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증상(치매관련)

답답 조회수 : 1,742
작성일 : 2018-12-17 11:22:52
저희 시부가 갑자기 밥을 입안에 입이 터질때까지 꾸역꾸역 밀어 넣는 증상이 생기셨어요.
삼키지 않고요.
 

그리고 상이 차려지기도 전에 사람들이 착석하기 전에 숟가락 젓가락으로

반찬을 향해 돌진하고 입안에 쓱 넣습니다.

제가 보기엔 치매 초기 증상으로 보여져서 빨리 병원엘 가는게 좋을거 같은대

남편이라고 쓰고 병신이라고 읽는 사람은

절대 저 증상이 치매와 연관 있다고 인정하질 않아요.

저런 증상 겪어 보신분들 계실까요?
IP : 175.120.xxx.1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8.12.17 11:26 AM (182.215.xxx.73)

    우선 아버님께 왜 그러냐고 물어보세요
    본인이 바뀐태도를 인지하고 이유가 있다면 몰라도
    화를내거나 이유를 밝히지못하면 초기증상 맞는듯해요

    치매는 배고픔과 성욕을 가장못참아 한다네요
    안하던 밥타령을 한다던가
    성적인 얘기를 부끄러움없이 아무한테나 하면 꼭 병원 모시고 가세요

  • 2. ... ...
    '18.12.17 11:31 AM (125.132.xxx.105)

    저도 밥타령 시작하고, 수시로 주변 사람들이 자기 물건을 훔쳤다고 하거나
    자기를 헤치려한다는 얘길하면 치매라고 들었어요.

  • 3. ..
    '18.12.17 11:40 AM (175.120.xxx.13) - 삭제된댓글

    밥타령은 안하시고요 오히려 난 이제 안 먹는다 하시고 나서 계속 드세요. 이제 배불러 안 먹을거다를 밥먹는내내 10번이상은 하시고요. 입맛이 없다 하면서 진짜 잘 드시거든요. 그리고 화장실가실때 옷을 거실 중앙부터 내리고 가시기 시작했어요.(이건 저만 봤읍니다 ㅠ)

  • 4. ..
    '18.12.17 11:41 AM (175.120.xxx.13)

    밥타령은 안하시고요 오히려 난 이제 안 먹는다 하시고 나서 계속 드세요. 이제 배불러 안 먹을거다를 밥먹는내내 10번이상은 하시고요. 입맛이 없다 하면서 진짜 잘 드시거든요. 그리고 화장실가실때 옷을 거실 중앙부터 내리고 가시기 시작했어요.(이건 저만 봤습니다 ㅠ)

  • 5. ㅡㅡ
    '18.12.17 12:57 PM (211.221.xxx.226)

    일단검사를 함다나와요...
    초기면 약열심히드심 되는데 애써부정하는 남편뭐예요? 얼릉 병원가지.

  • 6. 치매구만
    '18.12.17 12:58 PM (124.58.xxx.178)

    남편에게 딩장 병원 모시고 가라하세요.

  • 7. .......
    '18.12.17 1:01 PM (182.229.xxx.26)

    전에 안하던 행동을 하시거나, 충동이 통제가 안되는 것도 인지장애 초기에 나타나는 현상이에요.
    현재 연월일시.. 어제 한 일, 최근 만난 사람 답변을 잘 하시는지 보세요.
    저희 엄마는 치매 전 단계 경도인지장애 진단 받기 전에 손자도 아랑곳없이 본인 먹는데만 열중하기 시작했어요. 손자한테 반찬올려주기 바쁘던 분이, 애 먹이려고 시킨 키즈메뉴를 본인이 드시고.. 마트나 백화점 가면 가격이나 필요성, 이미 집에 잔뜩 있는 물건들을 자꾸 사들이셨어요.

  • 8. .......
    '18.12.17 1:03 PM (182.229.xxx.26)

    가격이나 필요성 따지지도 않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4738 영국유학 5 궁금 2018/12/17 1,722
884737 예약시스템되는 홈페이지 만들어주는곳 아시나요 레미제라블 2018/12/17 257
884736 딸이 우는데 안쓰럽지만 그래도 이쁘네요 13 2018/12/17 4,574
884735 아들과 딸 1 ........ 2018/12/17 678
884734 국어 인강과 방학특강 학원 수업 중 고민입니다. 2 고등1학년 2018/12/17 984
884733 렌지후드 청소하고 넘 속시원해요!(feat.과탄산) 8 우와 2018/12/17 2,723
884732 82에서 추천받고 구독한 무료잡지 17 잡지추천 2018/12/17 2,807
884731 아이 하나를 키우기 위해서는, 마을 전체가 필요하단 말 24 ... 2018/12/17 4,208
884730 서울 시내 평범한 동네 일반고에서 서성한 이상 가려면 몇등급 해.. 15 공부 2018/12/17 5,127
884729 빌린 돈 백만원에 대한 이자로 얼마면 좋을까요 7 한달 2018/12/17 2,635
884728 백반토론 박찬혁 작가님 그만두셧나봐요 14 박작가님 2018/12/17 1,235
884727 다이슨 에어랩 샀어요 8 dd 2018/12/17 4,125
884726 프로폴리스 추천해주시는 분 복받으실거예요~ 6 바로 2018/12/17 3,023
884725 스카이캐슬 은행 vvip 10 ㅇㅇ 2018/12/17 5,442
884724 예능은 무한도전이 진짜 전설이네요...뭐로 보나.. 21 .... 2018/12/17 2,880
884723 가습기 선택 2 고민중 2018/12/17 783
884722 에어퓨라 암웨이 공기청정기 2018/12/17 477
884721 문과 논술은 아무도 모른다는 글이 많은데 29 ..... 2018/12/17 6,444
884720 4인가족 김치냉장고 174L사이즈 괜찮을까요? 4 ... 2018/12/17 2,042
884719 스펙 좋은 전업은 다릅니다 43 다름 2018/12/17 20,455
884718 편의점커피 정말 좋네요 25 ㄴㄴ 2018/12/17 5,939
884717 동지에 조계사 구경 가려는데 4 ㅇㅇ 2018/12/17 958
884716 제주교대랑 중대간호과 28 예치금 2018/12/17 3,976
884715 셋톱박스 위에 천으로 덮어놔도 되나요? 5 ㄱㄴ 2018/12/17 1,351
884714 예비고1은 지금 뭘해야 하는건지요..무서워요 4 하마 2018/12/17 1,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