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폐암4기

.. 조회수 : 8,367
작성일 : 2018-12-17 11:12:46

지금 항암 중입니다.

가족이 뭘 해줘야할까요?

남은 여생이 1-2년이라는데 정말 인가요?

4기라도 5년 10년 산다는데.....

IP : 211.38.xxx.9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17 11:25 AM (115.21.xxx.13)

    반년안되서 갈수도 있는게 폐암..

  • 2. ...
    '18.12.17 11:29 A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4기는 항암약맞아서 치료잘받으면 10년도 살아요
    (말기랑 달라요)
    미리 절망하지말고 치료잘받으면서 든든한음식으로 기운내게 잘 보살펴드리세요
    요즘은 면역항암제가 부작용도적고 폐암환자에게 효과있으니알아보고 치료받게하세요
    4기는 치료해서 완치되는게아니고 치료하면서 암을달래며 살아가는거예요

  • 3. 그리고
    '18.12.17 11:31 A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잘알지도못하면서 기운 떨어지는 댓글은 자제하세요
    생명에 관한질문입니다

  • 4.
    '18.12.17 11:42 AM (59.11.xxx.51)

    김한길(최명길남편)씨도 폐암4기인데 요즘 치료약이 엄청좋아서 치료가능하다고 들었어요 물론 약값이 비쌀수도있겠지만~~~그리고 나는 자연인이다 나온분도 회복하셨더군요 충분히 완치가능합니다.

  • 5. 저희
    '18.12.17 12:02 PM (223.62.xxx.44)

    오빠도 폐암 4기 abc면 c단계었는데 지금 거의 나았어요
    먹을거 잘먹고 요양잘하구요

  • 6. .....
    '18.12.17 12:23 PM (110.11.xxx.8)

    병원에서 말해주는게 제일 정확합니다. 주변에서 나불대는거 다 케바케라 믿으실거 없어요.
    첫 수술에는 너무 멀쩡해서 병원에서 뻥 치는거 아닌가 했는데, 어느날부터 훅~ 나빠집니다.

    잘 드실때 최대한 좋아하시는거, 입맛 도는거 많이 드시게 하세요.
    살쪄도 나중에는 뼈만 남습니다. 보약같은거 말고, 음식으로 좋아하는거 많이 드시게 하세요.

  • 7. 갑자기
    '18.12.17 12:37 PM (1.241.xxx.135)

    폐암 사망율이 가장 높은 암중 하나예요
    폐암은 다른 암과는 달리 이야기 하다가 갑자기 돌아가실수도 있는 암이예요
    올봄 가족중 한분이 병원에서 식사하시고 환자복 갈아입고 싶다고 하시더니 그대로 병실에서 돌아가셨어요
    간병인도 돌아서서 계셔서 제대로 못볼정도로 빨리
    같은 병원 입원 환자들이 멘붕이 왔었고요

  • 8. 신성일
    '18.12.17 1:02 PM (221.141.xxx.186)

    신성일씨가 4기라 하지 않았었나요?

  • 9. @@
    '18.12.17 1:08 PM (218.152.xxx.87)

    너무 희망도 절망도 갖지마시고
    원칙을 정해두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환자의 연령이 어떠신지는 모르겠지만
    1. 할 수 있는 치료는 최선을 다해 알아보고 후회없이 다해본다
    2. 만일의 경우 어떻게 할지 미리 환자와 가족이 의논해서 정해둔다
    3. 환자와 가족이 좋은 시간을 갖고 질 높은 생활을 하도록 전 구성원이 노력한다

  • 10. ...
    '18.12.17 1:57 PM (182.224.xxx.122)

    어느병원이고 환자분 연세가 어찌 되실까요
    다음 진료때 면역 항암 물어보세요
    면역항암하는 병원 있거든요
    암세포만 공격하기때문에
    항암 부작용이 덜하다고 들었어요
    친정아버지 3회차까지 면역항암 하셨어요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일반항암 방사선에 비해
    면역항암은 식사도 잘하시고 컨디션도 좋으셨어요 살아계시는동안 삶의질을 위해 시도해보세요

  • 11.
    '18.12.17 4:53 PM (58.236.xxx.116)

    저도 암환자 가족을 둬봐서 알지만, 기적은 거의 일어날 확률이 없기 때문에 기적인겁니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기운 떨어지는 댓글을 다는 것 뿐 아니라, 환자 가족에게 근거없는 희망을 집어넣어주는 댓글도 문제인 것 같은데요. 위에 의사말이 가장 정확하다는 분 말씀이 맞아요. 저희 외할아버지는 4기가 아니라 아주 조그만 폐암이 발견됐는데도 수술뒤 몸이 쇠약해져서 몇달 안지나 결국 돌아가셨어요. 지금은 그냥 무조건 환자에게 잘해드리세요.

  • 12. ....
    '18.12.17 7:26 PM (218.39.xxx.204)

    4기였고 방사선 항암치료시 상태도 좋았어요. 갑자기 6개월만에 돌아가셨어요.의사가 평균8개월이었다고 하더라고요.서울대병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4995 호텔예약업체 상담사 대부분 조선족인가봐요 1 통화 2018/12/18 1,183
884994 디스크.치아발치하면 허리 안아프단 말 들어보셨어요? 10 디스크 2018/12/18 2,378
884993 영어 공부에 대한 생각 6 Eng 2018/12/18 2,695
884992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이 모 단장을 찾는 이유 6 .... 2018/12/18 1,680
884991 귤, 바나나 살찌나요? 9 음. 2018/12/18 5,434
884990 일이 한가해지니 돈만 쓰고싶어요ㅠ 1 쪽박 2018/12/18 1,313
884989 엄마세례명좀 봐주세요 10 ㅈㄴ 2018/12/18 1,619
884988 독립운동가 동암 차리석 선생 후손이 찬 '시계 두 개' 4 문득 2018/12/18 1,142
884987 썸남 과의 문자시간 4 나무 2018/12/18 2,172
884986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페북 펌) 21 ... 2018/12/18 1,118
884985 스타필드 고양과 하남중.. 1 sewing.. 2018/12/18 1,809
884984 전문대 항공과 혼자 준비해도 될까요?? 4 고3 2018/12/18 2,193
884983 김밥 만드는데 시간 얼마나 걸리시나요? 21 김밥 2018/12/18 5,322
884982 핸드폰충전 중 연기 멋진걸 2018/12/18 1,084
884981 선봣던 남자 생일 8 mabatt.. 2018/12/18 1,963
884980 문재인 정부는 사람 하나를 가해자로 정해놓고 죽이네요. 43 슈퍼바이저 2018/12/18 3,327
884979 '삼바 상장 폐지 청원'이에요.많이 해주시고 널리 퍼주세요. 16 ........ 2018/12/18 1,083
884978 키가 작은 사람은 어떤 바지가 어울릴까요? 4 ... 2018/12/18 2,457
884977 거영온수매트 4 나나 2018/12/18 1,533
884976 결국 청년 종교모임도 스펙이네요. 4 아아 2018/12/18 4,977
884975 (스카이 캐슬) 염정아요 15 잼나 잼나 2018/12/18 7,135
884974 인천 2호선 독정역과 송도 사이 식사 살만한곳 있을까요 3 잘하고싶다 2018/12/18 921
884973 아비정전이 명화인 이유는 5 tree1 2018/12/18 2,597
884972 인과응보는 있을까요 7 qwert 2018/12/18 3,525
884971 죄송합니다. 지웠습니다. 14 40 중반 2018/12/18 5,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