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항암 중입니다.
가족이 뭘 해줘야할까요?
남은 여생이 1-2년이라는데 정말 인가요?
4기라도 5년 10년 산다는데.....
지금 항암 중입니다.
가족이 뭘 해줘야할까요?
남은 여생이 1-2년이라는데 정말 인가요?
4기라도 5년 10년 산다는데.....
반년안되서 갈수도 있는게 폐암..
4기는 항암약맞아서 치료잘받으면 10년도 살아요
(말기랑 달라요)
미리 절망하지말고 치료잘받으면서 든든한음식으로 기운내게 잘 보살펴드리세요
요즘은 면역항암제가 부작용도적고 폐암환자에게 효과있으니알아보고 치료받게하세요
4기는 치료해서 완치되는게아니고 치료하면서 암을달래며 살아가는거예요
잘알지도못하면서 기운 떨어지는 댓글은 자제하세요
생명에 관한질문입니다
김한길(최명길남편)씨도 폐암4기인데 요즘 치료약이 엄청좋아서 치료가능하다고 들었어요 물론 약값이 비쌀수도있겠지만~~~그리고 나는 자연인이다 나온분도 회복하셨더군요 충분히 완치가능합니다.
오빠도 폐암 4기 abc면 c단계었는데 지금 거의 나았어요
먹을거 잘먹고 요양잘하구요
병원에서 말해주는게 제일 정확합니다. 주변에서 나불대는거 다 케바케라 믿으실거 없어요.
첫 수술에는 너무 멀쩡해서 병원에서 뻥 치는거 아닌가 했는데, 어느날부터 훅~ 나빠집니다.
잘 드실때 최대한 좋아하시는거, 입맛 도는거 많이 드시게 하세요.
살쪄도 나중에는 뼈만 남습니다. 보약같은거 말고, 음식으로 좋아하는거 많이 드시게 하세요.
폐암 사망율이 가장 높은 암중 하나예요
폐암은 다른 암과는 달리 이야기 하다가 갑자기 돌아가실수도 있는 암이예요
올봄 가족중 한분이 병원에서 식사하시고 환자복 갈아입고 싶다고 하시더니 그대로 병실에서 돌아가셨어요
간병인도 돌아서서 계셔서 제대로 못볼정도로 빨리
같은 병원 입원 환자들이 멘붕이 왔었고요
신성일씨가 4기라 하지 않았었나요?
너무 희망도 절망도 갖지마시고
원칙을 정해두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환자의 연령이 어떠신지는 모르겠지만
1. 할 수 있는 치료는 최선을 다해 알아보고 후회없이 다해본다
2. 만일의 경우 어떻게 할지 미리 환자와 가족이 의논해서 정해둔다
3. 환자와 가족이 좋은 시간을 갖고 질 높은 생활을 하도록 전 구성원이 노력한다
어느병원이고 환자분 연세가 어찌 되실까요
다음 진료때 면역 항암 물어보세요
면역항암하는 병원 있거든요
암세포만 공격하기때문에
항암 부작용이 덜하다고 들었어요
친정아버지 3회차까지 면역항암 하셨어요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일반항암 방사선에 비해
면역항암은 식사도 잘하시고 컨디션도 좋으셨어요 살아계시는동안 삶의질을 위해 시도해보세요
저도 암환자 가족을 둬봐서 알지만, 기적은 거의 일어날 확률이 없기 때문에 기적인겁니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기운 떨어지는 댓글을 다는 것 뿐 아니라, 환자 가족에게 근거없는 희망을 집어넣어주는 댓글도 문제인 것 같은데요. 위에 의사말이 가장 정확하다는 분 말씀이 맞아요. 저희 외할아버지는 4기가 아니라 아주 조그만 폐암이 발견됐는데도 수술뒤 몸이 쇠약해져서 몇달 안지나 결국 돌아가셨어요. 지금은 그냥 무조건 환자에게 잘해드리세요.
4기였고 방사선 항암치료시 상태도 좋았어요. 갑자기 6개월만에 돌아가셨어요.의사가 평균8개월이었다고 하더라고요.서울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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