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느낌인지 충분히 이해되요
어릴 때는 뭐든 맛있기도하고
맛있는 음식을 더 많이 먹어보기 전이라 그랬기도했을거고..
저는 맨처음 피자를 먹었을때 그런 느낌이었어요
세상에 이렇게 맛있는 음식도 있었다니. . .
아빠가 집앞 상가에서 사오신 림스치킨.
맛이 황홀지경이었어요
림스치킨요. 미처 다 씹기도전에 넘어가는 느낌.
시장서 튀겨오는 닭이 서민이면 림스는 귀족인듯.ㅋㅋ
향도 어찌나 강렬한지~~~ㅎㅎㅎ
림스도 맛있지만
저도 케에프씨가 처음 한국 상륙했을 때
친구랑 먹어보고
우와 세상에 이렇게 맛있는 치킨이
감탄하며 먹었더랬죠
저도 옛날 그맛이 그리워 오리지날을
가끔 먹는데 옛맛인 거 같기도 아닌것 같기도
또 하나 버거킹이 울나라 첨 상륙했을 때
불향이 쓱 나는 아니 이렇게 맛난 버거가
게다가 크기까지 한개 먹으면 포만감이
친구랑 만나면 꼭 버거킹 와퍼세트를
요즘 옛맛이 그리워 먹어보면
옛날 그맛이 아니더라는
초등때 시장통닭도 황홀이었는데요 ㅎㅎ
양녕치킨맛은 신세계
말씀하신 치킨은 직장다니며 먹어봤어요
제입맛엔 수원통닭거리 치킨이 갑이에요
그 생소하고 희귀한;; 브랜드가 주는 맛도 대단하죠.
정말 다 예전 맛이 아닌 거 같아 아쉬워요 ㅠ
전 밀크셰이크요 ㅎㅎ
치킨계에서 독보적이었죠.ㅋ
코울슬로니 비스켓이니 깔끔한 인테리어니 다 좋았어요.
지금은 흔한 패스트푸드점일 뿐.
그때가 더 맛있어요
지금은 크리스피인데 그때는 더 부드럽고
튀김옷이 더 맛있고 살살 녹았어요
닭도 더 맛있고요 애들 좋아하는 연한 맛이랄까요
지금은 좀 투박해졌어요 미묘한 차이지만요
사촌언니 남편이 kfc에 닭 납품인가 뭐 그런일을 해서 자주 닭을 줬거든요
중딩때 저도 그 kfc닭 첨 먹어보고는 이렇게도 맛난거 이제사 먹다니 했어요
오리지날이 옛날맛이 안나더라고요. 입맛이 변했는지..
비스킷도 진짜 맛있었는데..
켄치 오리지날이 땡기죠.
집에서 만들려고 해도 그맛이 안나요,
저도 넘 반가워서 로긴했어요
kfc오리지널 치킨, 롯데리아 감자튀김, 피자헛 콤비네이션 팬피자,
밀크쉐이크 이 음식들을 처음 먹었을 때 느낌이랑 맛이 기억나요
kfc는 얼추 비슷한거같은데 피자헛은 맛이 영 다르다고 생각해요~~
저 그 치킨담은 둥그런통 닦아서 며칠동안 안버리고
내 사물함처럼 쓰고ㅎ
고소하고 짭짤한냄새에 비스킷 콘샐러드
그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