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정현

[AA]

지금 노래 듣고 있는데요..

아직도 한국어 발음이 자연스럽지 않네요.
노래 잘 한다고 생각하지만 발음이 계속 불편해요.

저 정도 위치 가수 되기 쉽지않을텐데 발음이라는 치명적인 핸디캡을 뛰어넘을 정도로 뛰어난가...그런 생각이 들어요.

[YJS]

전 박정현 좋아했어도 이렇게 추앙받을 정돈가? 했는데
라이브들어보고 완전 대박이었잖아요. cd랑 차원이 달라요. 진짜 그감동 아직도 잊혀지질않아요

[아 기대~]

저 다음주 박정현 공연 예약하고 기대중인데 윗님 댓글보고 설레요. 그냥 대학 시절 신인가수로 알게되었던 박정현.. 즐겨들었던 음악이라 추앙이라기 보다는 그냥 그녀 자체가 나의 젊은 시절을 회상하게 하는 존재죠.. ^^

[..]

바꾸기 싫은가부죠. 뭐 어쩌라구요..

[...]

미국에서 태어나서 100퍼센트는 안되는거 같아요
그때만 해도 집에서 꼭 한국어를 고집하지는 않을 때라...
노래는 진짜 잘하죠
라이브로 들으면 쩌렁쩌렁 울려요

[...]

조수미씨 얼마전 유튜브 보니 20대 독일인들에게 누군지 안알려주고 조수미씨 오페라를 듣게 했는데 오페라할때 대사와 노래의 독일어 발음이 매우 정확하고 연기도 잘한다고 칭찬하던데,
대가라면 이 정도 되야 된다고 봐요.
이태리에서 유학했고 평소 독일어 실력은 알 수 없지만
무대 위에서의 독일어는 완벽한거죠.
그러니 까다로운 유럽인들에게 먹히고 대가로 인정받는거.
그냥 고음만 잘 지른다고 그들이 인정해 줄거 같아요?

박정현은 한국에서 가수 활동 20년을 하면서도 아직도 한국어발음이 그 모양.(98년에 데뷔했죠?)
발음 수준이 외국인 가수가 내한공연할때 서비스로 한국노래 하나 습득해서 하루 잠깐 연습해서 부르는 발음 수준이에요.

조용필씨의 명곡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리메이크해서 부르면서 '편히 짤 수 있는 곳' 이라 부르는거보고 감정이 확 깨더라고요. 좋은 노래 다 망치는구나...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출연하는, 한국에 몇년 안산 외국인들 발음이 20년 산 박정현보다 더 좋아요.

박정현 평가 거품이라봐요.
나가수 나올때도 저평가 가수로 소개하던데 저평가란건 없어요.
그냥 딱 자기수준대로 평가받은거죠.

20년간 가수했으면서 아직도 발음 그 모양인건 노력도 자세도 안된거죠.
아님 버터발음에 사대주의가 있어 일부러 그러거나.
어느 쪽이든 맘에 안들어요.

아직도 고음만 잘 지르면 노래 잘하는줄 과대평가하는 촌스런 기준 좀 버렸으면 합니다.

[..]

스무 살에 한국어 배우기 시작. 훌륭합니다.

[...]

박정현 좋아해서 콘서트 가고 그랬는데 발음 때문에 더 이상 안 들어요.
헨리보다 한국어 못하는 것 같아요.

[헨리는 외국인]

헨리보다 못한다니 말 다했죠

[발음]

조음방법과 조음위치의 차이가 영어와 한국어가 있지만...음성학적으로 연습하고 배우면 극복할 수 있는데...자기가 좋은가보죠.

[어머나]

헨리랑 비교하니 딱이네요
고칠의사가 없는거겠죠~~~

[.....]

한국서 열심히 영어공부 하다가 중고등학교때 이민 간 우리나라 애들도 미국가서 오래 살아도 완벽한 네이티브 발음은 안됩니다. 한국인 액센트 있어요. 박정현도 성인 되어서 한국 왔잖아요. 오래 살았어도 한국어가 외국어인거에요

[데뷔했을땐]

노래를 너무 잘해서 기함했었는데
요즘은 예전만큼은 아니더라구요
나이가 들면 성대,호흡이 변하니까 그런거 같아요

[플라이투더스카이]

브라이언도 미국태생인데 발음 거슬리지 않잖아요. 가정교육이 그래서 중요한거 같아요. 집에서 한국말 어릴때부터 썼으면 그렇진 않겠죠

[부모님이]

부모님이 미국에서 태어나사 한국어가 어눌하지 않은이상
저렇게 한국어 못하는건 정말 별로에요
어렸을때 집에서는 한국어 계속 들었을텐데 저렇게 못고치는건 그냥 교포발음에 대한 자의식 영향도 있어요. 최민수 부인처럼. 꼬부라진 한국어 발음에 와하는 반응 은근히 즐기는거.

[...]

성인 되서 외국 가면 발음 못고친다고요?
그런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겠죠.

그 20대 독일인들 유튜브에서 유시민씨 독일 발음보고 매우 정확하다고 칭찬하던데요.
외국인 특유의 억양도 없고 발음도 정확하고 자연스럽다고 원어민 같다고 했어요.
유시민씨가 서울대 졸업후 독일에서 4년간 유학했다고 하더군요.

개인의 노력에 달린거지 절대 못고치는건 없다고 봐요.

[거품]

거품평가죠.
미국서 저렇게 부르는 거 갖고 여기서만큼
돈 못 버니까 여기 붙어 있지만
한국어는 잘 안해도 떠받들어주니까
뭐가 아쉽겠어요.
하지만 저는 한국 노래 가사 감성 깨뜨리는 그녀가 싫네요.

[흠..]

강호동이나 등등 경상도 사투리 안고치고 방송하는 사람들은 왜 그런다고 생각하세요?

[...]

강호동은 부산사투리로 '행님아' 로 떴고 그게 자기 유행어인데 고친다고요?
어수룩하고 친근한 시골 출신 이미지 유지하려고 엄청 노력할걸요.
강호동이야 그게 캐릭터니까 절대 안바꾸고 오히려 사투리 안까먹으려고 노력하겠죠.

박정현도 미쿡출신 티내려고 일부러 노래에서 버터발음 쓰고 티내는건가요?

[하나]

저도 우리나라 여가수중 탑이라고 생각했고 팬이였습니다. 하지만 콘서트갔다가 실망해서 돌아섰어요. 너무 무성의한 곡선정, 음향. 듣보잡 초대가수. 등등 이젠 음악도 듣기싫으네요. 콘서트가보고 싫어진 가수는 첨이네요. 올여름 콘서트 기대하고 갔엇는데 ㅠㅠ

[?????]

보그 병신체 쓰고
국어 파괴가 세태라 하는 풍조에서
발음쯤 뭐,,,

[ㅇㅇ]

박정현 안좋아했던 남동생이 공연가서 라이브듣고 노래진짜 잘한다고 극찬

[뭔사투리가나오고]

박정현 그정도면 발음 잘한다고 생각해요.
외국서 태어나고 자라다 왔는데
그 정도면 됐죠.

그런데 뜬금 없이 강호동은 왜 호출하나요?
억양같은게 쉽게 고쳐 지나요?
정치인들 보면 모르나요?
그렇게 긴 세월 서울 생활 하고
방송 타고
늘 카메라에 노출 되는 직업인데
다 고쳐지던가요?

[요즘]

대한민국 태생 여가수들
춤이나 잘 추지
박정현 보다
가창력 못한 가수들이 태반인데
박정현은 좋은거죠.

[9999]

박정현은 집에서도 백프로 영어썻대요
부모가 먹고살기바빠서 그랬다는데
모르죠 한국아예잊고살려고그랬는데 돈은벌고싶어진건지

[..]

한국말 잘 해요. 단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을 뿐

[한국에서]

태어나고 영어 한 문장도 못하는 쇼핑 호스트들이
영어단어 섞어쓰는거에 비하면 박정현은 일부러 영어발음도 안굴리고...뭐 한국말 발음나쁜거 용서가 되네요.
하도 보그병신x들이 많아서요.

[..]

헨리는 다른말이지만 정말 머리 좋은듯..외국인이라는 생각이 전혀 안들어요

[직접 라이브]

들으면 완전 잘한다는 생각만 들뿐이고.

발음이 쫌 그래도 곡해석력이나 노래는 정말 탑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