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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시렁대며 시키면 다하는 남편

aa 조회수 : 1,301
작성일 : 2018-12-16 12:28:54
처음에 말하면 궁시렁 대며 싫은티내요,
그러면서 할건 다 하면서 매번 왜 저러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자주 부탁하는것도 아닌데 
기분좋게 해주면 저도 불만이 없겠는데
시키기 민망하게요,,

오늘도 
오후에 집보러 온다는 사람들이 있어서,
제가 재활용 버려 달라했더니,

어제 버렸는데 뭘 그러냐며,,
어제 버렸지만, 남편이 맥주캔 먹은거며 ,과자상자 정리한게 반박스 나와서,
저는 베란다 정리할겸 치웠으면 했거든요,,

그러더니 말로 궁시렁대다가,
결국은 버리러 가려길래,
말한 저도 민망해서, 
그냥 두라고 했어요..

궁시렁 대도 시키면 다 하는 남편이니 용서해야겠죠?
IP : 112.148.xxx.8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궁시렁
    '18.12.16 12:34 PM (223.62.xxx.44)

    그나마 다행이네요 저희 남편은 버럭대면서
    다해요 싫어 안해! 내가 왜! 하면서 몸은 벌써
    하고 있어요 ㅎ

  • 2.
    '18.12.16 1:35 PM (211.178.xxx.97)

    제가 그래요-.-
    하기싫은데 막상 시키면 그걸 안하는게 마음 불편해서 결국 하게됨
    그냥 성격이에요
    제남편은 알았어~하고 대답만 잘하고 안함
    맨날 나만 손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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