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꼬인건가요? 답변 부탁드려요.

기분이가 조회수 : 1,215
작성일 : 2018-12-16 10:39:17
친구랑 한동네에 살아요.
친구의 아들은 초 3학년이고 제 아이도 초 3학년이예요.
서로 각자 수학 학원을 알아보던중이었어요.
그러다 둘다 영재학원에 보내기로 한거죠.
그러던 중 그 친구가 다음날 자기 아들 그 학원으로 테스트 받으러 간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럼 너 가는날에 나도 가서 상담 좀 받아봐야겠다 했어요.
그랬더니 아주 싫은 내색을 보이더라구요.
이유는 딱히 말해주지 않았지만 제가 가겠다 하니 표정이 굳어지며
싫어하더라구요.
그러던중 친구가 다른 사람에게 이랬다더라구요.
저랑 같이 가기 싫다며 자기 아들 성적 들통나는것도 싫고
자기 아들 테스트 하는데 다른 사람 있음 방해될거라고...
어찌됐거나 싫은가보다 생각하고 접었죠.
그리고 전 알아보던 학원 중 또 다른 학원에 테스트를 받으러 가기로 했는데
그걸 그 친구가 알곤 너 가는날 자기도 상담 받으러 간다는 거예요 ㅋㅋ
ㅋㅋㅋㅋ
자고있어 못받았더니 3통이나 하고...
저에게 연락해서 너 아들 테스트날 자기도 가서 상담받으면 안되냐 그러는데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할지
겁나 어이없네요
암튼 전 대놓고 그날 다른 사람과 간다했네요
제가 저 친구가 했던 말을 몰랐다면 당연 같이 가자 했을거예요.
그런데 자기는 저런 이유들로 거절해놓고 저더러 같이 가자니
저도 같이 가주기 싫다는 생각 드네요.
IP : 125.183.xxx.15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16 10:42 AM (211.214.xxx.224) - 삭제된댓글

    그 친구는 남에게 했던 말이 전해진줄 모으고
    저는 부탁하더니 나한테 왜저래~ 할듯요.

  • 2. 아이고
    '18.12.16 11:12 A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

    그 동네 입소문 무섭네요

  • 3. 그렇궁요
    '18.12.16 1:37 PM (116.125.xxx.91)

    아니 뭘 그렇게 같이 다녀요.. 여고생도 아니고. 애들이 3학년이면 엄마들도 알만큼 알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4521 맞춤법 좀 가르쳐주세요~ 9 몰라서~ 2018/12/16 1,464
884520 Queen - my melancholy blues 2 뮤직 2018/12/16 749
884519 무스탕 입으시는분들,엉덩이나 다리 안춥나요? 4 뭇땅 2018/12/16 2,107
884518 프로파일러가 꿈이라며 심리학과를 간다는데. 17 아델라 2018/12/16 6,723
884517 여학생 기숙사 침입해 강제추행 및 폭행한 부산대 남대생 검거 6 박카스112.. 2018/12/16 2,769
884516 황교익씨 49 2018/12/16 6,519
884515 에코백 조심해야겠네요. 15 ... 2018/12/16 15,512
884514 이런 노래가 있었다니..가사에 전율하네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1 tree1 2018/12/16 2,063
884513 친구가 돈을 빌려달라고 하는데요... 29 겨울비 2018/12/16 10,563
884512 가난한 시댁과 가난한 친정 13 ㅇㅇㅇ 2018/12/16 10,151
884511 급질문)인터넷으러 책을 사서 부대로 바로 보낼수 없나요? 7 희망 2018/12/16 2,245
884510 아무것도 하기 싫은 이유가 뭘까요 5 ㅇㅇ 2018/12/16 3,066
884509 아메리카노 마시는데 성인여드름이 생길까요? 갑자기 2018/12/16 1,336
884508 죽고싶어요 한마디씩 좀 해주세요 20 위기예요 2018/12/16 4,988
884507 해독주스의 채소는 꼭 삶아야 하나요? 4 ... 2018/12/16 2,316
884506 왕대륙이가 있잖아요...그 배우분이..ㅎㅎㅎㅎ 8 tree1 2018/12/16 4,390
884505 도대체 아이폰이 뭐가 좋다는거여요? 58 원.희. 2018/12/16 9,536
884504 노무현 전 대통령 조문으로 많은 고초(이재수조문 관련) 3 .. 2018/12/16 1,558
884503 딱딱한 옥수수 압렵솥에 삶으면 맛날까요 6 땅지맘 2018/12/16 1,841
884502 이런 경우 도우미 급여 계산이요 4 지연 2018/12/16 1,512
884501 이태란과 김서형 (스포관련이니 원치않으면 보지마세요~) 8 ㄴㄴ 2018/12/16 7,255
884500 사주.. 자식을 낳기만 했을뿐 인연이 없는 엄마.. 사주적으로 .. 3 낳기만 했을.. 2018/12/16 4,795
884499 위 내시경 받고 사망..의사 책임없다 11 ... 2018/12/16 5,883
884498 제가 처음 팬덤에 갔을때..충격받았잖아요..ㅎㅎㅎ 14 tree1 2018/12/16 4,293
884497 산만하고 게으른 아이 어떻게 해야 집중을 할까요 17 fay 2018/12/16 2,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