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환자 동의 없이 수면마취한 것 신고가능한가요?

.. 조회수 : 3,049
작성일 : 2018-12-16 02:59:34
2년 전 강남에서 코수술을 했어요
모양은 크게 개선되는 걸 원한 게 아니라 중요하지 않구요
오래 병원을 찾다가 마취나 안전 장비가 많은 중형급 병원을 골랐고
10분 수면 후 나머지 1시간 이상 국소로 수술을 진행하기로
실장 해당 원장과 약속을 하고 결정하게 되었어요
마취과 의사가 수액 넣는다고 여러차례 확인했었는데
수술 당일 조무사가 하더라구요
그 때부터 황당했지만 전 그대로 마취에 들어갔습니다
10분 후 깨어나 수술통증에 아프다고 하니 바로 마칠 때까지 쭉 재웠습니다
깨고는 놀라서 크게 울었구요
거기서 끝이면 좋은데 초반에 건망증이 심해서 현관 비밀번호를 여러 번잊고 얼굴이 노랗게 변해서 1년이 지나서야 예전 얼굴빛과 유사하게 돌아왔어요
거기까지도 괜찮아요
문제는 2년 넘게 하루에 2-3시간 특히 밤시간에
주기적으로 머리가 조이는 듯한 저림을 느낍니다
전에는 그러다 나아지겠지 했는데 계속 유지되네요
내년부터는 일 때문에 바빠질텐데 그러면 더 심해질테고
소보원에 신고를 해야할지 위험하지만 ct를 찍어봐야 할지
뇌신경혈류검사를 해봐야할지 어린 나이도 아니고 걱정입니다

병원 내 cctv는당연히 없고
전화해서 녹음을 해도 법적으로 문제시 될테고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뇌에 좋은 민간요법이라도 아시면 정보 부탁드려요

IP : 223.38.xxx.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16 4:32 AM (222.239.xxx.2)

    전신마취도 아니고 수면마취로 2년씩이나 후유증이 남는다면
    우리나라 인구 10프로 이상 후유증 겪어야해요;;;;;;;;;;

  • 2. .....
    '18.12.16 6:38 AM (221.157.xxx.127)

    수술하는데 아프다고 하면 수술을 그만둘수도 없고 마취 더 하는 수 밖에 없을것같은데 깨고 놀라 크게 울일인지 뭔가 성인답지 못하단...

  • 3. ..
    '18.12.16 6:45 AM (14.40.xxx.105) - 삭제된댓글

    몰라서 그러는데 마취를 저렇게 마음대로 해도 되나요?

  • 4. ..
    '18.12.16 6:46 AM (14.40.xxx.105) - 삭제된댓글

    몰라서 그러는데 마취를 저렇게 마음대로 해도 되나요? 그리고 왜 중간에 그만두면 안되나요?

  • 5. ..
    '18.12.16 6:47 AM (14.40.xxx.105) - 삭제된댓글

    몰라서 그러는데 마취를 저렇게 마음대로 해도 되나요? 수면마취가 전신마취보다 위험할 수도 있다고 본 것 같은데요. 그리고 왜 중간에 그만두면 안되나요?

  • 6. ..
    '18.12.16 6:54 AM (14.40.xxx.105)

    몰라서 그러는데 마취를 저렇게 마음대로 해도 되나요? 수면마취가 전신마취보다 위험할 수도 있다고 본 것 같은데요. 그리고 왜 중간에 그만두면 안되나요? 간호조무사가 했다는건 또 뭔지..

  • 7. ..
    '18.12.16 6:56 AM (175.117.xxx.158)

    약발다해서 중간에 깼다면 조취를 취하는게 당연하지 ᆢ무순수로 깨어있는데 수술을 진행하나요 통증을 느끼게 내버려둬야 하는지ᆢ

  • 8. ..
    '18.12.16 6:58 AM (14.40.xxx.105) - 삭제된댓글

    원래 깨서 수술하기로 한 거 아닌가요?

  • 9. ..
    '18.12.16 6:59 AM (14.40.xxx.105) - 삭제된댓글

    원래 10분 빼고는 깨서 수술하기로 한 거 아닌가요?

  • 10. ..
    '18.12.16 7:02 AM (14.40.xxx.105) - 삭제된댓글

    원래 10분 빼고는 깨서 수술하기로 한 거 아닌가요? 불가능하면 병원이 속이거나 모르고 얘기한 건가요?

  • 11. ..
    '18.12.16 7:02 AM (14.40.xxx.105)

    원래 10분 빼고는 깨서 수술하기로 한 거 아닌가요? 불가능하면 병원이 속이거나 모르고 얘기한 건가요? 아무튼 이상한 상황이네요.

  • 12.
    '18.12.16 8:53 AM (116.36.xxx.22) - 삭제된댓글

    머리가 조이는듯한 저림은 혈류순환이 안되는거 같네요
    원인을 알려면 씨티를 찍어봐야 할거 같네요.
    근데 이게 마취한게 원인은 아닌거 같아요.
    운동부족이나 영양섭취 잘못으로 인해 혈관이 막힐수도 있으니까요
    콜레스테롤이 높아서 혈관이 많이좁아진거 같으니 빨리 병원 가보세요

  • 13. 마취약
    '18.12.16 9:17 AM (112.145.xxx.133)

    다 빠지는데 이삼일이면 떡 치는데 무슨 연관?

  • 14. ..
    '18.12.16 9:20 AM (222.237.xxx.88)

    글 내용이 환자 동의없는 수면마취가 아닌데요?

  • 15. ...
    '18.12.16 9:26 AM (61.74.xxx.95)

    원글님이 완전 예민하신 스타일이신거 같은데
    이런 경우는 미용 성형 같은 안해도 되는 수술 같은 건 하지않으셔야 할듯해요
    마취에 동의 하셨고
    암튼 죄송한 말씀이지만
    너무 예민한 환자시네요
    꼭 필요한 의료행위 아니면 하지마시기를 권유드려요
    맘을 안정 시키는 명상이나 종교생활을 좀 해보시면 어떨까요

  • 16.
    '18.12.16 10:52 AM (112.150.xxx.63)

    저는 시험관아기 시술받느라 수면마취를 한 20번도 넘게 했는데. 아무렇지도 않은데...
    원글님이 많이 예민하신듯하네요.

  • 17. ..
    '18.12.16 11:24 AM (14.37.xxx.171)

    객관적으로 봐서는 그때의 수면마취로 지금껏 고통을 겪고 있다는 것은 예민을 넘어서 망상수준으로 느껴지고요.
    머리가 아픈것은 그때의 수면마취와 연관짓지 마시고
    병원가서 확실하게 검사를 해보세요.
    지금 2년째 머리가 아픈데 엉뚱하게 마취쪽에 의심을 품고 녹취니 고소니 생각하시는것 같은데
    마취와 무관할 가능성이 99프로입니다.

  • 18. ㅡㅡ
    '18.12.16 11:32 AM (1.237.xxx.57)

    마취 보다 코수술이 잘 못 된 것 아닐까요?

  • 19. ..
    '18.12.16 1:05 PM (115.23.xxx.69) - 삭제된댓글

    병원에 가서 검사 받아보세요
    민간요법으론 천마가 좋다하네요
    생천마는 먹기 힘들고 가루나 환

  • 20. ..
    '18.12.16 1:45 PM (223.38.xxx.9)

    예민한 체질 맞구요
    수면마취를 너무 쉽게들 생각하시네요
    전 내시경도 비수면으로 해요
    수면마취를 잠깐만 해준다 해서 고른 병원이었어요
    수술 들어가도 아프면 조금 더 재우고 국소를 더 하고 바로 깨우는 정도로 해야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1.237 아무 생각 없이 글 적지 마세요 본인한테 다 돌아갑니다 모양 불만으로 이런 글을 올린다니 기대를 하지 말아야겠네요
    증상 시기도 스스로 모르나요 망상이라니
    대리수술은 없었다고 확신하지만
    암튼 성형수술 계획하는 분들 이 글을 읽게 된다면
    의사말 다 믿지 마세요
    마취과 의사 상주 거짓입니다 그런 병원 거의 없어요

  • 21. 원글님
    '18.12.16 2:27 PM (218.236.xxx.187)

    사람마다 수면마취약에 반응하는 정도가 다 다른데, 중간에 재우다 깨우다 어떻게 합니까? 원글님 댓글에 '수술하다 아프면 조금 더 재우고'가 수면마취약이 좀 더 들어간거죠

  • 22. ..
    '18.12.16 5:39 PM (223.38.xxx.9)

    윗님 코수술 마치는 시간에 딱 맞춰서 깨어났네요
    분주하게 수술도구 정리중이었고 의사 의자에서 일어나는 소리도 들었어요 좀 더 그거 다 계산하고 넣는 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4521 맞춤법 좀 가르쳐주세요~ 9 몰라서~ 2018/12/16 1,464
884520 Queen - my melancholy blues 2 뮤직 2018/12/16 749
884519 무스탕 입으시는분들,엉덩이나 다리 안춥나요? 4 뭇땅 2018/12/16 2,107
884518 프로파일러가 꿈이라며 심리학과를 간다는데. 17 아델라 2018/12/16 6,723
884517 여학생 기숙사 침입해 강제추행 및 폭행한 부산대 남대생 검거 6 박카스112.. 2018/12/16 2,769
884516 황교익씨 49 2018/12/16 6,519
884515 에코백 조심해야겠네요. 15 ... 2018/12/16 15,512
884514 이런 노래가 있었다니..가사에 전율하네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1 tree1 2018/12/16 2,063
884513 친구가 돈을 빌려달라고 하는데요... 29 겨울비 2018/12/16 10,563
884512 가난한 시댁과 가난한 친정 13 ㅇㅇㅇ 2018/12/16 10,151
884511 급질문)인터넷으러 책을 사서 부대로 바로 보낼수 없나요? 7 희망 2018/12/16 2,245
884510 아무것도 하기 싫은 이유가 뭘까요 5 ㅇㅇ 2018/12/16 3,066
884509 아메리카노 마시는데 성인여드름이 생길까요? 갑자기 2018/12/16 1,336
884508 죽고싶어요 한마디씩 좀 해주세요 20 위기예요 2018/12/16 4,988
884507 해독주스의 채소는 꼭 삶아야 하나요? 4 ... 2018/12/16 2,316
884506 왕대륙이가 있잖아요...그 배우분이..ㅎㅎㅎㅎ 8 tree1 2018/12/16 4,390
884505 도대체 아이폰이 뭐가 좋다는거여요? 58 원.희. 2018/12/16 9,536
884504 노무현 전 대통령 조문으로 많은 고초(이재수조문 관련) 3 .. 2018/12/16 1,558
884503 딱딱한 옥수수 압렵솥에 삶으면 맛날까요 6 땅지맘 2018/12/16 1,841
884502 이런 경우 도우미 급여 계산이요 4 지연 2018/12/16 1,512
884501 이태란과 김서형 (스포관련이니 원치않으면 보지마세요~) 8 ㄴㄴ 2018/12/16 7,255
884500 사주.. 자식을 낳기만 했을뿐 인연이 없는 엄마.. 사주적으로 .. 3 낳기만 했을.. 2018/12/16 4,795
884499 위 내시경 받고 사망..의사 책임없다 11 ... 2018/12/16 5,883
884498 제가 처음 팬덤에 갔을때..충격받았잖아요..ㅎㅎㅎ 14 tree1 2018/12/16 4,293
884497 산만하고 게으른 아이 어떻게 해야 집중을 할까요 17 fay 2018/12/16 2,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