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치료 받고 있다니 정신력으로 극복하라던 친구가
자기 자가진단으로 공황장애 걸렸다고 절 붙잡고 계속 하소연이네요.
전 약물 상담치료로 일상생활 잘 하고 있어서 병원을 가보랬더니
가볼 생각은 안하고 세상 무너질듯 하소연 하는데
똑같이 정신력으로 극복하라고 하고 싶은거 참았어요.
잘 한거겠죠?
저 대상포진 왔을때도 미운말 입찬 소리만 하더니 자기 물집 올라온거 가지고 대상포진이라고 온갖 유난에 난리 다쳐서 그거 대상포진 물집 아니라고 안심하고 일단 병원가라니 화만 버럭내고 이거 대상포진 분명하다고 회사욕 한가득 하더니 결국 대상포진 아니였다하고요.
이런 경우 겪으며 느끼는건데 정말 내 아픔은 엄청 크게 느껴지고 타인에 대한건 약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저도 분명 그런적 있을텐데 앞으로는 그러지 말게 조심 좀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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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있다니까 정신력으로 극복하라던 친구가
... 조회수 : 5,606
작성일 : 2018-12-15 23:35:40
IP : 223.62.xxx.19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같으면
'18.12.15 11:41 PM (110.70.xxx.136)병원 도움받으며 네 말대로 정신력으로 극복했다 하겠어요
저런애들은 돌직구 날려주고 끝내야돼요
자기아픔만 커서 끝없이 징징대며 상대방감정도 바닥으로 끌고 가니까요2. 왜
'18.12.15 11:45 PM (1.233.xxx.247) - 삭제된댓글참으셨어요....
3. 제 친구도
'18.12.15 11:45 PM (223.38.xxx.59) - 삭제된댓글공황장애로 숨을 못쉬었다고 하니 응하며 끝.
자기 위아팠던 얘기만 구구절절. 미친x들은 더이상 만날필요 없어요.4. ㅠ
'18.12.16 12:08 AM (49.167.xxx.131)겪어보지않고 함부로 말하는 사람들이죠
5. 나같으면
'18.12.16 12:13 AM (223.39.xxx.55)정신력으로 버텨보라며? 한마디했을겁니다
6. ...
'18.12.16 12:51 AM (221.148.xxx.49)공감력 떨어지고 지능 떨어지는 사람
그냥 인연 끊으는게 선이고 답
반면교사는 그때해도 됩니다. 아님 뒷담밖에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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