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보고 착하지 않대요..
1. ..
'18.12.15 3:03 PM (39.113.xxx.112)요즘은 착한걸 미련하다고 폄하하더라고요
2. ...
'18.12.15 3:09 PM (58.79.xxx.138)꼭 착해야하나요?
남한테 피해만 안주면되지3. 예전의 저는
'18.12.15 3:10 PM (220.89.xxx.192)착해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듣고 자랐어요.
부당한 요구를 들이대면서 그게 당연한 것인줄 아는 사람들,
거절하기 힘들었고, 거절할수없는 나약한 맘을 가졌거든요~
호구인줄 알더라구요^^
예전에 직장생활하던중 사수 언니가 절 그렇게 부려먹고는
퇴근하고나서 함께 옷쇼핑좀 하러 가자고 해서 싫다고 거절했더니
서운했던지 주변에 이기적이라고 소문을 다 퍼뜨렸더라구요.
제 친구가, 행여나 이렇게 소문을 퍼뜨린 사람이 누군지 알면 서운해 하지않겠느냐고
말을 해줬다고 제게 말을 해줬는데도 둘다 미웠어요.
그후로도, 거절하는 법 몸에 익지 않아 힘들었거든요.
그러다가, 잠시 생각할 시간을 좀 주세요, 라고 먼저 건네는 것부터 제가 시작했어요..
그것도 통하는 사람이 있고 없는 사람도 있던데,
이젠 호구시절은 분명 벗어났어요^^
벗어나세요^^4. ..
'18.12.15 3:10 PM (39.119.xxx.136) - 삭제된댓글요즘은 착하다=미련하다...
라고 해석 하더라구요5. 원글이
'18.12.15 3:14 PM (112.148.xxx.86)그렇다고 남한테 호구가 되는건 원치않고,
측은지심은 아는 마음은 선하고 착하게 살고 싶고 노력하는건데,
거기다 착한건 아니다, 착한척 가면 쓰고 있는거다 라는 말투이니 그게 속상해요,,
저도 이젠 착하려는 마음보단 제 마음 가는대로 하겠지만요,.
잠시 속상하다 털어낼게요,,6. 예전의저는
'18.12.15 3:21 PM (220.89.xxx.192)이런 부분들이 성격이 소심하거나, 내성적이면 아무래도 더 힘들거든요.
게다가 어릴때부터 책임감과, 착해야 한다라고 압력을 받고 자란 사람은, 자신이 피해입고 지치고 피곤해도
착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못벗어나거든요.
원글님친구는, 아마도 이런 부분들을 착한척 가면 쓰는거다라고 말하는걸수도 있어요.
원래 남들의 시선은 더 냉정한 법이니까요.
해주는대로 다 해주면 정말 피곤해요.
그리고 무리하게 요구하면서 안되면 토라지는 사람들, 연락 끊는 사람들,
필요없어요,7. hwisdom
'18.12.15 3:21 PM (116.40.xxx.43)나는 착하다는 말 듣고 살다가
결혼하니 자기들 관습상 못된 년으로 규정되는 걸 겪고서
우울증 앓았어요.
그 가치 기준에 신경 너무 쓰지 마세요.8. ... ...
'18.12.15 3:24 PM (125.132.xxx.105)원글님, 착하고 싶으세요? 요즘 세상에 원글님 정도면 우수한 거에요. /
착한 거, 착하다고 인정 받는 거 그까이꺼 별로 좋은 거 아니에요.
매사에 무난하고 성격 밝으면 그냥 편하게 사세요.
저는 그 지인이 좀 이상하네요.9. 글쎄
'18.12.15 3:46 PM (24.102.xxx.13)줄넘기 빌려주고 대신 벌 받는게착한거에요? 호구지... 안 착해도 되요 도리만 지키고 살면 스트레스 받을 필요 없어요
10. ㅇㅇ
'18.12.15 3:50 PM (110.70.xxx.193)그 사람 말이 맞는데요?
11. 여전히
'18.12.15 5:09 PM (223.62.xxx.199)착하다는 소리 듣고 싶은 원글님...
12. 엥
'18.12.15 8:12 PM (68.172.xxx.216)착하다는 소리 들어서 뭐하게요?
전 그 소리 들으면 별로 좋을 거 같지 않은데..13. 죄송한데요
'18.12.15 8:44 PM (14.75.xxx.15) - 삭제된댓글초등때 줄넘기사건은착한게 아니라
멍청한거죠
착한거랑 멍청한거랑 달라요
본인이멍청해서 이용당하게 만드는거
그거 착한거 아닙니다14. 원글이
'18.12.16 12:20 PM (112.148.xxx.86)착하다는 소리가 듣고 싶은게 아니라,
그래도 착한마음으로 살려고 노력한다는 건데,
거기다 소금뿌리듯이 저한테 말하니 그게 상처가 되서요,
어릴때 줄넘기는 이용당한게 아니라 제가 먼저 순수한 마음에 친구 빌려준거에요,
자라며 그런 순수한 마음보단 그런척 하기도 한건데,
지인의 말이 신경쓰여서요, 그런말 하는 지인도 착한 사람은 아니면서
똥묻은 개가 겨묻은 개 욕하는 기분이 들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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