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랑 크리스마스 보내야할까요?

~~ 조회수 : 5,723
작성일 : 2018-12-15 13:49:27
오늘 게시판 읽어보니 시어른과 관계에 대한 글이 많길래 올려봅니다

결혼2년차고요
애기 태어난지 얼마 안됐어요

시어머니는 혼자 사세ㅛ

저도 살가운며느리인편이고
나름 정도 있는 사람인데
크리스마스에 혼자 계신 시어머니와 함께 보내야하는지가 딜레마에요
집도 무쟈게 가깝거든요

첫 크리스마스는 여행 일정이 겹쳐서 패스했는데
이게 참 거시기하네요

11월말에 생신이셔서 인사드리고 케익 자르고 왔고요
남편에게 크리스마스때 어머님이랑 같이 보낸적 있냐하니 한번도 없다하네요
제가 어케할거냐 하니 정 맘이 쓰이면 신정때 인사드리자고 하더라고요

혼자계실 시어머님이 안쓰럽기도 하면서도 나중에는 못챙겨서
괜한일을 하는게 아닌지 싶어요

IP : 119.194.xxx.222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른들
    '18.12.15 1:50 PM (39.113.xxx.112)

    크리스마스는 크게 의미 없어 하던데요.

  • 2. ..
    '18.12.15 1:51 PM (115.21.xxx.13)

    하다하다 이제 크리스마스까지 시짜랑..

  • 3. ....
    '18.12.15 1:52 PM (1.227.xxx.251)

    크리스마스가 뭐라고 자식들과 보내야할까 싶은데요
    부담갖지말고 아이와 원글님 부부 위주로 시간보내세요

  • 4.
    '18.12.15 1:52 PM (125.132.xxx.156)

    미국인 시모도 아니고 왜요ᆢ
    신정때 보심 되죠

  • 5. 신정에
    '18.12.15 1:52 PM (58.232.xxx.241)

    신정에 함께하세요~

  • 6. 밀키밀키
    '18.12.15 1:53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한번 챙기면 계속 챙겨야겠죠.
    근데 크리스마스 보통 의미 잘 안두지 않나요.
    어린 애들이나 젊은 연인들이나 의미두지

  • 7. ..
    '18.12.15 1:56 PM (115.21.xxx.13)

    여름엔 삼계탕 같이먹어야하느냐는 글까지 올라오던데..
    시짜옆에 왜같이 사나요

  • 8. 시모
    '18.12.15 1:56 PM (61.81.xxx.191)

    외국분 아니시면 정말,, 그런 것 까지 고민하지 마세요~~

  • 9. ... ...
    '18.12.15 2:01 PM (125.132.xxx.105)

    저도 첫해 크리스마스 잘 챙겨드렸다가, 원래 평일처럼 넘어가던 날을 특별한 날로 만드는 대형사고를 저질렀답니다. 그때 다른 가족이 별로 신경을 안 써서 그 날 어느 정도 분위기 파악했는데 그 후, 다른 가족은 다들 넘어가는데 저는 챙겨주길 기대하셔서 곤란했어요. 참고로 우리 남편이 막내에요.

  • 10.
    '18.12.15 2:06 PM (110.70.xxx.193)

    별게 다 명절화되네요.

  • 11. 챙기든
    '18.12.15 2:06 PM (203.128.xxx.109) - 삭제된댓글

    넘어가든 맘은 참 고우시네요
    혼자지내시는게 안쓰러워서...
    맘이 참 예쁘다요~~

    손주가 언능커서 카드도 만들어 드리고 해야는데~^^

  • 12. ㅇㅇㅇ
    '18.12.15 2:06 PM (14.75.xxx.15) - 삭제된댓글

    크리스마스가 명절도 아니고
    대부분의 집들은 걍 아무일없이 지나가는 날이예요
    기독교인들이나 교회가거나 애들있는집은
    케잌이나 하나사서 먹고 티비 연말시상식 이나
    나홀로집 영화보거나.
    그게 뭐라고 고민이세요?

  • 13. 예쁜맘
    '18.12.15 2:11 PM (124.49.xxx.52) - 삭제된댓글

    맘은 예쁘시지만 기독교도 아니면 패스하세요 석탄일도 챙기실거 안죠 ㅎ
    전 교회다니는 시모덕분에 맘고생많이했는데 그런거도 아니면 공휴일일뿐입니딘

  • 14. 마음가는데로
    '18.12.15 2:12 PM (218.48.xxx.68)

    하면 되죠.
    비기독교인들에겐 그저 공휴일.
    전 결혼 15년 차인데 그냥 연말연시 겸해서
    양가 어른들 오시래서 저희집에서 식사해요.
    다들 가까이 사셔서 그리 부담되는 것 없어요.
    그냥 회 사고 제가 두세가지 하고..

    이런집 저런집 다 다르죠.

  • 15. 요즘은
    '18.12.15 2:17 PM (116.125.xxx.91)

    시모한테 애맡기고 부부 데이트할 걸요 ㅡㅡ;

  • 16. 아니
    '18.12.15 2:33 PM (71.128.xxx.139)

    그럼 단오, 한식, 제헌절, 한글날도 다 함께하지 그래요?

  • 17. ..
    '18.12.15 2:35 PM (220.85.xxx.168)

    그냥 남편이랑 둘이 보내세요..
    제 시모는 자기가 먼저 크리스마스 이브에 놀자고? 하더라고요. 맞벌이하는 며느리 집에 일주일에 4~5번씩 와서 저녁상 얻어먹고 가면서 크리스마스 이브에까지.... 참나
    크리스마스 이브는 보통 연인들끼리 보내잖아요. 크리스마스 당일을 가족과 함께고요. 그래서 크리스마스 당일에 보자고 말씀드렸더니 당일은 재미 없다고 이브가 진짜라고;;
    짜증나서 죽을뻔했어요. 원글님은 시모가 부르는것도 아닌데 자진해서 가진 마세요 ㅠ

  • 18. ㅇㅇ
    '18.12.15 2:41 PM (1.240.xxx.193)

    시어머님 돌아가실때까지 매년 크리스마스 함께 보내는거죠. 하다가 안하면 더 욕먹는거 아시죠?

  • 19.
    '18.12.15 2:54 P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혼자 계신 분이면 신경쓰이긴 하죠. 맘이 모진 며느리 아닌 이상은요.
    결혼 초면 아무래도 신경쓰이죠.
    저도 몇년 내리 모셔와서 요리해서 대접하고 했더니
    남편은 당연히 크리스마스는 시어머니랑 함께 보내는 걸로 생각하더라구요.
    그래서 한두해 걸르다가 이제는 안합니다.
    하면 할수록 당연하게 여기는 거, 진짜 왜그럴까요.
    게다가 가볍게 입으시라고 선물한 옷도 색이 맘에 드네 안드네.. 해서
    명분없는 연말 선물도 이제는 안해요. ^^
    그냥 편하게 보통 공휴일처럼 보내세요. 그게 답이더군요.

  • 20. 아이고
    '18.12.15 2:55 P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

    일을 사서 벌이시네요
    무슨 신데렐라 컴플렉스라도 있는거 아닌가요
    원글님 미혼때도 성탄절 친정부모님이랑 함께 한건가요
    질문 자체가 답답..

  • 21.
    '18.12.15 2:56 PM (211.177.xxx.247) - 삭제된댓글

    난 정말 바보 멍충이로 살았네요
    가까이 산다고 크리스마스 당연 같이 보내고 시모생일 12월, 12월31일도 당연 같이 보냈는데 아이어려 좀 늦게 왔다고 만두피 반죽으로 맞은적도 있어요ㅜ

  • 22. 왜요??
    '18.12.15 3:04 PM (1.245.xxx.76)

    미국 사세요????

  • 23. 그럼
    '18.12.15 3:07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석가탄신일은요?

  • 24. 제말이네요
    '18.12.15 3:10 PM (49.167.xxx.225)

    기독교도 안다니고요..
    크리스마스 1월1일..
    무슨 날만되면 같이 있고싶어하세요..
    결혼한 아들딸 다요
    또 자기딸이 시댁가는거는 무지싫어합니다..

  • 25. ...
    '18.12.15 3:10 PM (121.50.xxx.171)

    여긴 시짜가 들어가면 원수처럼
    아는곳입니다.
    뭉텡이 돈이나 덥썩 안겨 줄때나
    좋아할까.
    시짜가 그렇게 싫으면 혼자살지
    왜 남편하고 사는지 신기함

  • 26. 크리스마스는
    '18.12.15 3:16 PM (116.45.xxx.45)

    성당이나 교회에서 서로 기쁨을 나누는 날이에요.

  • 27. ㅇㅇ
    '18.12.15 3:44 PM (220.81.xxx.24)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가 먼저 크리스마스에 대해 언급하신거에요??
    저희 시어머니는 신혼따 크리스마스 운운 해서 식겁한적이..물론 한귀로 듣고 흘렸지만요

  • 28. 크리스마스는
    '18.12.15 3:45 PM (175.198.xxx.197)

    패스!
    신정에 뵈면 될거 같네요.

  • 29. 그럼
    '18.12.15 4:08 PM (211.210.xxx.20)

    1월1일은 패스하나요? 결정하셔야죠

  • 30. ...
    '18.12.15 5:01 PM (121.190.xxx.176)

    전화나 한통 주시고 신정에 뵈면 될것 같은대요 크리스마스가 명절도 아니고

  • 31. 최대한
    '18.12.15 5:01 PM (116.37.xxx.156)

    패스
    하라고 지랄하면 그때가서 조율해도 늦지않아요
    먼저 나서지마요
    죽는날까지 기쁜마음으로 챙겨주고싶으면 하고요.
    긴가민가하는거는 아예 하는게 아니에요
    말이든 행동이든.
    마음을 아끼세요.
    시모가 아니라 친부모한테두요.
    인생깁니다. 일이년 보고 말 사이 아니고 나이들면 더 자주볼일밖에 안남으니 최대한 일만들지말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4346 갈땐 진에어고 올때 대한항공이면 ㅠㅠ 6 난감 2018/12/15 2,623
884345 고대생 과외비. 4 고1맘 2018/12/15 4,184
884344 결혼 10년 이상 되신 분 들은 어떻게 사시나요? 18 의리 2018/12/15 8,473
884343 이시간 캐치볼 1 ... 2018/12/15 578
884342 우승하면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위인전에 2 ㅎㅎㅎ 2018/12/15 2,248
884341 공무원 초시생 한자공부 좀 도와주세요. 1 ..... 2018/12/15 1,209
884340 코스트코 미니크로아상 보관법 13 ........ 2018/12/15 6,058
884339 썸남이 일본사람입니다.. 8 ... 2018/12/15 3,928
884338 일본어공부 / 중급 한자를 읽어주는 12 일본어 공부.. 2018/12/15 4,176
884337 미디어몽구님 페북ㅜ 14 ㅅㄴ 2018/12/15 1,759
884336 이 패딩은 몰까요? 찾아주세요 ㅜㅜ 1 ㅣㅣㅣㅣ 2018/12/15 2,132
884335 하루종일 82못 본거 이제 봐야죠 2 ㄹㄴ 2018/12/15 701
884334 박신혜 왜 우는 거죠 ㅠ 31 알함브라 2018/12/15 8,374
884333 걸레를 설거지통에 빠는 남편 조언 부탁 드려요 16 소신을갖자 2018/12/15 3,735
884332 오늘 엄청 먹었어요 3 ㅇㅇㅇ 2018/12/15 1,646
884331 마징가 제트 - 이 글 넘 웃겨요ㅋㅋ 19 숨넘어가요 2018/12/15 5,105
884330 이젠 원두 커피도 조만간에 중국산을 먹을 것 같네요. 2 커피 2018/12/15 1,874
884329 이세상이 허상이고 환상이라는데 넘 생생하네요 5 2018/12/15 3,179
884328 유아인이 베테랑에서 여배우목에 팔을 감고 5 tree1 2018/12/15 4,311
884327 자유당 이은재 지역구엔 누가 가게 될까요? 4 .. 2018/12/15 1,135
884326 버럭증 있는데 순둥(?)한 남자...신랑감으로 어떨지 15 haha 2018/12/15 3,183
884325 제주도에 대한 유튜브 채널 만들었는데요 3 제주도 2018/12/15 987
884324 어려서 사이 나쁜 부모 밑에서 크신분들 지금 어떠신가요...? 3 사이나쁜부모.. 2018/12/15 2,617
884323 타이레놀 자다가 먹어도 돼요? 1 .. 2018/12/15 1,243
884322 '이재명은 죄가 없다', '문재인이 죄가 있다' 순식간에 삭제.. 13 아마 2018/12/15 1,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