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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서울 대학 가기가 보통 어려운게 아니네요

00 조회수 : 7,389
작성일 : 2018-12-15 10:47:16
대학 입시 결과 보면 대학가기가 보통 어려운일이 아니네요
주위에 재수, 삼수생 있는데 수시도 안되고 수능을 못봐서 정시 학교를 팍 낮춰야 하는 상황
정말 다들 열심히 공부했는데 너무 안타깝고 불쌍해요
다들 하는 말이 중학교때 고교과정이 어느정도 돌아가야한다고
고교때 비교과 챙기느라 공부할 시간이 없다는데
그럼 그렇게 학원 다니며 선행 빡세게 해도 입시 결과 보면
인서울 끄트머리 겨우 가는 경우도 많고 (인풋대비 아우풋이 아쉽다는 의미)
도대체 스카이는 어떤애들이 가는건지...
아직 아이가 어려서 겪지는 않지만
친척, 회사 사람들 얘기들으며 대학가기 어려움을 실감하고 있네요
도티가 롤 모델이라고 해맑기만 한 제 아들이 곧 겪는다 생각하니
머리가 스는 것 같아요







IP : 112.187.xxx.124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딴나라같아요
    '18.12.15 10:52 AM (110.70.xxx.193)

    근데 조카들이 다 스카이거나 아이비리그인데
    재수도 없이 단번에 정시예요. (서울대2 연대2 아이비2)
    다들 그냥 지가 알아서 했다는 식이라서
    나는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이 되더라고요.
    걔네도 평범해보였는데 가는거 보니 우리애가 걱정돼요

  • 2. 답답
    '18.12.15 10:54 AM (211.108.xxx.4)

    그러니까 특목고 같은곳 없애고 비교과 . 수행 같은것도 좀 없애고 깜깜이 전형 학종을 없애라는겁니다

    중딩부터 고등선행 죽어라하고 고등입학해서는 수행 내신
    수시전형으로 선생들에게 잘보여야 하고 비교과 챙기고 대회 동아리 봉사 독서에 또 내신대비 학원들
    이게 정상이냐구요

    서울대에 최저등급 못맞춰 떨어진 수시접수자들
    과연 공덩한 내신으로 지원들 한거냐구요?
    뒷구멍이 생겨나기 정작 열심히 노력한 학생이 밀려나고 있잖아요

    하나고는 매년 40명 가까이 서울대수시로 가던데
    중학교성적이 고등성적으로 연결된다지만
    과연 하나고 5등급과 일반고1등급이 같을까요?
    고등입학이 곧 대입 학종수시로 이여지고 있으니 과도한 선행이 아이들 발목잡고 있는거죠

  • 3. ㅁㅁ
    '18.12.15 11:00 AM (39.7.xxx.253) - 삭제된댓글

    되는 애들은 진짜 스카이 다되서 골라가고
    (형제네 아이도 원하는곳 가려고 고대 휴학계내고 반수 함 )
    빈익빈 부익부
    학원 덕지 덕지 안다니고 진짜 다 알아서 한 케이스

    안되는 애들은 그릇아닌데 눈만 높은 ㅠㅠ
    절친 아이 삼수인데 아직 입도 벙긋 안하네요

  • 4. 11111
    '18.12.15 11:04 AM (175.209.xxx.47)

    애들도 가방가지고 학원다니는 애들도 엄청 많은것 같아요.공부제대로 안하는 애들요

  • 5. 사바하
    '18.12.15 11:22 AM (203.232.xxx.14)

    인서울 하워권도
    전국 10%내엔 들어야죠?

  • 6. 다 실력대로 가요
    '18.12.15 11:22 AM (118.221.xxx.132)

    잘하는 애들은 높은 대학가고
    못하는 애들은 낮은 대학도 어렵게 가거나 못가는거죠
    입시생엄마돼니 인서울대학도 다 높더라 겸손을 배운다 어쩐다 하는거 자식이 못하니 그런말 나오는거예요

  • 7. ㅇㅇㅇ
    '18.12.15 11:26 AM (39.7.xxx.159) - 삭제된댓글

    비평준 특목 목동 분당유명 학교 빼고
    일반고는 반에서 1등만 서울 15개 대학(이름 들어본 학교)에 갈수 있데요 운좋으면 반에서 2등까지구요

    82쿡에서 여기갈까요 저기갈까요 물어보는글은
    일반고 반에서 1-2등 해요라는 뜻이예요

  • 8. 저도 궁금해요
    '18.12.15 11:26 AM (39.7.xxx.47)

    빡시게 학원다니고 사교육코스 밟고해야 스카이라는데 정작 주위에 엄마아빠 신경 별로안쓰고 학원은 아예 안다니고 어릴때부터 보아와서 잘알고~ 그런데 이번에 서울대의대 붙었어요 얘는 도대체 우째 했을까요~.? 여긴 지방인데 교장선생님 놀라서 전화왔데요 15년만에 이학교서 서울대의대 처음 나왔다고~~ 진심 궁금하네요 우째 공부했는지~~
    아이가 몇년뒤 입시인데 이래저래 궁금하네요

  • 9. ...
    '18.12.15 11:28 AM (125.176.xxx.160) - 삭제된댓글

    열심히 하는 여고 다니고 있는데 내신이 정말 눈물나네요
    3등급으로도 인서울 힘들다고 하지만 3등급 받기도 너무 치열합니다ㅠ

  • 10. 위에이어
    '18.12.15 11:29 AM (39.7.xxx.47)

    공부는 계속 잘했어요 초등때부터 잘했고 일반고까지 계속 최상위권이길 했는데 ~ 하도 서울 강남애들 얘기만 들어서
    그냥 신기하네요

  • 11. 이렇게
    '18.12.15 11:30 AM (219.92.xxx.84)

    엄마들이 인서울이니 스카이니 하면서 대학에 목매고 있는데 어떻게 아이들이 목을 안맬수 있겠어요?
    공부잘하는 것도 타고난 재주니 그 재주를 타고나지 않았다면 다른 재주를 가지고 잘살면되는데
    온 국민이 대학서열화 인서울대학을 부러워하니 아이들도 억지로 그 장단에 춤춰야하고..

  • 12. ——
    '18.12.15 11:31 A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

    제가 교육쪽이 오래있어서 보면, 진짜 인재라 할만한 똑똑하고 잘하는 애들은 드물어요.
    회사에서 대부분 사람들이 월급루팡이라고 자신들 부르는것처럼 공부도 똑같아요. 부모님들은 애들한채 곤들이고 힘들어보이니 애들이 열심히 한다 불쌍하다 착각하지만, 대부분 무늬만 공부하고.,. 집중못하고 놀고있고 딴생각하고있고 그래요.
    잘 하는 애들은 진짜 알아서 잘 하는 똑똑한 애들이라 오히려 고움이 적게 필요하고, 안하는 애들이나 필요할것 같은 애들한테 돈 들이는거죠 뭐. 근데 평범한 애들은 돈 아무리 들여도 안되요, 그냥 하수구에 돈 들이붓는거.

  • 13. ——
    '18.12.15 11:34 A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

    제가 인터넷에서 조는 제일 큰 착각이
    남자들 외제차 타면 좋은 여자들이 다 붙어서 자기 사랑해줄거라 착각하는거
    여자들이 성형하고 외모가 특정 스펙이 되면 인생 피고 사랑받고 남들이 엄청 대우해주고 공주될거라 착각하는거
    엄마들이 내 애들 똑똑하고 돈들이면 다 좋은학교 가고, 좋은 학교 가는 애들은 돈 들이고 뒤에서 인맥 등 나쁜 수를 써서 그리 갔을거라 믿는거

  • 14. 맞아요
    '18.12.15 11:35 AM (58.234.xxx.171)

    실력대로 갑니다
    늘 잘했던 울 아이 6광탈인데 평소 내신 모의 잘봐도 뭔가 참
    아슬아슬한 부분이 있었어요
    예를 들어 성적은 좋은데 지식의 깊이가 없다고나 할까요?
    그러니 자소서에 쓸게 없었고(소재는 많으나 스토리가 없어요) 면접준비도 많이 힘들어했구요
    저 위에 해준게 없는데 서울의대 갔다는 아이는 타고난거 같네요
    합격한 친구들 운빨이네 뭐네 하지 마세요
    다 실력대로 간거예요

  • 15. ㅣㅣㅣㅣ
    '18.12.15 11:35 A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

    제가 인터넷에서 보는 제일 큰 착각이
    남자들 외제차 타면 좋은 여자들이 다 붙어서 자기 사랑해줄거라 착각하는거
    여자들이 성형하고 외모가 특정 스펙이 되면 인생 피고 사랑받고 남들이 엄청 대우해주고 공주될거라 착각하는거
    엄마들이 내 애들 똑똑하고 돈들이면 다 좋은학교 가고, 좋은 학교 가는 애들은 돈 들이고 뒤에서 인맥 등 나쁜 수를 써서 그리 갔을거라 믿는거

  • 16. ㅣㅣㅣㅣ
    '18.12.15 11:40 A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

    나이가 들고 본인이 이뤄봤으면 알아야하는데 오래살아도 인생의 원리를 모르고 꼼수로 추월하고 싶은 심리가 인생을 망치더라구요.

    내가 멋지고 성공한 사람이 되면 여자는 당연히 따라옵니다. 차믄 그 표상일 뿐 원인이 아닙니다.

    내가 멋지고 매력적이고 사랑스럽고 성공한 사람이어야 대우받고 존중받고 인생이 잘나갑니다. 외모 때문이 아니라. 성적 매력은 결국 나에게 갑질 할 상대를 기다린단 의미고 단지 한때 나를 소비할 사람을 기다리는거죠. 사람은 외내면과 나 자신을 항상 가꾸고 더 나아지도록 노력해야합다. 얼굴 고친다고 해결되는건 별로 없어요.

    공부는 열심히 호기심 가지고 근성과 머리와 끈기를
    가진 학구열 가진 자가 적성에 맞고 공부를 바탕삼아 상수있는거지 모든 사람이 이런 자질을 가지지 않았어요 돈들여서 만들수 있는것도 아니고 시간들인다고 그렇게 되는것도 아닙니다.

  • 17. 재수없어...
    '18.12.15 12:02 PM (123.212.xxx.56)

    다 실력대로 가요

    '18.12.15 11:22 AM (118.221.xxx.132)

    잘하는 애들은 높은 대학가고
    못하는 애들은 낮은 대학도 어렵게 가거나 못가는거죠
    입시생엄마돼니 인서울대학도 다 높더라 겸손을 배운다 어쩐다 하는거 자식이 못하니 그런말 나오는거예요


    못하고싶어서 못하냐구요!이 여편네야!

  • 18. 실력대로가
    '18.12.15 12:13 PM (118.223.xxx.155)

    맞아요
    예전처럼 점수화. 수치화가 좀 덜 되어서 정확히 자기자식 위치 파악이 어려워요
    막연히 잘 하는 거지? 했다가 압시때 멘붕을 경험하죠
    근데 결과를 잘 살펴보면 잘 해야 대학 가는 겁니다

    또 지 점수대로 가요
    수능 대박이나 논술 대박은 평범한 우리들에겐 절대 없습니다

  • 19. 그러니까
    '18.12.15 1:18 PM (112.154.xxx.167)

    어차피 실력대로 가는건데 너무 많은 부담을 학생들이 안고 고3년을 보내게 교육시스템이 되어
    있는거 이게 문제라는거지요
    원래 학교교육 내실화를 위해 학종을 도입한건데 이게 오히려 어마한 부작용만 낳고 있는 꼴이잖아요
    학종이란걸 위해 학부모가 지불하는 사교육비 규모가 어느정도인지 감도 못잡고 있죠?
    이게 현정부가 원하는 사교육비 절감에도 절대 기여하지 못하고요
    그리고 내신 내신 하다보니 학교내의 숙명사태같은 부정이 얼마나 많이 일어나고 있는지 실태조사는 할수도 없을만큼 어마하죠
    어차피 실력대로 가는건데 대입을 간소화해서 부모나 아이나 건강한 청소년기를 보낼수 있게 해야죠

  • 20. ——
    '18.12.15 1:25 P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

    대입을 간소화하건 뭘 하건 다들 욕심이 드글드글해서 뭘 해도 사교육에 돈을 덜 쓰거나 줄세우기 안하거나 편점 쓰려는 사람들이 줄어들지 않아요. 뭘 해도 교육은 한국에선 문제가 다 심해지면 심해졌지...

  • 21. ——
    '18.12.15 1:25 P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

    대입을 간소화하건 뭘 하건 다들 욕심이 드글드글해서 뭘 해도 사교육에 돈을 덜 쓰거나 줄세우기 안하거나 편점 쓰려는 사람들이 줄어들지 않아요. 뭘 해도 교육은 한국에선 문제가 다 심해지면 심해졌지...
    한국은 뭘 해도 남이 잘되면 배아프고, 줄세유기 하고 평등이 아니라 차별을 원하는 사회에요.

  • 22. .....
    '18.12.15 5:12 PM (183.98.xxx.40)

    잘하는 아이 기준이 뭔가요? 또 좋은 대학의 기준은 뭔가요? 모두 다 좋은 대학 가기를 원하는데 모두 스카이를 갈 수 없어요. 나머지 아이들은 그럼 다 못하는 애들인가요?
    인서울 하는 애들 보세요. 공부 잘해야 갑니다. 늘 최상위권이 아니더라도 1, 2학년 때 모의고사 1,2등급 받고 하던 아이인데 3학년에 인서울 했습니다. 입시에는 여러 변수도 있거든요. 입시 치르면서 인서울도 어렵다고 느끼는 거 겪어 본 분들은 아실 거예요.
    입시라는 주제가 나올 때 아주 쉽게 타인의 생각을 무시하는 무례함을 보이는 분들이 있는데 그러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쉽게 판단하고 말했던것들이 자신에게 돌아올 수 있다는 거 살면서 느끼게 되더군요.

  • 23. ,,,
    '18.12.15 8:45 PM (223.62.xxx.148)

    저 위에..실력대로 가요? 입시 치러보면 그런 소리 쏙 들어갈텐데..

  • 24. .....
    '18.12.16 12:54 AM (61.79.xxx.115)

    선행을 해야죠

  • 25. 재수없어 222
    '18.12.16 1:37 AM (114.204.xxx.15)

    18.12.15 11:22 AM (118.221.xxx.132)

    잘하는 애들은 높은 대학가고
    못하는 애들은 낮은 대학도 어렵게 가거나 못가는거죠
    입시생엄마돼니 인서울대학도 다 높더라 겸손을 배운다 어쩐다 하는거 자식이 못하니 그런말 나오는거예요

    어떡케 생겨먹으면 이렇게 쓸수있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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