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거주 중 입덧으로 한국가려는데 첫째...
작성일 : 2018-12-15 04:49:49
2686070
유럽거주 중이고 6년만에 둘째 임신 중인데 입덧이 심합니다ㅜ 이제 7주 접어들구요. 마침 회사도 퇴사한 상태고, 다음주면 큰애도 방학이라 3주정도 한국에 다녀오려고 계획 중인데 남편은 큰애를 두고 혼자 갔다오라고 합니다. 만 6살(한국나이 7살)짜리 큰애가 말을 너무 안듣고 제 의존도가 심해서 데려가면 쉬지도 못하고 고생한다구요. 아이는 지금까지 매해 여름이면 데려갔었고 올 7월도 다녀왔는데 제가 같이 가지 않으면 문 밖 놀이터도 저희 부모님이랑은 안가려고 해서 힘들었어요. (집에서는 심심하다고 징징대면서 꼭 밖은 엄마랑만 나간다고...)
집근처에 시부모님 사시고 아이도 잘 봐주시는데 저만 있으면 시부모님한테 안가고 저한테만 매달려요. 남편은 제가 없으면 없는대로 또 잘 지낸다고 혼자 갔다오라는데 저 혼자 3주 동안 한국을 다녀와도 될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데려가야 할까요? (아이한테 물어보니 둘다 가지 말잡니다...)
IP : 83.58.xxx.22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8.12.15 5:35 AM
(85.146.xxx.207)
임신 7주에 비행기 타는 거 위험할 수 있어요. 아이를 3주나 떼어놓는 것도 좀.. 아는 분이 아기 낳으러 한국 가면서 한달 정도 떨어져있었는데 애가 한동안 무척 공격적으로 변했었어요. 입덧기간엔 최대한 아빠를 활용(?)하며 버텨보시고 한국은 차라리 중기에 애 데리고 가세요.
2. 음..
'18.12.15 6:16 AM
(38.75.xxx.70)
지금 비행기 타기 좀 위험한 듯. 애는 솔직히 엄마와 좀 떨어져 있는 것도 괜찮아요. 그때는 안된다고 생각했지만 지나보면 아빠와 사이가 좋아질수도 있고 의존성도 줄이고.. 영어로는 Don't be a gatekeeper mom 이라고 .. 엄마들이 알게 모르게 애를 너무 감싸 문제가 될 수도 있죠.
3. 저는 반대에요
'18.12.15 6:23 AM
(59.6.xxx.151)
아이들은 엄마가 동생 임신하면서부터 아우 타요
엄마가 한국에 혼자 가는게 동생을 낳기 위한 과정(입덧) 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건
아이에게나 둘째에게 좋은 것 같지 않아요
저라면 데려오고 한국어가 서툴지 않다면 어른들이 문화센터등 데리고 다니시도록 부탁드릴 거 같아요
놀이터보다는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는 건 할 거 같은데요
4. 바이엘
'18.12.15 9:22 AM
(49.196.xxx.113)
바이엘 Bayer? 제약회사 큰 데 있죠, 거기서 엘레비트와 입덧방지 약 나왔어요. 비행 힘들지 않으세요
5. 같이가셔야..
'18.12.15 10:22 AM
(182.222.xxx.106)
안그래도 껌딱지였는데 큰애가 얼마나 상처받겠어요 같이가야죠
6. ,,
'18.12.15 11:56 AM
(68.106.xxx.129)
아빠랑 두기에 어리지 않는 편이네요. 입덧은 개인차라 사람마다 다르지요. 근데, 남편 말대로 해도 될 듯 해요.
3주정도라면 큰애랑 남편이랑 친해지기도 좋은 시간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돌쟁이 키우는데 남편 말대로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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