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 집도 친정 가는 거 눈치 주나요?
형님네 처가는 형님 사는 같은 동네 바로 옆 아파트예요
나중에 같은 동네인 거 알고 대체 무슨 의도인지 어이가 없었고..
제 친정 가는 것도 싫어하는 눈치세요
가는 거 말하지 말랬는데 눈치 없는 남편이 꼭 말해요
우리 엄마는 안 싫어한다구.
친정 가 있는데 어디 좀 데려다 달라고 불러내신 전적도 있는데 시어머니는 그런 의도가 아니었답니다
최소 2주마다 한 번씩 손주 보시면서 왜 그러시는 걸까요
저희 엄마아빠도 하나 있는 외손주 물고빨고 이뻐하시는데 멀어서 자주 못 가요
엄마가 저 결혼 전에 너희 시댁은 딸이 없으니 널 이해를 못하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고 그런 건 감내를 하라고 했는데
갈수록 더 싫어지네요
사람 미워하는 맘이 드는 것도 참 힘든데 마음을 어떻게 먹어야 할지
1. 이제는
'18.12.14 9:33 PM (121.182.xxx.252)듣지만 마시고 말하세요.
내 부모한테도 잘해야 나중에 후회 안하지요...2. 그건
'18.12.14 9:33 PM (220.85.xxx.184)그러시거나 말거나 그냥 원글님 맘대로 하시고 그 의중을 궁금해 마세요.
원글님 친정 가는 거 비밀로 할 필요도 없구요.
친정에 있는데 부르시거든 저 지금 친정이라 못간다 딱 잘라 얘길 하세요.
그런 거 일일이 남편이 중간 역할 해주기 바라지 마시고
그냥 원글님 선에서 당당하게 하시면 돼요.3. ㅇㅇ
'18.12.14 9:34 PM (39.7.xxx.164)네 눈치 줘요.
근데 제가 눈치를 안봐요4. 눈치 줘도
'18.12.14 9:34 PM (175.117.xxx.190)내가 당당하게 눈치 안보면 됩니다. 부당한 요구 들어주지 마세요.
5. ㅇㅇ
'18.12.14 9:35 PM (117.111.xxx.201)감사합니다
제가 참 소심한 인간이라 용기내 볼게요6. ㅇㅇ
'18.12.14 9:35 PM (117.111.xxx.88)딸 있어도 며느리 친정 가는 거 싫어할걸요
시어머니가 무서운가요?
시어머니가 싫어하든 말든 상관하지 마세요
내공을 쌓으셔야겠엉ᆢㄷ7. .....
'18.12.14 9:35 PM (221.157.xxx.127)눈치주건말건 친정 당당히 가시고 싫어하거나 말거나 신경끄시고 친정가있을때 전화오면 씹으세요 나중에 집에도착해서 친정에서 전화기 가방에넣어둬서 연락하신거 몰랐다하시고
8. 머지
'18.12.14 9:36 PM (223.62.xxx.234)손주 자주 보여드린다니 아직 애기가 어린가 본데 그럼 시모도 젊지 않나요? 요새 젊은 시모도 저런 사람이 있어요? 나같음 눈치 안보고 당당히 친정 다니겠어요. 시모가 불러내도 친정이라 못간다 말하고요. 안그럼 속터져 못살아요ㅋ
9. 그런
'18.12.14 9:45 PM (223.62.xxx.239)시어머니밑에서 말나는거 싫어서 23년간 한번도 친정을 명절에 간적이 없어요. 제 성격이 상대방이 싫어하면 굳이 안해요. 돌아온건 뭘까요?
너가 시집에 잘한게 뭐가있니라는 소리를 지금 듣네요.
고민할필요도 없이 당당히 다니세요. 피눈물나게 후회하는 사람이 당부해요.10. ...
'18.12.14 9:45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딸있는 집도 그래요.
우리 시모는 시누 놀러오면 저한테 전화해서 화내요.
저도 친정갈까봐요11. 울 시어머니
'18.12.14 9:53 PM (49.161.xxx.193)친정 가는거 병적으로 싫어하던데요. 결혼 20년 돼가는데 아직도 눈치보며 친정 가요. 친정에선 시댁에 잘해라 하고 시어머니 흉을 제가 보면 엄만 시어머니 편을 들어요.
근데 시어머닌 한번도 그런적이 없어요. 샘이 먾거든요.
못사는 시댁이 잘사는 친정에 대한 피해의식..
오로지 당신만 챙겨줬으면 하는게 심하고 친정 간다고 하면 뭐 벌써 가냐고 하고 친정 안들리고 집에 가는 날은 제 시간에 집에 도착했는지 확인 합니다.ㅎㅎ 이럴땐 사이코 같아요.
댓글보고 저도 이제야 용기 내 보네요. 친정을 왜 눈치보고 가야 하는지 참 저도 바보같은 삶을 살았네요. 그동안..12. ..
'18.12.14 9:55 PM (211.36.xxx.194)돌직구 날리세요 요즘 밥만먹여 딸키운 시대냐고
기분나쁘나 말하세요13. ㅇ
'18.12.14 9:55 PM (14.63.xxx.12)시모가 젊은데도 그런게 아니라 젊으니까 그런거에요.
좋은게 좋은거란 생각에 새댁이 참으면 참을수록 더 노예로 알고.
새댁이 헌댁 될 때 즈음 더 이상 못 참겠다고 판 뒤집고. 연락 끊고 사는거죠.
저도 한 사년 걸렸어요14. 여기도
'18.12.14 11:03 PM (221.153.xxx.221)싫어해요
이제 환갑 이시고
본인은 친정식구들이랑 맨날 붙어살다시피하고
시아버님이 본인 생일에 아버님 형제들과 보낸적이 없대요
어머님이 맨날 친정식구만 부르죠
그리고 본인은 결혼하기전에 시어머니가 돌아가셔서
시집살이 해본 적도 없으면서
저한테 첫명절에 그랬어요
첫명절엔 친정 가는거 아니다
그 후에도 명절때마다 어떻게든 늦게 보내려고
갖은 수를 쓰다가
저희 친정엄마함테 자기는 아들 뺏겼다고 했대요15. 예전에
'18.12.15 12:10 AM (125.183.xxx.172)시어머니가 시동생 7급공무원 합격했다고
축하 인사 하라고 날마다 전화를 하는 겁니다.
시동생이 핸드폰도 없었는데
제가 친정에 있는데...뻔히 알면서도...ㅎ
원래 시엉니들 친정 가는 거 싫어 합디다.
친구 시모도 보니...16. 할 수 없죠
'18.12.15 6:12 AM (59.6.xxx.151)글타고 다른 모든게 마음에 드시는 건 아니시죠?
저희 어머님도 처음에 굉장히 싫어하셨어요
근데 저는 모든게 다 마음에 들 수도 없고
어차피 잘 하는 건 내 마음 편하자고 하는 거라
할 수 없는 건 할수 없지 해요
지금은 그러려니 하십니다
제 집안 일 소홀한 것도 아니고,
자식도 마음에 다 차는 거 아니실텐데 남의 자식인 제가 마음에 쏙 들겠어요
건 불가능한 일이에요. 참고로 전 좋은 시어머니도 매너가 좋은 거지 마음은 다 같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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