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말 보너스 받으면 뭐하시나요?
뭐 삼 뭐시기 회사처럼 큰돈 받는건 아니구요 그래도 뭔가 꽁돈 생긴것 같기도하고 1년동안 점심도 제대로 못먹고 미친년처럼 뛰어다니면서 살았던 저랑 바쁜엄마 덕분에 돌쟁이인데도 낯가림 이런거 배울사이도 없이 아무나에게 덥석덥석 잘가서 그나마 회사생활 할수 있게해준 울 딸에게 뭔가 해주고싶기도하고..
그치만 큰돈 아니고 공부하는 남편덕에 생계를 책임지고 있으니 뭐 몇백씩 펑펑 기분낼수는 없고 소소하게 뭔가 하고 싶기도 한데...다른 분들은 연말 성과급 받으시면 뭐하시는지 아님 그냥 대출 갚고 아무일없던 것처럼 지내시는지 궁금해요
참고로 보너스 이런거 안받으시는 분들께 염장글 될수 있는점 죄송해요
1. ..
'18.12.14 2:36 PM (218.148.xxx.195)전엔 다 눈 딱감고 대출갚았고 그거 다 갚아서
작년에부터 여름 휴가 해외로 다니는데 쓰고있어요
큰돈어닌데도 굉장히 내 자신 스스로가 대견해요2. 시집
'18.12.14 2:36 PM (116.125.xxx.203)돌아가신 시부모 묘 이장한다고
보너스 받은것 고스란히 가져갑니다
울집에 쇼파도 없고 애들 외국여행못가
이번에 홍콩이라도 갈려고 했더니3. 꽁돈
'18.12.14 2:37 PM (223.33.xxx.77)저도요 미친년 처럼 뛰어 다니며 번 돈이라
생각해서 오롯이 나 한테 써요
더 보태서 귀금속으로 남길때 있고
옷 한벌 심장벌렁벌렁한 가격 질러요
겨울 옷이 비싸서 손 떨려 못 사고
0 하나 잘 못 표기 되었나 싶어 눈 비비며 가격표 본 거
기억 해 뒀다 사요
그 돈은 내 돈 아닌 걸로4. 그냥
'18.12.14 2:39 PM (39.113.xxx.112)저축해요. 큰돈 아니라서 찔끔찔끔 쓰면 돈 다 날릴것 같아서요
5. 꽁돈
'18.12.14 2:39 PM (223.33.xxx.77)윗님 어휴
제가 다 화가 나네요
저 라면 가만 못 있어요
미친년 처럼 머리 풀어 헤치고 가만 못 있습니다
억울해서
내가 어찌 번 돈 인 데6. 부럽다
'18.12.14 2:47 PM (118.223.xxx.155)남편이 자영업자라
또 나는 계약직이라... ㅠㅠ
딸이 대기업 들어갔으니 내년엔 콩고물 좀 있으려나요?7. 아고고
'18.12.14 2:55 PM (221.165.xxx.182) - 삭제된댓글댓글 쭉 보다가 시집님 댓글 보고 짜증이 확 올라오네요
주지 마세요 아우진짜..꼭 쥐고 있으세요8. 콘도 잡아
'18.12.14 3:01 PM (14.41.xxx.158)고생한 엄마까지 다 델구 풍경 좋은 콘도 잡아 맛있는것도 해먹고 나가서 숯불한우구이 먹으며 힐링하셈
돈 그러라고 버는거구만
고생한 나와 가족들에게 한번씩 보상을 해줘야 또 살아가는 동기가 되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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