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어머니가 울산에 사시는데 초등학교 교사 생활을 하셨어요. 성실하고 능력 있는 편이라 상사 인정도 많이 받고 상도 꽤 받으셨죠. 아직 건강하시고 열정이 넘치시는데 이제 일거리가 없으니 많이 적적해하시네요. 또 넘쳐나는 관심을 아버지에게 올인하니(잔소리와 함께) 아버지도 덩달아 힘들어하시고요.
엄마가 노인들에게 한글을 가르치거나 아이들 책읽기를 돕는 자원봉사 일을 하고 싶어하시는데 울산에서 자원봉사할만한 곳을 알아보려면 어디를 가면 될까요? 꼭 가르치는 일이 아니라도 괜찮으니 울산 사시는 분들 좋은 아이디어 남겨주시면 나머지는 제가 다 알아보겠습니다. 참고로 어머니 사시는 곳은 중구지역이고 나이는 70대 초반이십니다. 꼭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