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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자기 동유럽 여행을 가게 되었는데요

겨울여행 조회수 : 3,775
작성일 : 2018-12-14 01:19:47
계획에 없던 오스트리아, 체코,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패키지를 가게 되었어요.

1.많이 추울까요?
 인터넷 검색해보니 전기담요를 가져가라는 분도 있던데 그렇게까지 해야 할까요?
 한 겨울에 유럽가는 건 스페인 빼고는 처음이라서 감이 안오네요.
 전기담요 부피가 부담스러워서 파쉬 물주머니 정도로 절충하려고 하는데 호텔이 그렇게 추울까요?
 (호텔은 3성~4성 급이고요)

2. 옵션 투어가 아래 4가지인데요, 비추하시는 거 있나요?
   - 두브로브니크 스르지산 전망대, 성벽투어, 연안 크루즈
   - 잘츠카머구트 유람선 케이블카
   - 프라하 엔틱카 타기
   - 플래트나 보트 탑승 블레드성 입장
 
3. 사가지고 올만한 것 있을까요?

너무 날로 먹는 질문같아서 죄송하지만, 너무 갑자기 결정되어서 염치불구하고 질문올립니다.
경험있으신 분들 조언부탁드려요.
따뜻한 겨울 보내시기 바랍니다!


IP : 122.42.xxx.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14 1:23 AM (112.161.xxx.111)

    딴건 잘 모르겠고 2번 중 프라하 엔틱카 타기는 해본적 없어 모르겠고 나머지는 모두 추천해요.

  • 2. 여행자
    '18.12.14 1:27 AM (121.190.xxx.131)

    스르지산 전망대 성벽투어 자유여행 가서 했는데요.좋아요.
    이거 2개를 안한다면 두브로브니크는 앙꼬없는 찐빵이에요

    잘츠감머구트의 유람선이라면 퀘닉제 호수의 유람선 말하는건가요? 만약 그거라면 충분히 해볼만해요

    프라하 엔틱카는 안타봐서 패스~

    블레드성 입장이라면 블레드호수에 떠잇는 작은섬으로 들어가는거 말인가요? 그것도 해볼만 해요

    그런데 저런게 다 옵션투어라면 도대체 옵션아닌것은.무엇인지...
    입장료 잇는건 모조리 옵션투어네요

  • 3. ..
    '18.12.14 1:45 AM (182.221.xxx.15) - 삭제된댓글

    패키지의 황당함...
    정말 좋고 꼭 가봐야 하는곳은 입장료 시간제약때문에 거의 패스.
    옛날 패키지 하다가 자유로 다시 가는 중인데 정말 횡당랬다는 생각.

  • 4. ㅇㅇ
    '18.12.14 1:53 AM (1.243.xxx.254)

    소파에 까는 전기요 160 50 정도사이즈 얇은거 대형마트에
    있어요 그거로 가져가셔요 부피도 크지않아요

  • 5. qa
    '18.12.14 2:59 AM (220.73.xxx.83)

    전기요 가져가면 후회 안해요

  • 6. ...
    '18.12.14 6:26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유럽은 호텔이라도 추운 곳 많아요
    게다가 하루 종일 습한 바람 맞으면서 여행하다 보면 뼛속 깊은 곳에서 한기가 느껴집니다
    파쉬만 가져가면 자다가 새벽에 추워서 깨요
    사람들이 가져가라고 할 때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겁니다

  • 7. ㅊㅈㅇㅇㅎ인가요
    '18.12.14 7:12 AM (1.237.xxx.156)

    저는 저중에 블레드섬 하나 했네요

  • 8. . . .
    '18.12.14 9:27 AM (59.12.xxx.242)

    2. 동유럽 체코 프라하 엔틱카는 안 타봤고 다른건 다 해보세요
    짤즈캄머굿 케이블카 타고 정상 가보니 너무 좋았어요
    바람이 너무 세니까 머리랑 옷 단단히 여미시고요
    1. 저는 열이 많아서 그런지 호텔이 춥다고 못 느꼈는데 추위 많이 타면 가져가세요
    남편은 양말 빨아서 난방배관에 말려서 신고 그랬어요
    그리고 대부분 호텔에 전기포트가 없어서 차도 못 마셔요ㅠ
    1층 로비 식당에서 뜨거운 물을 얻어야 해요
    각 나라를 버스타고 지날 때 휴게소 들리는데 그 때마다 초콜렛과 과자 많이 사세요.
    맛있고 동유럽이 싸더군요. 오스트리아 빼고.
    동유럽 또 가보고 싶네요

  • 9. 겨울여행
    '18.12.14 9:33 AM (122.42.xxx.5)

    ㅊㅈㅈㅇㅇㅎ 은 아닌데요, 저가 패키지가 다 거기서 거기라 일정이 비슷한가봐요. 전 ㅎㅈㄱㄱ 이에요. 패키지 비용 낮추느라 입장료 들어가는데는 다 옵션으로 돌린걸까요. 어마무시한 이동에 매일 짐싸서 호텔 옮겨다니는 것도 피곤할 거 같은데 아이 아빠랑 아이가 원해서 가게됐어요. 이왕 가는거, 좋은 경험만 하다가 왔음 좋겠네요. 답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해요 ^^

  • 10. ......
    '18.12.14 9:41 AM (183.106.xxx.96) - 삭제된댓글

    여행용 전기포트 들고가세요.
    포트 없는곳도 있고 포트에 양말 속옷 삶는다는 뉴스보니 꼭 들고가세요.
    전기방석도 들고가면 좋긴하지만 짐이 많아져서 큰 캐리어 라면 들고 가시고 핫팩 꼭 들고가세요.
    밤에 핫팩 한개 뜯으면 다음날 투어내내 들고 다녀도 따뜻해요.
    고추장,라면도 챙겨가면 좋아요. 여행내내 돼지고기만 먹었던것 같네요.
    돼지고기도 냄새나고 빵도 이상한 향신료 냄새 나서 먹기가 힘들었어요.음식자체가 부실한건 아니었는데 도저히 먹을수가 없었어요.

  • 11. ......
    '18.12.14 9:45 AM (183.106.xxx.96) - 삭제된댓글

    오스트리아 비엔나 음악회는 가이드가 눈치 주더라도 절대 하지마세요.80유로나 주고 하루종일 투어하고 피곤한데 늦은밤 싸구려 음악회 한시간 반동안 앉아있는거 정말 고역이었어요.대부분 졸다가 호텔 들어오니 밤 열시가 넘었어요.
    또 짐꾸려서 다음날 새벽에 강행군 해야하는데 너무 화가 나더라고요.

  • 12. .......
    '18.12.14 9:51 AM (183.106.xxx.96) - 삭제된댓글

    짤즈감머굿 유람선은 별로였어요.
    케이블카는 안탔는데 케이블카가 나은듯 했어요.
    해도 일찍 지는데 유람선 안에서 시간 죽이는거 시간아까웠어요.
    프리미엄상품이라 대부분 옵션 포함이라 추가금은 기사가이드비 90유로밖에 없었는데 가이드가 첫날 버스에 타자마자 비엔나음악회 관람을 유도하더라고요.일행들과 친해지기 전에 의논 할 겨를도 없이 미리 예약해야 된다며 교묘하게 유도하더군요. 시간아깝고 돈아깝고 짜증납니다.

  • 13. .......
    '18.12.14 9:55 AM (183.106.xxx.96) - 삭제된댓글

    서로 처음만나는 버스에서 의논도 생각해볼 겨를도 없이 버스에 타자마자 비엔나음악회 이야기하더라고요.원래 노옵션이니 추후에 문제가 될까봐 동의서까지 싸인하고.
    생각할수록 짜증나네요.

  • 14.
    '18.12.14 9:59 AM (211.227.xxx.248) - 삭제된댓글

    1. 추우니까 전기담요까진 아니어도 전기방석 작은거라도 하나 깔고 주무시면 좋죠.

    2. 프라하 엔틱카는안해봐서 모르겠지만, 그냥 다 하셔도 될듯 안하면 와서 생각나거든요.
    최소한 두브로브니크 스르지산 케이블카, 성벽투어, 그리고 블레드성 옵션은 꼭 하시구요.

    3. 딱히 사올거 없던데요. 우리나라에서 안파는게 없어서요. 두보르브니크에서 수도원 약국?에서 파는 수분크림 같은거 사서 써봤는데, 겨울에 쓸만했어요. 근데 한국화장품도 좋으니 굳이 안사와도 됩니다.

  • 15. 겨울여행
    '18.12.14 12:13 PM (122.42.xxx.5)

    경험담 자세히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추장 핫팩 전기방석 챙겨가야겠어요!

  • 16. 무조건
    '18.12.14 12:44 PM (210.222.xxx.111)

    저가 패키지는 춥고 배고파요
    전기담요 요즘은 얇고 가벼워요
    후회안하실 겁니다.
    패키지는 경비절감으로 식사가 부실해서 힘드실 겁니다.
    밥 중요하시면 꼭챙겨가세요

  • 17. 이프로
    '18.12.14 11:25 PM (125.252.xxx.72)

    프라하 엔틱카 탔는데 그냥저냥 그랬어요.
    지금은 추워서 안타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18. ......
    '18.12.15 12:39 AM (183.106.xxx.96) - 삭제된댓글

    여행용 라면 전기포트 상하 분리돼서 포개지는거 있어요.
    그거 가져가서 라면 끓여서 드실수 있어요.
    프리미엄이나 저가나 동유럽 패키지 음식은 거기서 거기일듯 해요. 프리미엄 여행이랍시고 디저트로 케익도 종종 나오고 음식 자체가 형편없는건 아니고 비주얼도 나쁘지 않은데특유의 고기냄새, 향신료 냄새나는 빵 등 먹기 힘든 음식들이 대부분이었어요.
    가이드도 조식식당에 컵라면 들고 내려오는걸 보면 대부분 그렇지 않을까요?
    간식거리는 많이 가져가지 마시고 휴게소나 자유시간에 마트에서 사드시는걸 추천.
    들고간 간식도 짐이더라구요.
    핫팩 꼭 챙겨가세요.
    군용핫팩이 성능이 탁월합니다.
    박상병,마이핫보온대..쿠팡 로켓배송으로 급히 샀어요.
    즐거운 여행 하시길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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