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퇴직을하고 집에 있어요.
근데 남편은 외식을 너무너무 싫어해요.
전 아직 일을 하니까 출근하기전에 간단하게 먹고 나가요.
남편은 아직 자고요.
대충 12시쯤 아점을 먹는대요.
뭔가 만들어서 정식으로 먹어요.
근데 오후엔 장봐서 저녁을 준비해요.
육류,채소,생선 다있어야 되요.저녁이니까..
남편은 저녁을 엄청 중요하게 생각해요.
술하고 어울리는 안주를 만들어 천천히 먹는걸 낙으로 생각하는 사람이예요.
처음엔 퇴근하고오면 진수성찬이 차려져 있어서 좋았던거 같애요.
근데 지금은 짜증나요.
부엌은 맨날 남편이 차지하고있고 간단하게 찌게나 국하고 먹고 빨리 치우고 할일하고 정리하고 잤으면 좋겠는데 애들하고 남편은 술 판을 벌리고있고... 뭔가 생활이 붕 떠있는 느낌.ㅜㅜ
남편이 모르는 요리가 없고
못만드는 요리가 없어요.ㅜㅜ
야들 아이스크림도 집에서 만들어 먹였어요.
직업이 요리사 였는데 아직도 요리가 하고싶을까요?
못하게하면 삐져요.ㅜㅜ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먹기싫어.
... 조회수 : 1,642
작성일 : 2018-12-14 00:00:36
IP : 122.103.xxx.8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8.12.14 12:04 AM (222.237.xxx.88)정리하고 치우는것까지 다 남편이 하면 짜증내지 마세요.
2. 요리사였음
'18.12.14 12:13 AM (175.223.xxx.44)남편분이 퇴직하고 집에계시니 장보고 저녁준비는
직접하시라 하시죠...
원글님은 주말에나 하시던가하시고
저 같음 요리사 남편있음 전 나가서 돈 버는일에 더
열중 할꺼 같네요 ㅎ ㅎ3. ..
'18.12.14 12:14 AM (122.103.xxx.85)짜증 안내요
퇴직하니까 오히려 더 조심하게 되고
눈치보여요.ㅜㅜ4. ...
'18.12.14 12:16 AM (122.103.xxx.85)저 열심히 돈벌어요.
먹여살릴 식솔이 셋이나 있어요.ㅎㅎ5. ...
'18.12.14 12:16 AM (223.33.xxx.121)장도 보고 요리도 한대요
근데 정리도 해요?
그럼 할말이 없겠네요6. ..
'18.12.14 12:43 AM (222.237.xxx.88)원글에
{근데 지금은 짜증나요}하고 쓰시고는
나 짜증 안내요. 하심 제 댓글은 뭥미? ㅎㅎ7. ...
'18.12.14 12:50 AM (207.219.xxx.213)상황은 짜증나지만
남편한테 짜증 안 낸다는 뜻으로 읽었어요.8. ,,
'18.12.14 1:02 AM (58.237.xxx.103)삼식이라도 본인이 직접 하시니까 정말 님은 복 받으셨네요
9. 와우
'18.12.14 5:42 AM (180.229.xxx.143)요리사 남편이 최고네요.
일하고 들어왔는데 님만 바라보고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제 남편은 물도 혼자 못 따라 먹어요.ㅠㅠ.10. 방에 들어가서
'18.12.14 9:54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님에게 집중하삼
그럼 부엌상황 생각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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