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문법은 왜 공부해야 하나요?
아들이 영어 문법을 너무 싫어하고 어려워해요 ㅜ
리스닝 리딩 잘합니다.
근데 문법은 영 하기 싫어해요.
그러면서 문법 몰라도
말하기 듣기 잘할수 있지 않냐고.
국어는 문법 몰라도 우리가 잘하지 않냐고.
뭐라고 설명해야 영문법 학습의 필요성을
느낄수 있을까요?
1. 정답
'18.12.13 11:52 PM (119.69.xxx.28)학교 영어샘들이 영어를 못하기 때문에 영어잘하는 아이들이 문법도 아닌 이상한걸 문법이라고 억지로 배워야합니다. 정말이에요.
아이들의 진짜 영어실력을 변별할 문제를 낼 실력이 없거나...또는 공정성이라는 미명하에 내신영어의 서열을 매겨야 하기에..그런 이상한걸 문법이라고 배웁니다.2. 고난도문장
'18.12.13 11:52 PM (115.140.xxx.180)일수록 문법이 잘 되어있어야 독해가 정확합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깨닫게 될거예요
3. 고난도 문장은
'18.12.13 11:53 PM (119.69.xxx.28)문법으로 푸는게 아닙니다. 단어와 단어사이의 로직을 순식간에 캐치하는 언어논리능력으로 풉니다.
4. 언어논리력이
'18.12.13 11:55 PM (115.140.xxx.180)문법이죠
5. 문법
'18.12.13 11:57 PM (122.38.xxx.224)몰라도..즉..문법 용어 몰라도 고난도 리딩 잘할 수 있죠. 학교문법이라는게 잘못 인식돼서 용어잔치에요. 그래서 아이가 문법 소리만 들어도 미칠 지경일거예요. 잘못된 문법으로 쓰여진 글은 리딩자체가 안되게 가르치면 되는데..못 가르쳐서 그렇죠.
아이 말이 맞습니다. 좋은 선생님을 찾으면 가능하죠.6. 국어문법은
'18.12.13 11:58 PM (115.140.xxx.180)왜 공부하나요? 정확하게 말하고 쓰기위해서죠 영어문법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우리나라 문법이 좋은방법으로 가르치고있진 않지만 그래도 중요하긴합니다
7. 영어강사
'18.12.14 12:06 AM (218.50.xxx.172)영어는 문법에 대한 이해 없이 절대 잘할 수 없는 언어입니다.
우리말처럼 주어에는 "~은/는 이/가" 가 붙고 동사에는 "~이다,하다"가 붙어
순서를 바꿔 사용해도 의미가 통하는 언어가 아니지요.
Tom loves Jane. / Jane loves Tom.
탐이 제인을 사랑해/ 제인을 탐이 사랑해
위의 가장 간단한 문장을 비교해 봐도 알 수 있지요.
단어가 어느 위치에 쓰여야 하는지 정한 규칙이 문법입니다.
지금 문법 몰라도 영어 잘하는 건 기초 단계이니 그렇습니다.
문장이 길어져 관계대명사를 사용하게 되면 관계대명사가 형용사 역할을 한다는 걸 모르면
이해 불가능합니다.8. 읏샤
'18.12.14 12:09 AM (39.118.xxx.223) - 삭제된댓글언어논리력이 문법이죠.
회화도 문법 기본이 되어있지 못하면 엉터리 영어입니다.
어떤 바보 선생들이 회화는 문법 필요없다고 하는데그건 새빨간 거짓말에 순 엉터리입니다.9. 국어는
'18.12.14 12:10 AM (122.38.xxx.224)문법을 몰라도 잘하는거는..많은 용법의 표현들을 학습이 아닌..기나긴 세월 동안 습득을 해서..데이터가 머리속 렉시콘에 저장되어서..문법적인 진술을 접했을 때 이해는 해도..그 규칙을 적용해서 비문을 가려내는게 아니라..저장된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이므로..
영어도 모국어처럼 많은 인풋이 있으면 가능하니까...좋은 글을 많이 읽고...활용하면 가능하긴 하죠. 학교나 학원에서 문법을 위한 문법수업에 치를 떠는 학생들은..그런 식으로 가르칠 선생이 필요하겠네요. 근데..그런 선생이 많지 않죠.10. 읏샤
'18.12.14 12:10 AM (39.118.xxx.223)언어논리력이 문법이죠.
회화도 문법 기본이 되어있지 못하면 엉터리 영어입니다.
어떤 바보 선생들이 회화는 문법 필요없다고 하는데 그건 새빨간 거짓말에 순 엉터리입니다.11. vv
'18.12.14 12:12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언어를 태어나면서 습득으로 알게되면 문법을 배울 필요가 없는데
성인이 되어서 학습으로 깨우칠려면 문법을 알아야 배울수있죠12. 영어강사
'18.12.14 12:13 AM (218.50.xxx.172)영어 단어들은 한 단어가 여러 품사로 쓰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well이 형용사로 쓰이면 "건강한",명사로 쓰이면 "우물",동사로 쓰이면 "위로 올라가다",부사로 쓰이면"잘"이란 의미이고 심지어" I can can a can."이라는 문장도 있지요.13. 영문법
'18.12.14 12:20 AM (115.140.xxx.180)우리는 공부로 접근해서 어려운거지 사실상 영어라는 언어의 기본적이고 공통적인 쓰임새를 정리해놓은게 영문법입니다 당연히 알고있어야 영어가 쉬워지지 않겠습니까?
14. 영문법은
'18.12.14 12:22 AM (122.38.xxx.224)우리 국어 문법보다 백배는 쉬운데..
15. 영어쌤
'18.12.14 12:34 AM (218.52.xxx.160)영어문법을 어려워하는이유는
문법을 공식처럼 외우고
수학처럼 적용시킬려하면 예외가 존재하고
또 예외가존재하고...
그런데요 문법을 잘해놓으면 독해가용이해져요.
문장이 한눈에보이거든요.
언어논리력이 문법이라는말 동의합니다.16. ㅁㅈ
'18.12.14 12:50 AM (175.223.xxx.68)Tom loves Jane. / Jane loves Tom.
탐이 제인을 사랑해/ 제인을 탐이 사랑해
누가 이거 설명 좀 해봐주세요17. 헉
'18.12.14 12:55 AM (125.252.xxx.13)ㄴ 윗님
영어와 국어의 차이가 극명한 문장 예시를 든거죠
국어는 은는이가 / 을를 같은 조사가 있어서
순서가 좀 어그러져도 해석이 되지만
영어는 자리가 뜻을 만드는 경우가 많으므로
영문법이라는 기본 규칙을 알아야 된다는 말이죠18. 헉
'18.12.14 12:56 AM (125.252.xxx.13)제인을 탐이 사랑해라고 해석하면 안된다는거에요
19. 걍 두세요
'18.12.14 1:18 AM (58.237.xxx.103) - 삭제된댓글싫다는데 자꾸 강요하다간 그마저 잘하는 것도 흥미 잃어요.
리스닝, 리딩 하다보면 자연스레 문법에도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그땐 님이 말 안해도 알아서 찾아 봅니다.
절대 간섭하지 마세요.20. 걍 두세요
'18.12.14 1:20 AM (58.237.xxx.103) - 삭제된댓글님은 자녀분이 문법은 잘하는데 나머지 못하는 걸 원하세요?
시험 영어를 하길 바라나요? 아니죠? 그러니 놔두세요.
관심이 있는 사람은 점점 레벨업하게 되어 있어요
싫다는데 자꾸 강요하다간 그마저 잘하는 것도 흥미 잃어요.
리스닝, 리딩 하다보면 궁금해서 자연스레 문법에도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그땐 님이 말 안해도 알아서 찾아 봅니다.
절대 간섭하지 마세요..21. ..
'18.12.14 1:25 AM (58.237.xxx.103)님은 자녀분이 문법은 잘하는데 나머지 못하는 걸 원하세요?
시험 영어를 하길 바라나요? 아니죠? 그러니 놔두세요.
관심이 있는 사람은 점점 레벨업하게 되어 있어요
싫다는데 자꾸 강요하다간 그마저 잘하는 것도 흥미 잃어요.
리스닝, 리딩 하다보면 궁금해서 자연스레 문법에도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그땐 님이 말 안해도 알아서 찾아 봅니다.
절대 간섭하지 마세요..
아드님 말처럼 우리가 국어문법 모르듯이 네이티브들도 모르는 사람이 더 많아요.
말하면서 자연스레 익혀진 거죠.22. 그게
'18.12.14 1:30 AM (180.69.xxx.242)문법을 이해하기쉽게, 논리적인 연관관계가 있어서 하나씩 이해해가다보면 퍼즐 맞춰지듯 쫙쫙 굳이 암기할 필요가 없는 파트라는걸 가르쳐주는 선생님이 드물어요
익명이라 쓰는데 제가 수년간 영어학원다닌 문법포기자들 여럿살리면서 참 안타까움을 많이 느꼈어요23. ㅇㅇ
'18.12.14 1:36 AM (61.102.xxx.208) - 삭제된댓글결국 실력없는 선생들이 문제네요.....
지가 배운대로 영혼없이 가르치는 선생들...
그 어려운 용어나 좀 어떻게 하지...
영어 배우는데 한자가 더 많아~~~~24. 맞아요
'18.12.14 3:18 AM (175.210.xxx.119)저도 이제 영어를 근 20년하다보니 유기적으로 어떤 쓸모에 의해서 문법을 설명해야 하는지 알겠어요.
이렇게 하는 문법 회화 수업을 하고 있는데 늬앙스 표현에 정확한 단어가 중요할꺼 같지만 실상은 문법이예요. 아다르고 어다른거 표현하기에 젤 중요하다 생각해요. 조동사들의 수많은 미묘함 그로인한 표현들 다 학교에선 안배우죠.
학교영어는 변별력으로 줄세우기를 하다보니 한계가 너무 많구요. 선생님자질만의 문제는 아니라 생각해요ㅜ
그래도 접근을 무슨 쓸모로 이 문법이 필요한가로 접근을 하면 학생들 이해가 더 빨랐어요.25. 555
'18.12.14 3:40 AM (203.226.xxx.133)그냥 평생에 걸쳐 여행회화나 하고, 1년 워홀로 알바 하고, 직구나 하는 정도로 영어를 쓸 거면 문법 큰 의미 없어요.
그러나! 영어를 학술적으로 쓸 생각이 있다면, 영미권국가에서 내가 지적인 스테이터스에 있고 싶으면 반드시 문법에 기반된 영어를 해야 합니다.
외국인이 우리말을 할 때에,
정확한 어법으로 한국어를 하는 경우와 그저 뜻만 통하게 하는 경우가 같게 보이는지 달리 보이는지를 생각해 보면 알 수 있죠.26. ...
'18.12.14 4:54 AM (70.79.xxx.88)음.. 저도 그 놈의 문법 때문에 난 언어 못해라고 생각하며 살다가 영어권에서 그냥 여기 아이들이 배우듯 자연스럽게 배우다 보니 원어민들에게 여기서 태어난 줄 알았다 소리 듣는 정도가 되더군요. 넌 언어에 엄청난 소실이 있단 소리도 듣고. 헐. ㅋㅋ .
문법 중요하지 않은 건 아닌데요. 한국에서 가르치는 방식은 절대적으로 문제 있어요. 학생 때 영어 엄청 잘하는 걸로 자부심 있던 친구가 영화관에서는 자막을 봐야하는게 싫어서 잠깐 영어 공부를 하러 왔는데 학교에서 공부하고 돌아와서 제게 문법이 이러이러하니까 이렇게 작문하면 되는거지? 물어보더군요. 제 답은 영어가 아닌데. 였어요. 문법 어디가 틀렸냐고 물어보는데 문법적으로 틀린 부분은 없었어요. 그래도 콩글리쉬. 영어하는 사람들은 그런식 표현을 절대 안하는 그런 심히 어색한 문장.
이해가 되실런지. 어느 정도의 기초문법만 알고 영어가 편하게 되면 문법을 배우는 것이 맞다고봐요.
여기도 그렇고요. 한국도 그래요. 고등학교가야 문법 배우잖아요. 한국은 영어공부는 거꾸로하죠.
전 한국 살았으면 계속 난 언어를 못하는 사람으로 알고 살았을거에요. 영어 뿐만아니라 다른 나라 언어들도 빠르게 픽업하게되는 걸 보고 주변에서 언어 소실있다 한건데 처음 그소리들었을땐? 잉 나 언어 못해. 였는데 좀 지나니 이해되더군요. 제가 언어 소실이 있었는데 한국 교육 방식 때문에 언어 능력이 없는 줄 알고 살았다는 것.27. 애초에
'18.12.14 7:53 AM (220.126.xxx.184)일본의 영문법 번역해서 가르치기 시작한 것부터가 오류.
28. 원어민이 아니라서
'18.12.14 8:20 AM (49.98.xxx.70)원어민이 아니기에 문법이 중요한거 같아요
외국에서 오래 산 사람들은 위에 댓글처럼 많은 데이타들이 쌓여서 자연스럽게 나와요
애들도 문법을 알고, 말 하는게 아니잖아요
우리는 외국인이라 문법은 중요한 거 같아요.
제가 사실 문법 중요하게 여기지 않고, 독학으로 공부 했는데
늘 제자리걸음 이였고. 말이 빙빙 돌았어요.
근데 학원에서 기초 문법을 배우고 나니 뭔가 좀 체계가 잡힌
기분이였어요29. 음
'18.12.14 10:44 AM (125.191.xxx.61)브로큰 잉글리쉬 하지 않으려면 문법은 알아야겠죠..
근데 많이 읽고 쓰면 문법이 체화되지 않을까요?
우리에게도 맞춤법 중요하잖아요.
글쓴이의 교양이 보이니.. 영어문법도 같지 않을까 합니다.30. 집
'18.12.14 11:27 AM (211.178.xxx.204)위에 음님 말씀이 맞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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