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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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가 주장하는 국가관이 궁금합니다
마르크스하면 공산주의가 자동생각 되는데 그가 주장하는 게 정확히 어떤나라를 꿈꾸었던것일까요?
책 읽고있는데 이책도 참 이해가 안되서
이밤에 글올려요
1. ㅌㅌ
'18.12.14 12:01 AM (42.82.xxx.142) - 삭제된댓글이원복 만화가 안좋아하지만
그분이 쓴 공산주의 자본주의란 만화가 쉽고 재밌게 되어있어요2. oo
'18.12.14 12:01 AM (210.103.xxx.225)마르크스가 헤겔의 변증법통해 이 세상이 점점 진보한다는 생각을 계승한 인물로서 공산주의가 아닌 사회주의로 알고있습니다. 권력없고 모든사람은 평등하다는...
3. 나누자
'18.12.14 12:14 AM (122.34.xxx.30)유시민이 자신의 책 '국가란 무엇인가'에서 마르크스의 국가관을 간단명료우아하게 해석한 부분입니다.
"마르크스가 꿈꾸던 사회는 계급적 적대관계가 없고,
삶의 주체로서 자유롭게 생각하고 스스로 선택하는 개인들이 서로 상생의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세상,
즉 "각자의 자유로운 발전이 만인의 자유로운 발전의 조건이 되는 연합체"였다.
안타까운 점은 이런 사회는 더 이상 운동하거나 변화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내부에 적대적 계급관계나 계급투쟁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사회의 동력이 존재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
더 단순하게 말해보자면,
자본주의 국가를 폐지하고 노동자 국가로 대체해서 생산과 분배 등 경제 영역과 정치 영역을 모두 대중이 통제해야 한다는 것이죠. 사회 위에 군림하는 국가는 불필요하다는 것.4. ,,,
'18.12.14 12:15 AM (183.2.xxx.120)"정확히 어떤나라를 꿈꾸었던"
유토피아를 소설처럼 생생하게 묘사한 문헌이 그다지 많지는 않다고 해요. 마르크스주의자들은 "과학적" 접근을 좋아해서, 앨빈 토플러 같은 이들이 한 것으로 분류되는 미래학을 학문으로 치지 않는다고5. 유물론자들은
'18.12.14 4:44 AM (107.77.xxx.4) - 삭제된댓글역사는 반드시 어떤 방향으로 흘러간다고 봅니다.
역사가 예측 가능하다고 봅니다.
과학적인 관점에서 사회의어떤 부분이 무너지고 기능을 못 하면 다음 단계로 이행이된다고 보죠.
아직 마르크스가 말했던 국가는 세상에 나타난 적이 없습니다.
그냥 다들 흉내만 내고 깝작거린 거죠.
스탈린도 마오쩌뚱도 모두 실패했습니다.
북한은 그냥 세습국가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