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이에요.
10대나 대학시절엔 적극적이였어요.
리더쉽이 있지는 않아도 교과성적 잘 나오니
학교수행평가때는 조장도 발표자도 하고 남 앞에 나서는걸 꺼리지 않았어요ㅎㅎ 자신감도 넘치고 의욕도 넘쳐났었어요ㅎㅎ
학교대표로 토론회도 나가고
근데 30대 중반인 지금은 가늘고 길게 있는듯 없는 듯 사는게 가장 큰 행복이고 목표에요..ㅎㅎ20대 중반에 시험 준비하다 다 떨어져서 정신 털리고서는 조용하고 소극적으로 변했어요.
직업은 학원 강사인데 지금 있는 학원이 외향적이고 사교적인 사람들이 많아서 가끔 불편하지만 전반적으로 마음에 들어요ㅎㅎㅎ
여기서 가늘고 길게 가는게 목표라서 일타니 학원간판이니 욕심없고 수업하는 아이들 성적 노력한만큼 나오고 안짤리고 다니다 50대에 교육열 낮은 곳에 작은 초중등 공부방 하나 열어서 소소하게 하는게 꿈이에요..ㅎㅎㅎ
대학때는 연수도 다녀오고 공모전도 열심히 나갔었는데 지금 제 상태 생각해보면 그게 가능했던게 좀 신기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생때는 적극적인 학생이였는데요..
.. 조회수 : 743
작성일 : 2018-12-13 22:50:29
IP : 223.62.xxx.11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두
'18.12.13 10:55 PM (222.98.xxx.159) - 삭제된댓글있는듯 없는듯 살고 있습니다.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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