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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쁜 패딩 입으신분께 물어본적 있으세요?

조회수 : 6,634
작성일 : 2018-12-13 21:45:29

오늘 아까 볼일보고 버스탄다고 기다리는데.
어느 애기엄마가..
제가 작년부터 살려고 했던 디자인의 패딩을 입고
있는거에요.
한 20분 넘게 기다렸어서 어디꺼냐.
물어보고팠는데 못 묻겠더군요. 소심쟁이..

버스가 왔고 같은 버스를 탔어요.
타면서 어느 메이커(보세는 아닌듯)
인지 볼려고 앞이랑 등.
다 자세히 봤는데 안 적혀있고.
옆에 팔부분에 뭐라 적혀있던데 어두워서
못 봤어요 ㅠㅠ
집에 와서도 부끄러움 무릅쓰고
물어볼껄 그랬나 자꾸 생각나요.
에효~~ ㅠㅠ

님들은 모르는 남이라도 물어볼수 있으세요??
IP : 220.88.xxx.20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13 9:48 PM (49.169.xxx.133)

    다음에는 꼭 물어보세요. 예의를 갖추면 되죠.이렇게 아쉬워하시네요.

  • 2. ...
    '18.12.13 9:48 PM (125.178.xxx.206)

    윗분 말씀대로 예의 갖춰서 물어보면 되죠.

  • 3. ..
    '18.12.13 9:49 PM (14.63.xxx.109)

    물어봐도 제대로 말안해주는 사람들 은근 많아요

  • 4. ...
    '18.12.13 9:53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저는 엘리베이터에서 물어보는 분께 친절히 알려드린 적 있어요

  • 5. 음..
    '18.12.13 9:57 PM (223.33.xxx.71)

    저는 반대로 제옷을 물어보는분이 계셨어요.
    기장이 딱 본인이 원하는 길이라며.
    친절히 답해 드렸어요^^

  • 6. . . . .
    '18.12.13 9:57 PM (14.52.xxx.71)

    물어본적 있어요
    옆에 있는 말 잘붙이는분이 대신 해주셨구요
    난 창피해서 도망 갔구요
    근데 그게 고가 패딩이었고
    그매장에 가니 이미 품절이었고
    해마다 비슷한게 나온다더니
    몇년째 가서봐도 그렇게 이쁘게
    다시 나오지 않고 못사고 있어요
    즉 물어봐도 이미 완판이에요

  • 7. 저도요
    '18.12.13 9:59 PM (218.52.xxx.160)

    담엔 꼭 물어보세요~
    저한테 물어보는분들께는 자세히 알려드려요.
    시간이지난거면 몰라도 브랜드라면 당근 알려드니죠^^
    용기있는자가 됩시다~

  • 8. ...
    '18.12.13 10:05 PM (221.151.xxx.109)

    저는 답해줘요
    전에 전철에서 가방 브랜드 묻길래

  • 9. 저도
    '18.12.13 10:05 PM (116.45.xxx.45)

    친절히 브랜드명 구입한 점포 이름
    다 알려줍니다.
    제가 물어본 적은 아직 없고요.

  • 10. ㅡㅡ
    '18.12.13 10:17 PM (112.150.xxx.194)

    어떻게 생겼는데요?

  • 11. ㅡㅡ
    '18.12.13 10:21 PM (116.37.xxx.94)

    저는 답해줍니다

  • 12. 저는
    '18.12.13 10:24 PM (223.62.xxx.88)

    물어봤는데 헐. 하더니 고개를 싹 돌리는 여성분을 겪고나서 안물어봅니다 ㅜㅜ
    남편분이 옆에서 왜 안가르쳐 줘? 하고 묻는데 여자가 정말로 뭐 씹은 얼굴로 대답도 안하더라구요.
    전 그게 큰 실례였구나 하고 그 담엔 안 물어봅니다.

  • 13. 저는
    '18.12.13 10:25 PM (59.23.xxx.88)

    자세히 가르쳐드립니다요 ㅎ
    은근히 기분좋아요

  • 14. ㅇㅇ
    '18.12.13 10:31 PM (1.240.xxx.193)

    전 지하철에서 매니큐어 색상 이뻐서 물어본 적 있어요ㅎ
    흔쾌히 알려주시더라구요

  • 15. 원글
    '18.12.13 10:32 PM (220.88.xxx.202)

    그게

    나이대가 비슷했으면 제가
    좀더 용기를 냈을텐데.

    그 애기엄마는 30대초중반.쯤으로
    보였고.
    저는 40대중반이라.
    왠 나이 많은 여자가 주책이냐.
    할꺼 같아 더 소심 해졌어요 ㅠㅠ

    물어보시는 분..많네요~~

    담엔 물어봐야겠다.싶은데.
    또 만날까 싶네요~

  • 16. 냐옹
    '18.12.13 10:33 PM (110.11.xxx.93)

    저도 자세히 알려드려요ㅋ 백화점에서 이불커버산거 들고 쇼핑하는데 어머님두분이 이쁘다고 젊은사람들이 이런것도 잘고른다 하셔서 같이 가서 색상 골라드린적도 있어요

  • 17. ——
    '18.12.13 10:50 PM (175.223.xxx.193) - 삭제된댓글

    옷 산것도 정보인데 그런거 물어보는 사람 싫은 사람도 많아요. 남이 나랑 같은옷 입는것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있어요.

  • 18.
    '18.12.13 11:21 PM (124.50.xxx.71)

    저도 지난주 병원에서 제가 찾는 디자인 패딩 입은사람 봤는데 못 물어봤어요ㅠ 라운드넥에 색상도 딱 제가 찾던건데..

  • 19. ....
    '18.12.13 11:22 PM (218.238.xxx.123)

    저도 누가 물어봐서 잘 알려드린적 있어요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입해서 쇼핑몰 알려드렸는데.
    저도 맘에 드는옷 봐서 물어보고 싶은적 몇번 있었는데 도저히 못 묻겠더라구요......
    좀 더 늙으면 가능하려나요

  • 20.
    '18.12.14 8:01 AM (182.222.xxx.70)

    저한테 물은적이 많아요
    동네 가게 아주머니가 물어봐서
    브랜드 가격 답해드리고 가볍다고
    입어보시라고 전 벗어드리기까지 ㅋㅋ
    좋아하시더라구요
    그 브랜드는 알라몰라
    알바라도 할까봐요 열정 넘치게 알려드림

  • 21. ㅎㅎ
    '18.12.14 9:33 AM (39.118.xxx.96)

    소심쟁이라 물어본 적은 없고요. 대답해드린 적은 많아요. 근데 어떤 패딩이었어요? 웬만한 건 82 수사대가 찾아줄걸요~~

  • 22. 전오지랖이라
    '18.12.14 10:02 AM (100.33.xxx.148)

    알려 드리고,
    심지어 매장에 아직 물건 있는지까지 알아봐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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