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오십대 중반입니다.
취업싸이트에서 이력서를 제출해도 연락이 없더니
한곳에서 면접보러 오라고 하기에 기쁜마음으로
어제 면접을 보고 금요일까지 연락준다고 하더니
집에 오는길에 합격통보를 받아 기뻤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 일찍 전화가 와서 합격이 취소되었다네요.
담당자도 너무 미안해 하더군요.
통화할때는 잘 몰랐는데 끊고나니 왜 이렇게 마음이
힘들고 우울할까요?
정말 나이 먹으니 취직이 힘들거라는 건 예상했지만 면접에서 자꾸 떨어지니 마음이 넘 힘드네요
지금까지 나이 먹는게 서럽지 않았는데 이젠 넘 서럽습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먹어 취직하기 힘드네요.
취업 조회수 : 4,274
작성일 : 2018-12-13 21:14:28
IP : 119.149.xxx.14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ㅇ
'18.12.13 9:16 PM (122.36.xxx.122) - 삭제된댓글무슨 업무인지 모르지만 그런식이면 가봤자 뻔한거 아닌가요?
2. ..
'18.12.13 9:18 PM (211.172.xxx.154)가능성은 있잖아요.
3. ...
'18.12.13 9:19 PM (221.151.xxx.109)그럴 때는 인연이 아니었구나 생각하면 편하더라고요
내 자리가 아니었구나
좋은 소식 있을 거예요 ^^4. 원글
'18.12.13 9:30 PM (119.149.xxx.149)맞아요.
첫 댓글님 말씀대로 그렇게해서 가봤자 좋은 대우
받기 힘들거고,
두번째 댓글님 말씀대로 정말 가능성은 있는거고,
세번님 말씀대로 좋은 자리 나올거라 생각합니다.
좋은 말씀들 정말 감사합니다.5. ..
'18.12.13 9:34 PM (70.54.xxx.20)힘내세요..다 잘될꺼에요 계속 도전하세요!
6. 아직
'18.12.13 9:36 PM (1.242.xxx.191)최소 40년은 더 살아야하고
오늘이 제일 젊은 날이니 맘을 단단히 추스리세요.
좋은 직장 적극적으로 찾아보세요.
여러번 부딪히다보면 진가를 알아보는 직장이 있겠죠 .7. ㄴㄴ
'18.12.13 10:56 PM (122.35.xxx.109)웃기네요...누굴 놀리는것도 아니고 합격통지하고
취소하는건 또 뭐래요
항의 좀 해보시지 그러셨어요8. 그래도
'18.12.13 10:57 PM (210.182.xxx.98)취업싸이트를 보실정도면 어느정도 전문직인가보네요. 저는 그냥 닥치는데로 이곳에서 말하는 3d 하는 50 대에요. 취업이 잘 안되네요.최저임금으로. 연명...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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