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역시나 첫 인상이 중요하네요 당일 면접 재촉하던 회사..

.. 조회수 : 2,239
작성일 : 2018-12-13 17:12:04

저번에 일 그만두고 5년만에 구직중인 40대 동생이

갑자기 2시간 전에 면접 나와 달라는 한 회사의 전화 받고

당일날 어떻게 면접을 나갈지 난감해서 ( 마침 조카도 아파서 병원)

희한해서 여기 질문한 적 있어요


무슨 당일날 갑자기 면접 나오라고 하는 회사가 있을까..해서요

그런데 여기 분들 말씀이 갑자기 그러기도 하고 첫인상과 다를 수 있으니

가보라는 말도 있어서 동생더러 선입견 갖지 말고 해보라 했더니

면접 일자 조정도 질질 끌다가

갔더니 면접자가 당일 펑크한 번 내고..


다시 시간 잡아 갔더니 회사가 이사했던 날이라고 합니다

뭐랄까.. 정말 아니다 싶어서 면접 보면서도 황당했다고 하는데

면접 질문도

- 회사가 밤 11에도 급한 업무로 윗사람 문자로 체킹 확인이 필요하면 해줄 자세가 되어 있는지

- 연월차는 공식적으로는 되어 있지만 업무 특성상 아주 긴급한 일 아니고는 자제하는 분위기다

- 주말 회사 행사가 있을때 절대 빠지면 안된다....


기타 등등


그냥 첫인상이 역시 맞다고 봐요. 첨부터 회사 태도나 매너 꽝인 곳은 정말 황이라고

나오라는데 안한다고 하네요...

게다가 회사 규모도 첨엔 50인 기업이라고 하더니

막상 가보니 5인 이하라네요..;;;


아무리 경단이고 40대 중반이상 취업 절벽인 나이들이라지만


너무 아닌 곳은 걸르라고 하고 싶습니다. 인사업무 보다보면 첫인상이 아니다 싶음 정말 아닙니다


IP : 175.113.xxx.7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2.13 8:14 PM (211.221.xxx.194)

    기억해요 에구 웃긴 곳이었군요 액땜했다 생각하라 하세요 진짜 웃기네요 거기

  • 2. ㅇㅇ
    '18.12.14 2:21 AM (122.36.xxx.122)

    당일면접?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황당하네요

  • 3. 원글
    '18.12.14 6:49 AM (175.113.xxx.77)

    그때 어떤 분들이 갑자기 앞서의 사람이 펑크내서 대타로 찾으면 그럴 수 있다.. 의외로 좋은 곳도 많다...
    고 하길래 동생더러 꼭 보라고 한건데...

    저 말듣고 미안하더이다.;;;

    당일 면접 하자는 곳 자체가 정상일리가 없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3574 임플란트 하신 분들 밖에서 식사할때‥ 11 ㅈㄴ 2018/12/13 2,576
883573 카톡 프로필사진 여러 장을 한컷으로 편집 어떻게 하나요?^^ 8 .... 2018/12/13 3,718
883572 고2 이과 인강 뭐가 좋을까요? 8 메가스터디?.. 2018/12/13 1,598
883571 질문 있습니다! 승승 2018/12/13 284
883570 손목시계 뚜껑 안닫힌다는 분~ 2 .. 2018/12/13 1,839
883569 이해찬 당대표 퇴진및 지도부 사퇴요구 청원 41 적폐아웃 2018/12/13 1,273
883568 2월 설연휴 동유럽 여행가는데, 날씨요. 3 여행 2018/12/13 2,117
883567 홍콩여행가서 마카오 ? 13 ㄴㄱㄷㄱ 2018/12/13 2,767
883566 발열내의 냄새 어찌하시나요? 1 ㅎㅎ 2018/12/13 1,599
883565 광폭 소통 시작한 이해찬 대표 15 이해찬 사퇴.. 2018/12/13 1,254
883564 권위적이지 않은 상사 만난 분들 많으세요? 2 .. 2018/12/13 964
883563 고딩 자녀들 한 달에 라면 몇 번 정도 먹나요? 8 라면 2018/12/13 2,332
883562 블로그나 인스타 등 인터넷을 덜보면 물건 사대는거 줄까요 5 .. 2018/12/13 1,904
883561 올 초에 백진희를 봤는데요 6 타.. 2018/12/13 7,026
883560 로스쿨나와서 6 2018/12/13 2,761
883559 국어만 못하는 이과형 아들 14 asd 2018/12/13 2,687
883558 50살에 간호대 진학 무모할까요? 31 00 2018/12/13 12,845
883557 디올 퍼펙트 쿠션 쓰시던 분들 ㅇㅇ 2018/12/13 764
883556 중3 딸 전교권에드는데 일반고 원서 쓴거 너무너무 후회되네요.. 9 00 2018/12/13 5,101
883555 인생은 용기있는 자와 없는자로 12 ㅇㅇ 2018/12/13 3,530
883554 전현무 인스타 댓글 jpg 48 .... 2018/12/13 34,974
883553 녹차식빵이나 녹차카스테라를 사야해요 9 ... 2018/12/13 1,556
883552 르쿠르제 30 26 주황색 2018/12/13 3,761
883551 퇴직금과 대출금이 같아요 3 . . . .. 2018/12/13 1,905
883550 하겐다즈 프로즌요거트 맛있나요? 4 추릅 2018/12/13 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