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학교 선택고민 .. .

중3맘 조회수 : 1,270
작성일 : 2018-12-13 15:20:08

중 3 딸인데..

혼자 묵묵히 자기주도 학습 능력있는 아이고, 주위에 휩쓸리지 않는 문과형 학생입니다.

중학교때 최상위권은 아니고 3~5% .. 중학교 성적이 그대로 갈 것도 아니라 생각하고요.

 

A학교: 남녀공학이고, 집에서 10분도 안걸리는 거리,

          내신으로 수시는 너무 힘든학교에요. 하지만 정시 성적은 아주 좋고

          공부 엄청 빡세게 시키는 학교입니다, 

          개인 독서실자리가 다 마련되 있어요.

          수학 과학 중점 학교라 문과형 딸이 가면 내신이 너무 안나올까 싶어서 고민이에요.

 

 B학교: 여학교, 걸어서 약 30분이고 스쿨버스 타야 할 것 같아요.

            학교 견학을 갔는데 A학교에 비하면 최상위 학생이 1/3정도 작다고 하더라구요.

            과학,수학과목은 A학교에 비해 내신은 쉬운데 결국 수시 안되면 재수해야 할 거라고

            하네요..

            내신 따기는 많이 수월하나 너무 공부 안시킨다고 결국 3학년때

            많이들 후회한다고 하는데 ...

           

 

 결국 아이가 선택할 건데 선배님들 같으면 어떤 학교가 나은지 조언 바래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58.124.xxx.5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13 3:40 PM (183.96.xxx.129)

    집에서 가까운곳에 있는 과학중점여고인데 과학중점 두반외에도 이과반이 올해 1학년부터 문과반보다 훨씬 선택하는 아이들이 많아져서 사람들이 문과는 신경 안써줄거같다고 지원을 많이 안해서 미달될거같다네요

  • 2. 내신과 후회
    '18.12.13 4:11 PM (61.82.xxx.218)

    내신을 포기하느냐 아님 내신은 챙기지만 학교가 공부를 안시켜서 후회할것을 택하느냐네요.

  • 3.
    '18.12.13 4:21 PM (49.167.xxx.131)

    분위기안타면 내신여유있는곳으로 분위기 잘타고 친구좋아하면 빡센학교 전 참고로 후자선택했어요

  • 4. ..
    '18.12.13 4:25 PM (1.241.xxx.150) - 삭제된댓글

    문과형 아이라면 과학중점학교 가서 얻을게 없어요. 게다가 이제는 문이과 통합이라 더더욱 큰일나요.
    올해 국제고 외고 경쟁률이 생각보다 높은 이유가 문과형 아이들이 이과형 아이들 피해 지원했다는 해석이 있어요.(영어가 절대평가가 된 이유도 한몫했겠지만요.)

  • 5. 중2맘
    '18.12.13 4:50 PM (118.216.xxx.9)

    저도 아들 고등학교 진학 고민이에요
    미리 알아보고 있는데 과학 중점 학교는 이과 선택 학생 많고 우수 학생 몰려 불리하고 실익도 없다고 하는데 문과는 1학년 내신 어렵겠는대요 ㅠㅠ
    학원에서는 내신이 먼저라고 일반고 가라는데 어렵네요 ㅠ

  • 6.
    '18.12.13 5:06 PM (142.44.xxx.171)

    과중 내신 안 나와요.
    영어, 국어는 통합으로 성적 내는 학교들도 있는데 문과에서 내신 깔아줘요.ㅜㅜ

    학교 따라 다르겠지만 과중, 이과반만 분위기 엄청 좋고 문과반은 분위기 완전히 다른 학교도 있어요.
    그니까 문과는 공부 많이 시키는 게 소용없다시피 한다는 거죠.

    하지만 학교는 집하고 가까운 게 좋아요.
    야자라도 할 때 데리러 가기도 좋고요.

    선택이 쉽지 않네요.

  • 7. B죠
    '18.12.13 5:28 PM (121.168.xxx.29)

    잘하는 애들은 특목고로 다 빠져서 전교권 순위 유지하면서 스카이 학교장 추천으로 가는게 정답.

  • 8. 원글 중3맘
    '18.12.13 11:03 PM (58.124.xxx.52)

    답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조언 잘 새겨 듣고 참조할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3680 오늘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경수 지사.jpg 18 안구정화 2018/12/13 2,484
883679 상충의 반대말이 뭔가요? 8 RNDR 2018/12/13 14,933
883678 맛없는 만두 구제법 좀 알려주세요~ 13 만두 2018/12/13 1,822
883677 홍탁집 남을 돕는다는건 참 좋은 에너지네요 6 나무안녕 2018/12/13 2,889
883676 운전 잘하는 분들 비결 있으세요? 22 .... 2018/12/13 12,947
883675 82님들 중 칫솔살균기 쓰시는 분들 계신가요? 9 칫솔 2018/12/13 2,007
883674 오 가스렌지 기름때 제거법 방송에 나왔어요 21 ... 2018/12/13 6,573
883673 단톤 코트 6 살까요? 2018/12/13 1,609
883672 덕성/가천/단천 교과수시 4 고민중 2018/12/13 1,536
883671 날이 추워지니 지난 번 글의 남자아이 생각나요. 8 ㅠㅠ 겨울 2018/12/13 1,659
883670 폴랜드 바르샤바에서 여행. 4 동유럽 2018/12/13 928
883669 미국에서 온 손자랑 이야기하시던 시아버님께서... ㅎㅎ 9 따~벅 2018/12/13 4,947
883668 Queen-you and I 1 뮤직 2018/12/13 854
883667 훤칠하네 칭찬 맞지요 ? 30 배리아 2018/12/13 3,331
883666 고등어조림 처음으로 해보려고하는데 질문요 6 2018/12/13 1,064
883665 내일 유방 조직검사 받기로 했는데 모양이 안좋다니 무서워요 13 고3엄마 2018/12/13 6,639
883664 자녀 대입관련 공부 조언좀 부탁드려요 2 시원한탄산수.. 2018/12/13 1,045
883663 모유 vs. 분유 먹고 자란 아이들, 정말 차이 있나요? 31 초보맘 2018/12/13 7,987
883662 가족이 밖에서 외식안하는 집 있으세요? 16 메론 2018/12/13 5,880
883661 제가 82에 오는 이유는 단하나 6 ㅇㅇ 2018/12/13 2,844
883660 이혼..나중에 합치더라도 문제없을까요? 23 랑사 2018/12/13 6,245
883659 나이 오십에 딸만한 자격증 12 노후 2018/12/13 8,183
883658 그 화웨이 부사장인 여자 관상 좋다고 느꼈어요. 4 얼굴 2018/12/13 4,284
883657 저보고 착하게 살지말라는데 왜그런걸까요? 6 플룻 2018/12/13 1,663
883656 검찰 장자연-방정오 접대·통화의혹 등 조사 4 죄와벌 2018/12/13 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