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권위적이지 않은 상사 만난 분들 많으세요?

.. 조회수 : 964
작성일 : 2018-12-13 14:10:17

어제 문 대통령 교육부, 노동부 방문하신

영상 보다가 어쩜 저렇게 아름답게 살아오셨을까 했어요.

지금껏 저런 상사 분을 만난 적이 없어서요.

권위의식 없는 연장자는 엄마 빼고는 못 본듯요.

 

그런 상사 만난 분들 계심

아름다운 얘기 좀 듣고 싶네요.

우리사회에서 참 멋진 분들이지 싶은데요.

IP : 125.178.xxx.13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8.12.13 2:51 PM (175.223.xxx.133) - 삭제된댓글

    제 일터 오너
    식사후 쓰레기봉투 챙겨들고 내려갑니다
    그런데 다른건?
    그다지 아름다움은 아닙니다

  • 2. 제가 만났지요
    '18.12.13 2:59 PM (121.171.xxx.88)

    20년쯤전에 제 직장 상사.
    그당시만 해도 여직원은 커피타고, 복사하고 문서 만드는 정도 일로만 생각하는 시대였어요.
    심부름도 시키는 사람도 있었고... 지금처럼 각자 일이 있고 뭐 그런사회가 아니였고 과도기쯤되는 거였던거 같아요.
    더구나 저는 건설현장이다 보니 사람들이 좀 더 부드럽지도 못하고 그랬어요.
    하다못해 제게 "김양"이라고 부른 임원도 있었답니다. 무슨 다방아가씨도 아니고..
    보통 당시는 미스김이라고 부르던 시대였어요.

    근데 새로오신 직장상사가 저랑 10살쯤 차이나는데 커피도 직접 타드시고 오히려 제 커피도 물어보고 준비해 주시고 서류일도 자기일은 자기가 다 하고... 그분오시고 제가 일을 줄었을 정도예요.
    또 나이차가 많이 나지만 엄청 존중해주시는 분이셨어요.
    이루 말로 다 표현할수가 없어요.

    제가 회사그만둔지가 17년은 됬는데 지금도 그분 이름이며 다 기억해요.
    제가 지금도 그분은 "우리 예쁜 *과장님"이라고 표현해요.
    여자도 아니고 남자분이셨는데 그당시 어린 제마음에도 하는 행동이 너무 예뻤어요.

  • 3. 원글
    '18.12.13 11:22 PM (125.178.xxx.135)

    121님은 정말 좋은 기억을 갖고 계시네요.
    부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3804 금전신탁 2 동글밤 2018/12/14 447
883803 과고에서 하위권은 어느 정도 대학에 가나요 9 교육 2018/12/14 4,843
883802 작년 롱패딩 유행은 신의 한수였네요 39 흠흠 2018/12/14 24,072
883801 영어권 아닌 나라 국제학교에서 2년... 영어에 도움이 될까요?.. 6 완전궁금 2018/12/14 1,547
883800 연예인 실물 후기보다가 궁금.. 16 ㅎㅎ 2018/12/14 5,974
883799 이대 몇시에 발표나요? 1 .. 2018/12/14 1,011
883798 황교익님 페이스 북 69 ... 2018/12/14 4,452
883797 드라마 남자친구를 보며 드는 생각 ㅠㅠ 16 ... 2018/12/14 3,738
883796 어제 백화점에 코트 사러갔는데..... 5 ..... 2018/12/14 4,494
883795 얼굴에 뭐 넣음 나중에 울퉁불퉁해 지나요? 3 얼굴 2018/12/14 2,161
883794 재형저축 아직 유지하세요? 10 견뎌BOA요.. 2018/12/14 2,416
883793 으악..어제 저녁 산 돼지고기 주방에 지금까지 놔뒀는데.. 5 흠흠 2018/12/14 1,480
883792 나혼자산다에서 쌈디 1 나혼자 2018/12/14 2,975
883791 패딩.딱맞는거 여유있는거 어떤게 옳나요? 7 모모 2018/12/14 2,895
883790 괴물같아요. 9 . 2018/12/14 4,667
883789 남편이 항상 야근하고 피곤해해요 2 꽃한다발 2018/12/14 906
883788 저는 샌드위치에 오이, 치즈, 햄 정도만 들어가도 맛있어요 14 ㅇㅇ 2018/12/14 3,845
883787 호텔 패키지는 보통 얼마나 하나요? 6 .. 2018/12/14 1,995
883786 민주당 교육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사무실-학종 줄이라고 건의했더니.. 25 2018/12/14 980
883785 빈폴 가방은 세일 안하나요? 4 18FW 2018/12/14 1,367
883784 홍대vs숙대 법대는... 11 엄마 2018/12/14 3,935
883783 조희연이 중학생 학력저하가 심각하다고 진단평가 하겠다네요 24 ㅇㅇ 2018/12/14 3,498
883782 백종원씨.. 황교익씨 관련 인터뷰했네요 30 인터뷰 2018/12/14 5,679
883781 요즘 희한하게 눈 뜨면 변의를 느끼네요 1 살구 2018/12/14 761
883780 장도연 광고 빵터지네요 ㅋ 8 .... 2018/12/14 3,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