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안찾고 노는 아이 죽 갈까요?

.. 조회수 : 1,361
작성일 : 2018-12-13 09:37:43
말그대로 지금 4살 후반 딸인데 딱히 친구안찾고
집에서 노는걸 좋아해요
4살부터 세돌 거의 다 되어서 어린이집 보냈는데
그전까진 친구만들어주려고 진짜 에너지많이 쏟았고..
아직도 그때 만난 엄마들하고만 유지되고 있고
암튼 어린이집에 가서 놀고오니 친구가 아쉽지않고
집에 오면 엄마랑 있는걸 좋아하네요. 그림그리고 책보고 인형놀이하고 잘 놀구요.
아 체육관에 유아체육다니는건 언니오빠들있다고 좋아하구요. 어린이집에서 좋아하는 친구도 보면 제일 빠르고 똑똑한
언니같은 친구 좋아하더라구요. 근데 이친구도 유치원으로
빠진다하고 저도 소수정예 유치원 고려중인데...지금 어린이집 다녀도 연락처 교환하거나 친해진 엄마는 없고 그냥 등하원때 인사만 하고 딱 헤어지는 분위기인데 맘편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한데 내년에도 이럴거같기도 해요.
저도 저 하고싶은 일 집중하고싶기도 하고 그런데
내년되면 막 친구찾고 그러려나요? 주1회 아이들 정기모임은 있어요. 아님 체육관을 보내던지요.
그거만 하고 하원하면 저랑 여기저기 다니면서
노는거 심심해할까요? 참 친정도 가까운편이구요
여기서 유치원글 검색하다
엄마들모임때문에 스트레스받는 내용 보고 걱정되어서 올려봐요.
IP : 223.62.xxx.23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지
    '18.12.13 9:43 AM (121.141.xxx.207)

    아이가 힘들어하지 않는다면
    아이의 취향을 존중해주세요
    자신의 취향이 충분히 충족되면
    친구에게 눈을 돌릴 수 있고
    아이가 자신만의 놀이에 몰두하는걸보고
    다른 친구들이흥미를 느껴 먼저
    다가오기도 해요
    저희집 아이도 혼자의 세상에 집중하는
    스타일이였는데
    지금은 친구들과 잘 지내요
    엄마의 지지와 이해가 젤 중요해요

  • 2. 앗...
    '18.12.13 9:47 AM (223.62.xxx.238) - 삭제된댓글

    윗님 전 걱정하는게 아니라
    죽 요렇게 지내줬음 하는 마음도 있거든요
    매일 친구랑 놀고싶다고하면 제가 막 연결해줘야하고 힘들거같아서요~지금도 어린이집 데려다주면 친구들이 막 와서
    안고 반가워하는데 울아이는 살짝 덤덤?하고
    똑똑한 친구가 좋다하더라구요

  • 3. ..
    '18.12.13 9:50 AM (223.62.xxx.238)

    윗님 전 걱정하는게 아니라
    죽 요렇게 지내줬음 하는 마음도 있거든요
    매일 친구랑 놀고싶다고하면 제가 막 연결해줘야하고 힘들거같아서요~

  • 4. ㅇㅇ
    '18.12.13 10:10 AM (203.236.xxx.205)

    울 아이도 그랬는데
    초등학교 가면서부터 친구만 찾아요

  • 5.
    '18.12.13 10:51 AM (59.8.xxx.79) - 삭제된댓글

    수능친 울아이 그랬어요
    혼자 끝내주게 잘 놀았지요
    장남감, 책 가지고 혼자 놀기 시작하면 서너시간은 꿈쩍도 안하고 놀았어요
    고등때 가끔 친구들과 어울리고 지금도 혼자 잘 놉니다,
    친구들에게 영향을 잘 안받아서 좋긴하는대요
    저는 매일 그래요 나가서 놀으라고

    울 엄마도 나보고 그랬어요 나가서 놀으라고

  • 6. ..
    '18.12.13 11:36 AM (124.49.xxx.239)

    아이가 원하지 않으면 억지로 친구 만들어 줄 필요 없는 것 같아요.
    태어나서부터 엄마나 주변에 집착하지 않고
    혼자 노는 아이가 걱정되서 유치원부터 초등 졸업하는 지금까지 선샘님 상담, 공개수업 빠지지 않고 참석해서 지켜보고 이야기 들었는데.. 겉으로 보기로도 그렇고 실제로도 잘 지내고 있더라구요.
    절친은 없지만 두루두루 잘 지내요.
    .
    어릴때 친구들 그때는 전부인것 같아도 지나고 나니 그뿐이었어요.
    친구 좋아하던 큰아이도 어릴때 친구보다 초등고학년때 자기가 사귄 친구 더 오래 연락하고 지내요.

  • 7. ...
    '18.12.13 11:54 AM (220.72.xxx.151) - 삭제된댓글

    아직 친구 찾을 나이가 아니예요~ 성향이 그런지는 초등은 되어봐야 확실히 알더라고요~
    보니까 여아는 만나이로 6-7세에 단짝이나 그룹지어 놀고... 남아는 7-8세? 정도.평균 발달상 그런거 같아요~
    워낙 요즘 기관을 일찍 시작해서 더 이른 나이에 친구관계를 만드는 친구들이 많지만요~아이들이 자연스레 감당하는 시기는 저정도인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6897 2019 기해년 대한민국-한반도의 토정비결 꺾은붓 2019/01/22 1,151
896896 한림대의대 vs 부산대의대 34 고민 2019/01/22 5,709
896895 또 명절이 다가오는군요,,, 1 2019/01/22 2,052
896894 부모님 모시고 가면 좋은 국내 호텔이나 리조트 어디 없을까요? 4 여행 2019/01/22 1,682
896893 fmd 간헐적 단식 식단 18 -- 2019/01/22 4,449
896892 영화추천 3 무비톡 2019/01/22 1,177
896891 새해다짐 이용한 신종 사기? 2 ..... 2019/01/22 848
896890 시모의 니까짓게 뭔데 잊혀지지않아.. 9 판단 2019/01/22 2,949
896889 두피 스케일링 제품 어떨까요 2 엘레핀 2019/01/22 2,001
896888 종아리 튼살 신경 쓰이는데 7 연정 2019/01/22 1,812
896887 치매환자 소득공제 4 Kd 2019/01/22 1,102
896886 사골곰탕 오뚜기 vs 비비고 어느게 낫나요? 15 자취생 2019/01/22 5,989
896885 육군사관학교 졸업생 (여자) 주변에 있으신가요? 3 00 2019/01/22 1,761
896884 브로콜리..마요네즈에 찍어먹으면.. 20 ㅋㅋ 2019/01/22 3,972
896883 수서역 한아름아파트 또는 삼익아파트 잘아시는분 계실까요? 5 수서아파트 2019/01/22 2,795
896882 좋은 소금 설탕 식초 간장. 알려주셔요~~ 6 자취생 2019/01/22 1,873
896881 트리원의 생각 6편..키스신 검색하는데...ㅎㅎㅎ 9 tree1 2019/01/22 1,273
896880 암웨이 정수기 어때요? 5 어렵다. 2019/01/22 2,186
896879 23일 영장심사 ‘양승태 운명’…검사 출신 후배가 가른다 3 구속해야법이.. 2019/01/22 387
896878 중학생 휴대폰 없어도 되겠죠? 9 웬수 2019/01/22 2,258
896877 다스뵈이다 46회 60만에 가까와지네요. 11 .. 2019/01/22 669
896876 밤에 공기청정기 틀어놓고 자면 목아플수 있나요? 3 .. 2019/01/22 4,417
896875 펌) '집살 때 아니다' - 장기 침체 하락 국면 전환 23 침체 폭락 2019/01/22 3,429
896874 나라이름을 미국 영국 독일 호주 이런 식으로 쓰는 거요 17 질문 2019/01/22 2,632
896873 부모님 요양병원 계시는 분들 명절에는 어떻게 하시나요? 15 어떨까 2019/01/22 3,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