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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한테 짜증나요

ㅇㅇ 조회수 : 1,466
작성일 : 2018-12-13 09:17:03
애기가 몸이 좀 평소보다 뜨거워서 남편한테 애기가 열이 나는 거 같다고 했어요
집에서 할 수 있는 거 해보고 지금은 보채지도 않고 잘 자니까 이상해 보이면 병원 데려간다고 했는데
남편이 출근하기 전에 애 아프다고 시부모님한테 연락해서 지금 같이 가자고 카톡오고 전화 와요
자는 척하고 안 받았는데 너무 짜증나요
자긴 걱정돼서 그랬다는데 매번 저래요
마트 가자고 해서 저희끼리 가는 줄 알았는데 시부모님한테 같이 가자고 하거나.
일단 전 운전을 못해서 애 데리고 나가면 좀 고생해야 하긴 하지만 시아버지기 예전에 카시트 필요 없다고 소리 지르셔서 제가 안고 걸어갈 갈 지언정 같이 자리하기 싫어요
모셔다 주신다니 어이쿠 고마워해야 하나요? 전 싫은데
이따 혼자 간다고 할 겁니다
남편 시댁에 보고 안 하게 하는 법 좀 알려주세요
IP : 211.36.xxx.17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18.12.13 9:22 AM (1.232.xxx.157)

    애 아픈데 시집살이까지 시키는 남편이라니..
    그냥 시부모님께 알아서 간다고 하시거나
    님이 운전을 배우시거나
    남편한테 계속 얘기하는 수밖에요.. 눈치가 없어도 그리 없어서야..

  • 2. 애 아프다하면
    '18.12.13 9:25 AM (125.181.xxx.195)

    어른들은 아이 부모한테 좋은 얘기 안 하시던데...
    아이 아픈것도 속상한데 어른들한테 안 들어야 할 얘기까지 듣게 된다면 더 싫을 듯...
    병원에 감기환자들 많으니 혼자 다녀온다하세요.
    요즘 독감이 유행이라고..

  • 3. 맞아요
    '18.12.13 9:28 AM (1.232.xxx.157)

    애 아픈 속상함에 잔소리 추가지요.
    애 어릴 때 감기만 걸려도 네가 평소에 잘 안 해먹여 그런거 아니냐 이런 잔소리 들어서 정말 짜증났는데요.. 차라리 택시를 타고 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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