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딩이들 김치 잘 먹나요?
중1 아들 김치를 잘 안 먹거든요.
밥때마다 저랑 김치로 실갱이 해요.
저는 먹어라 하고 아이는 안 먹는다 하고..
아침에 카레라이스를 깍두기 김치랑 줬어요.
역시나 하나도 안 먹어요.
카레랑 김치 하나 먹으면 압안이 깔끔하지 않냐
엄마 어릴 땐 김치 하나만 있어도 밥 잘 먹었는데 하니
그건 엄마 생각이지 김치랑 먹으면 맛이 섞이는게 싫다네요.
그리고 학교 급식 먹을때 친구들도 거의 다 김치 안 먹는대요.
김치가 싫대요.
라면이나 칼국수 수제비 이런거 먹을 때도 김치를 안 먹어요.
보는 저만 답답하구요.
1. 안먹으면
'18.12.13 9:15 AM (116.125.xxx.203)먹이지 마세요
저희 두딸은 김치 광이라 김치 고기면 되는데
딸말이 김치 안먹는 애들이 많데요2. ..
'18.12.13 9:17 AM (222.237.xxx.88)김치 안먹는 애들 많아요.
제 친구는 내일 모레 육십인데 김치 안먹거든요.
사는데 큰 지장 없더라고요.
마스크 쓰고 남편 김치는 담가주더군요.
김치 먹는거 강요하진 마세요.3. ,,,,
'18.12.13 9:17 AM (115.22.xxx.148)김치 안먹는다고 영양 불균형 오는것도 아니고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나중에 크면 먹을수도 있고 영영 안먹으면 그만이지 않나 싶네요..나트륨 과잉 섭취는 안하겠구나 생각하세요
4. .....
'18.12.13 9:19 AM (221.146.xxx.81) - 삭제된댓글저도 김치 잘 안먹어요
남편도 아들도 안먹구요
굳이 억지로 먹어야하나 싶네요
다른 음식으로 영양소 맞추면 되지요5. ....
'18.12.13 9:19 AM (211.173.xxx.131)저희집도 남편만 김치 먹어요.
김냉도 없어요. 김장도 할 필요 없어요.6. 김치도
'18.12.13 9:24 AM (1.232.xxx.157)취향인지 어릴 때부터 잘 먹는 아이도 있는데
저희 6학년 아들도 생김치는 거의 안먹고 볶음김치 정도만 먹어요.
김치 짜고 그리 건강식도 아닌데 그냥 놔두세요.7. ㅇㅇ
'18.12.13 9:25 AM (39.7.xxx.72)우리 애는 김치 잘 먹지만
싫다는 애한테 왜 강요를 하죠?8. rainforest
'18.12.13 9:25 AM (125.131.xxx.234)초등 우리 애들은 잘 먹는데 중등 조카는 안 먹어요.
근데 저도 생김치 잘 안먹어요. 라면 먹을 때도 볶음김치 해서 먹거나 콩나물 무침 같은거랑 먹죠.
김치 안 먹어도 비타민 유산균은 다른데서 섭취할 수 있으니 별 문제 없어보여요.
사실 나물반찬이나 국도 나이 들어야 맛있는줄 알지 어릴 때 그게 뭐 맛이 있었나요.9. ...
'18.12.13 9:27 AM (210.90.xxx.137)김치를 꼭 먹을 필요는 없고
다만 엄마입장에서 야채를 쉽게 먹일 수 있는 선택지가 사라지는거죠.
따로 나물이나 샐러드를 더 신경써서 준비해야하니까요.
아이가 공부하느라 앉아 있다보니 없던 변비가 가끔 생기나본데
제기 김치를 상에 올리면서 식이섬유 먹어라 합니다.
그러면 좀 먹어요.10. ...
'18.12.13 9:31 A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그냥 김치로는 잘 안먹고 묵은지 씻어서 쌈싸먹는거 김치찜은 좋아해요.
여름에 열무김치도 좋아하구요.
근데 김치 안 먹어도 되지않나요?11. 중2딸
'18.12.13 9:32 AM (61.105.xxx.62)김치냄새만 맡아도 으웩~합니다
초4아들래미는 아주 잘먹고요
김치 싫어하는 애들 대부분이 야채 싫어해요
우리애는 김밥에 들어가는 야채는 잘먹어서 자주 싸주는 편이고 김치볶음밥은 잘 먹더군요12. . . .
'18.12.13 9:32 AM (180.70.xxx.50)원글님이 김치 많이 드시는 스타일 인가보네요
그러니 강조..
전 제가 생김치 안먹어서 애들도 잘 안 줘요
아이가 잘은 먹는데
김치 맛있으면 다른반찬 안먹고 김치만 먹어서요
그 대신 항상 샐러드
샐러드가 영양면에선 더 나을것같은데
저희 중딩이는 양배추슬라이스 하면
냉면그릇으로 하나 먹거든요13. 필수
'18.12.13 9:33 AM (118.221.xxx.165)영양소가 들어있어 안멱으면 큰일나는것도 아닌데
왜 취향을 무시하고 그런걸로 잔소리하세요?
우리 어릴때 시골할매같네요14. ..
'18.12.13 9:34 AM (125.178.xxx.106)어머..김치가 뭐라고..
그깟 김치가 꼭 먹어야하는 절대적인 음식인가요?
그냥 아이 식성을 존중해 주세요.
원글님이 김치만 먹어도 행복하고 김치 먹어야 입이 개운하면 원글님은 김치 드시면 되요
대신 다른 사람을 김치도 안먹는다고 이상하다고 생각 마세요.
저희도 김치 따로 안먹어요.
김치찌개 같은 요리를 하면 모를까15. ..
'18.12.13 9:39 AM (125.178.xxx.106)그리고 제일 듣기 싫은말이
나 어렸을땐~
니들은 좋은 세상에서 고마운줄 알아라~
복에겨워서 어쩌구~에요.
세상은 변하는데 옛날 생활과 습관에ㅡ맞춰서 살라는 건지..
그렇게 생각하면 조선시대나 6.25전쟁 생각하면 정말 어디 휜쌀밥에 고기에..
평생 맹물에 밥말아 먹고 감사한줄 알고 살아야 하나요?16. ...
'18.12.13 9:41 AM (49.172.xxx.25)전 어른이고 김치 매우 좋아하는데, 한동안 김치가 너무 싫은적이 있어서 안먹었었어요.
지금은 다시 괜찮아 졌구요.
싫은데 억지로 먹는것 만큼 고역이 없는데. 억지로 먹이지 마세요.
그거 말고 먹을게 없는 것도 아니잖아요.17. ..
'18.12.13 9:43 AM (175.119.xxx.68)커서 언젠가 김치가 맛있는 날이 올겁니다
18. ....
'18.12.13 9:48 AM (14.33.xxx.242)김치를 왜꼭 굳이 먹이려고하나요?
김치안먹는게 나쁜것도 아닌데..
먹기싫은거 억지로 먹이지마세요.19. 왜?
'18.12.13 9:49 AM (180.81.xxx.118) - 삭제된댓글싫다는 아이에게 왜 잔소리를 하면서 먹이려고하시나요?
김치가 대단한 건강식품도 아니고
아이랑 말싸움으로 멀어지려는 것도 아닐텐데.....
그런 일로 에너지 쓰지마세요
저 중학교 아이들이랑 매일 급식 먹는데 김치 안먹는 아이들 많아요
그냥 취향을 인정하세요..
더군다나 마트에서 사온 김치는 아닌거죠? ^^20. 중2아들
'18.12.13 9:52 AM (121.182.xxx.252)거의 안 먹어요.
저도 비위가 약해 익은 김치는 못 먹다가(김치찌개..김치볶음은 또 좋아함) 30세부터 쬐끔씩 먹기 시작해서 46세 지금은 잘 먹어요...
나이들면 먹겠지 합니다.21. ....
'18.12.13 9:56 AM (122.34.xxx.61)저는 김치 안먹으면 좋겠어요.
맵고 짜고 자극적...
근데 애가 애기때부터 막 먹어요..파김치도 뭐 두돌에 막 막고.ㅠㅠ22. ᆢ
'18.12.13 9:59 AM (211.215.xxx.168)저희도 잘안먹어요
23. ㅇㅇㅇ
'18.12.13 10:01 AM (175.223.xxx.45) - 삭제된댓글이런 엄마보면 ㅂㅅ 같다는 생각이...
본인 입에 맞으면 남도 먹어야함?
자식의 의견을 묵살하고 엄청 떳떳하게 글썼네?
자식이든 부모든 남이든 경청을 안하는 사람인듯
김치가 보약도 아니고 무슨 편협한 사고방식이래?
아이는 그깟 김치 안먹는걸로
기분 상하고 부모와의 관계가 껄끄러워지고
가정내 불행의 원흉은 보면 여자라는게
맞는말인거 같아요24. 김치를
'18.12.13 10:01 AM (119.204.xxx.243) - 삭제된댓글왜 꼭 먹어야 하나요?
오히려 몸이 찬 소음인들에게는
피해야 할 음식입니다.
배추가 성질이 찬 식재료에요.
아무거나 골고루 잘 먹는게
좋은게 아닙니다.25. ..
'18.12.13 10:02 AM (218.148.xxx.195)저 조차도 김치 잘 안먹음
김냉에 양가에서 준 각종 김치들 어쩔껀지26. 중2
'18.12.13 10:09 AM (61.84.xxx.134)김치는 일절 입에 안댑니다.
다만 김치볶음밥은 먹어요. 신기 ㅠㅠ27. ..
'18.12.13 10:15 AM (211.202.xxx.73)애와 사이만 나빠져요.
먹는 거 강요하면 원수 됩니다.
김치 안 먹는 외국인들도 잘만 삽니다.
외국애려니~ 그렇게 생각하심이.28. ..
'18.12.13 10:21 AM (106.255.xxx.9)왜 싫다는데 억지로 먹이려고 드나요?
김치가 그렇게 꼭 안먹으면 안되는 음식인가요?
나트륨과잉이지
이해불가29. ...
'18.12.13 10:33 AM (118.45.xxx.51)김치찌게는 먹어요. 호박 버섯 양파 대파 감자 참치 넣고 짜지 않게 끓여요
복음밥에 여러가지 채소, 새우, 김치 꽉 짜서 짠거 빼내고 넣어 주면 잘 먹어요30. .....
'18.12.13 10:47 AM (122.34.xxx.163)저도 카레나 라면먹을때 김치 안먹어요.
같이 먹으면 너무 짜서요.
양념맛에 민감하기도 하고 익숙치도 않은 아이에게 자꾸 권하지 마시고
다른 반찬 주세요.31. ㅇㅇ
'18.12.13 11:00 A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우리애들은 더 커도 안 먹어요
라면에도 안 먹어요 어쩌다 내키면 먹어요
김치 많이 먹으면 고혈압에도 안 좋은데 뭐하러 억지로 먹여요
억지로 뭘 하게 하는 것도 오지랖이라고 상대방한텐 고문이에요
외국사람들 김치 안 먹고도 잘만 사는데 김치가 뭐라고 강요해요32. ㅇㅇ
'18.12.13 11:01 A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그러니 사춘기때 애들이 입을 닫죠
맨날 억지로 뭘 하니까 부모랑 말도 하기 싫고 대화도 안통하니까요33. 11
'18.12.13 11:03 AM (124.53.xxx.89)갓담은 김치만 조금 먹고, 거의 안먹어요. 대신 김치찌개, 김치볶음은 잘 먹구요. 매운거 아주 좋아하는 아이인데, 젓갈 들어간 음식들을 싫어하네요. 근데 파김치는 먹는다는..
34. ....
'18.12.13 11:30 AM (118.131.xxx.75)중고딩 때도 어쩌다 설렁탕 먹으어 가면 먹었고
대딩 때에도 집에서든 밖에서도 안 먹어요.
해독쥬스도 요즘 귀찮다고 안먹네요.35. 26살
'18.12.13 11:37 AM (121.190.xxx.141)딸아이도 어릴때 부터 김치 안먹었어요.
김치가 맵고 짜고 결코 좋은 음식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한번도 억지로 먹으라고 해본적이 없어요.
저 역시도 거의 안먹습니다.36. 그러네요
'18.12.13 12:08 PM (118.45.xxx.51)우리애들 파김치(매운거 아니고 팍 익은거)는 맛있다고 먹네요
37. 저도
'18.12.13 12:28 PM (125.184.xxx.67)빨간김치 잘 안 먹어요. 마늘이 너무 강한 향신채라 속이 뒤집어져요. 고춧가루도 싫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