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버는 일 중에 가장 재밌었던 일은 뭐였나요?
재밌었던 일은 없으세요?
1. ㅋㅋ
'18.12.12 6:49 PM (27.217.xxx.84)제가 사장일땐 재미있던데요 힘들어도..
2. ...
'18.12.12 6:49 PM (121.133.xxx.241)직장이 재밌고 좋았어요.
그리고 외벌이 할 때 적금도 재밌었구요3. ...
'18.12.12 7:07 PM (119.64.xxx.92)뭐든지 일이 취미에 맞으면 재밌죠.
sw 개발했는데, 초짜때는 게임하는 기분으로 했어요.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게 취미생활이라서 ㅎ
학교 다닐때도 수학 난문, 이틀 걸려서 한문제 풀정도로 어려운 문제..푸는게
취미였으니까 아무한테나 재미있는 일은 아니겠죠 ㅎㅎ4. 있어요 있어
'18.12.12 7:10 PM (175.223.xxx.46) - 삭제된댓글뻥튀기 파는 아르바이트를 며칠 했었는데요.
저 혼자 40만원 넘게 팔았어요.
완전 재밌었어요.
다만 하루 지나니까 영업이 지루해지더라구요.. --;;
저두 프로그램 개발자였는데 초짜 때 재밌었어요.
퇴근하면서 계속 생각하고
그랬는데 연애 시작하니 그게 더 재밌더라구요. ;;
지금은 도서관에서 일하는데
재밌지는 않아도 마음편하고 좋아요.5. 음..
'18.12.12 8:28 PM (175.209.xxx.57)취직해서 아이 낳기 전까지 재밌었어요.
사람들도 좋고 상사분도 좋고.
아이 낳고 나니 얼른 집에 오고 싶어서 힘들어졌어요.6. 식당할때
'18.12.12 8:46 PM (221.162.xxx.22)금,토요일에 매출이 삼사백씩 되었을때 힘들어도 힘든줄 모르고 일했네요.
자영업이 힘든것은 임대료도 인력관리도 진상손님도 다~~아니고 장사가 안되는게 제일 맘고생이 심한것 같아요.
바짝 십여년 신나게 돈벌다가 몸이 아파 넘기고 쉬는데 돈이 아쉽네요7. 주식이 최고죠
'18.12.12 9:11 PM (223.38.xxx.130)물론 투자금이 많았는데 2005년에 한달동안 평가액이 1억이였을때도 있었어요 정말 이게 진짜 돈인지 싸이버 머니인지 구별이 안될지경 이였어요~~
8. ...
'18.12.12 9:49 PM (223.38.xxx.14)맞아요. SW 개발 재미있죠. 일감 받을 때마다 맨땅에 헤딩하는 식으로 혼자 다 해결해야 해서 스트레스도 크긴 하지만요. 어려운 수학문제 2박 3일 걸려서 푸는 거나 비슷한데 성취감이 커서 재밌어요. 가끔 원인을 모르겠는 버그 있을 때는 오히려 흥미 진진 할 때도 있고요. 조그마한 단서를 찾아서 범인을 찾아내는 탐정이 돼야 해요. 컴퓨터 세상은 원인과 결과가 명확해서 어떨때는 인간 세상보다 좋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