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든걸 돈으로 말하는 사람

... 조회수 : 2,594
작성일 : 2018-12-12 17:23:22
제 인척중에 이런분이 계신데
집안사정상 자주 만나지만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
저만 이게 불편한가요?

예를들어 어디 여행을 갔다 왔다 그러면 얼마들었어?가
제일먼저 나오고

일상을 말씀하시는것도 .. 시장에 가서 7천원주고 나물을 사고
1만5천원치 고기를 사와서 불고기를 하려고 했다 .
00(자녀)이 옷은 얼마주고 사줬다

이런식인데 .. 나이가 드시다보니 같은얘기를 반복하기도 하는데
그때도 빠짐없이 돈돈돈이에요

형편은 그냥 서민이고. 젊을때야 고생했지만 지금은 노후준비
하고 먹고살형편으로 아는데 마주칠때마다 스트레스 받네요

은연중에 그러시는 경향있다고 말씀드렸는데
아 내가 이러지.. 그러고 마시더라고요
나이 들면 이런 습관 고치기 힘들겠죠?
어쩔땐 같은 장소에서 이야기를 듣는것만으로 지치고
무엇인가 기분나쁘게 화가나요
IP : 222.235.xxx.14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itacool
    '18.12.12 5:26 PM (218.236.xxx.163)

    손아래 사람에겐 똑같이 행동해 보이며 어떤 기분이 드니? 할수 있지만 손윗 사람이라 참 어렵겠습니다.

  • 2. ㅇㅇ
    '18.12.12 5:27 PM (121.152.xxx.203) - 삭제된댓글

    제 주변에도 딱 그런분이.
    뭘사든 어딜간다고 호텔을 예약하든 뭘 먹든
    다 가격으로 얘기해요
    얼마짜리 옷. 얼마짜리 밥, 얼마짜리 호텔
    도대체 왜 저러나 싶은데
    그분은 엄청 힘겹게살다가 지금 풍족하게 된
    상황이거든요
    저는 결국 과시라고 생각했어요
    옛날에 못사고 못먹던것들 누리고사니 너무 안믿기고
    누구에게라도 과시하고싶은..

  • 3. 그저 모든게
    '18.12.12 5:39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다 돈 돈 돈... 천박함이죠. 무식 하거나 천박한 사람은 본인이 천박 무식 한거 모르고 살아요.

  • 4. ..
    '18.12.12 5:48 PM (211.36.xxx.23) - 삭제된댓글

    제 시댁이 그랬어요.
    대화 용어가 다 돈, 얼마 얼마..
    진짜 힘들었어요,
    잘 사냐구요?그럼 말도 안하죠.
    본인들은 몰라요.
    고쳐질것도 아니고
    안 듣고 안 보는 수 밖에..

  • 5. 그게
    '18.12.12 5:59 PM (123.227.xxx.148) - 삭제된댓글

    꼭 문제삼을 만한 일인가요??
    그러던지 말던지 할거같은데요...

    빈대붙거나 돈자랑하는것도 아니구요

  • 6. 못고치죠
    '18.12.12 6:13 PM (121.165.xxx.77)

    못고치죠. 그냥 덜 보는 수밖에요.
    말해줘도 그게 왜 불편한지 이해를 못하기때문에 감정만 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4009 성대 이대 캠퍼스만 비교 44 대학캠퍼스 2018/12/14 3,714
884008 바람둥이가 맘잡고 정착한 경우 보셨어요? 37 ㅇᆞㅇ 2018/12/14 12,244
884007 12개월 아기 4 .. 2018/12/14 1,425
884006 간호학과 결정 도와주세요 10 고3엄마 2018/12/14 2,662
884005 미인은 멀리서봐도 눈에 띄나요? 5 2018/12/14 3,619
884004 여름 생일은 남향, 겨울 생일은 북향이 좋다는 얘기.. 8 풍수 2018/12/14 2,208
884003 19 경험관련 진지하게 고민상담 부탁드려요 11 고민상담 2018/12/14 6,536
884002 나혼자산다 진지하게 6 ㅇㅇ 2018/12/14 5,472
884001 목동에서 갈만한 싸고 종류많은 아웃렛은 어디인가요? 5 ... 2018/12/14 1,437
884000 내신 수,과학만 1등급일경우 1 학부모 2018/12/14 1,763
883999 '화웨이 사태' 전선 확대..프랑스에서 퇴출 움직임 3 엘지보아라 2018/12/14 1,445
883998 영화 연출 전공, 서울예대 vs 상명대 11 ........ 2018/12/14 2,375
883997 서성한 논술 예비도못받았음 추합 가능성 없죠? 6 ㅡㅡ 2018/12/14 2,904
883996 고용보험 피보험자 64개월만에 최대 증가 뉴스 2018/12/14 550
883995 아비정전에서 장국영은 4 ... 2018/12/14 1,980
883994 공복자들에 나온는 가수 부인 너무 비호감이에요.. .... 2018/12/14 1,319
883993 보육교사라는 직업이 정말 그렇게 없어보이나요? 19 쪼꼬미 2018/12/14 5,324
883992 오랜만에 한국 가는데요 4 삶은한가로움.. 2018/12/14 1,206
883991 남자들은 확실히 여자들을 은근 무시하는 게 있는 것 같아요. 16 ㅇㅇ 2018/12/14 10,150
883990 강남 뉴코아 모던하우스 지금 트리세일하나요? 3 ... 2018/12/14 1,092
883989 '李지사가 대통령 아들 위협으로 정권에 완승했다' 16 미쳤네 2018/12/14 1,962
883988 지금 남산 1호터널 2 Love05.. 2018/12/14 1,255
883987 숙대 등록예치금 얼마인지 아세요? 2 고3맘 2018/12/14 2,160
883986 결혼식 하객 패딩입는거 어때요? 19 추워 2018/12/14 24,761
883985 초4 아들 전교부회장ㅜㅜ 아들아 2018/12/14 1,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