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에서 눈물나와 봐줄수가 없네요.
모의보다 한참을 못본 성적을 갖고 생각했던 대학들보다 한단계 아래 지원해야 합니다.
이제 정시 알아봐야 하는데, 저랑 남편이 작업을 하고 있어요.
아이는 전혀 의욕이 없네요.
어제밤에는 저한테 묻더군요. 자기가 갈수 있는 대학이 어느곳 정도인지 묻더니
큰일 났다고 난 어찌 살아야 하냐고,,,,
제가 옆에서 어찌해야 아이에게 도움이 될수 있는지
아이의 상처를 보듬어 주고 싶은데 저도 막막하네요.
그저 밥차려 주고 친구랑 쇼핑 간다고 하면 돈주고 재미있게 놀다 오라고 하고.
웃으며 대꾸하고,,,이정도 뿐입니다.
경험있는 분들 아이가 마음에 안들지만 원서 잘쓰고 힘을 낼수 있는 조언을 듣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