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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 한박스로 뭐할까요? 도와주세요~~

아이디어 조회수 : 2,738
작성일 : 2018-12-12 14:29:48
누가 시골에서 겁나 맛있는 바로 캔 무 10kg을 한박스 보내주시는데요

문제는 냉장고에 자리가 전혀 없어요ㅠ
김냉이 없으니 김치로 냉장고가 꽉 차버렸어요


냉장고 여유없는 1인 가구인데요 ;;;
이 무 한박스로 뭘 할까요?
아주 파랗고 맛난 무랬어요


저는 무말랭이용으로 말리는것 말고는
아무 생각이 안나네요

저 클난것같은데.. 도와주세요~~!!
IP : 175.223.xxx.179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를
    '18.12.12 2:33 P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비닐에싸서 아이스박스에넣고 베란다에두면 오래가요
    그리고 1인가구면 이웃과 나눠드시면좋겠네요

  • 2. .........
    '18.12.12 2:35 PM (211.250.xxx.45)

    사시는곳이 어디세요?
    저는 남부지방살아서 안되는데
    중부사시는 엄마는 비닐에 꽁꽁묶어서 시원하게 바란다나 찬고에 두고드세요
    배추도 신문지롤 싸서 그리하시는데 저는 영하로 즈금 내려가는곳에 사닌 그게 불가에요

    저 냉장고에 몇개있는데 깍두기 해보려구요

    당분간은 무우들어간 반찬이나 국 많이 해드세요

    가을무우는 인삼보다 좋다잖아요

  • 3. 원글
    '18.12.12 2:35 PM (175.223.xxx.179)

    오피스텔이라 베란다가 없어요ㅠ
    여긴 거의 1인가구 학생이나 직장인이라
    나눌분도 마땅치 않구요

  • 4. 하나씩
    '18.12.12 2:35 PM (123.212.xxx.56)

    신문지에 싸서
    뒷베란다 어두운곳에 두면 한,두달은 보관할수있을듯해요.
    썰어서 말리는것도 한계가 있고,
    저는 누가 직접 키운 무우 한다발 주는걸로
    동치미 담았는데,
    엄청 맛있게 되어서 뿌듯한 중이구요.

  • 5. 원글
    '18.12.12 2:36 PM (175.223.xxx.179)

    방 두개중 하나를 창문열고 창고로 써볼까요
    남향이라 햇빛 종일 들긴 할텐데..

  • 6. 원글
    '18.12.12 2:37 PM (175.223.xxx.179)

    신문지를 사러 일단 나갔다올께요
    신문지도 없다보니 귀해서요

  • 7. 지나가다
    '18.12.12 2:37 PM (175.223.xxx.56) - 삭제된댓글

    깍두기 ,무 장아찌 , 무 조림, 무우나물....

  • 8. 00
    '18.12.12 2:38 PM (182.215.xxx.73)

    말랭이,간단 동치미,무나물,무생채,피클,석박지

  • 9. .....
    '18.12.12 2:41 PM (211.250.xxx.45)

    창문열어놓으시는건 안되요--
    (난방비가 더 아까움)

    혹시 창문밖에 앵글?이런거있어서 공간있음 거기보관하시고
    없으면 아이스박스요

    건물 경비원 , 청소아주머니 등등 나눠드세요--

  • 10. 싱그러운바람
    '18.12.12 2:43 PM (1.241.xxx.135)

    신문지로 싸서 꼭 비닐봉투에 둬 바람이 안들도록 하시고
    두세개는 새끼손가락 굵기로 썰어 채반에 말리면 며칠이면 무말랭이가 됩니다

  • 11. ...
    '18.12.12 2:45 PM (106.102.xxx.249) - 삭제된댓글

    저라면 먹을 거 몇개만 두고 주변에 교회나 성당 같은 데 전화해보고 드릴 거 같아요. 아니면 본가나 결혼해서 살림하는 형제들 집으로 보내주든지요.

  • 12. ...
    '18.12.12 2:47 PM (106.102.xxx.249) - 삭제된댓글

    저라면 먹을 거 몇개만 두고 동사무소에 물어봐서 어르신들 반찬이나 도시락 봉사하는 곳에 필요하다면 줄 거 같아요. 아니면 본가나 결혼해서 살림하는 형제들 집으로 보내주든지요.

  • 13. 말려요
    '18.12.12 2:48 PM (221.141.xxx.186)

    손가락 굵기로 썰어서 말려서
    후라이팬에 살짝 볶아 무우차 만들어 드세요

  • 14. 원글
    '18.12.12 2:48 PM (175.223.xxx.179)

    감사합니다. 그럼 채반도 사와야겠네요
    근데 이거 다 하려면 채반이 무지막지하게 많이 필요하겠어요

    아쉽게도 창밖에 앵글 같은건 전혀 없어요
    실험삼아 저쪽방 하나 창문열어놨더니 여기 거실까지 3도가 내려가네요

  • 15. ...
    '18.12.12 2:48 PM (121.135.xxx.97) - 삭제된댓글

    신문지로 싸놔도 얼마안가 바람들어요.
    무밥이니 무나물이니 하고 무말랭이하고
    주변에 나눠드세요.

  • 16. ㅁㅁㅁㅁ
    '18.12.12 2:50 PM (115.143.xxx.66)

    무전도 맛나요~~

  • 17. .....
    '18.12.12 2:51 PM (110.11.xxx.8)

    무조림 해서 저녁에 밥 대신 먹으면 다이어트에 짱입니다. 저는 하루에 하나씩도 먹어요.

    무 큼직하게 썰어서 양념간장이나 양념고추장 해서 약한불에 푹 조리면 정말 달고 맛있어요.
    무 10kg면 7-8개 될텐데 저라면 굳이 냉장고에 안 넣어도 일주일도 안되서 다 먹을 자신 있어요...ㅜㅜ

  • 18. ㅁㅁ
    '18.12.12 2:52 PM (175.223.xxx.133) - 삭제된댓글

    일인가구면 뭔짓해도 그거 소비 다 안됨
    몇개만 키친타월에 둘둘싼후 봉지에 개별 밀봉해
    가장 시원한공간에 두고
    그냥 문앞에 필요한분 가져가세요 써붙여 내 놓으삼
    고생하고 공들여 나중에 버리느라 애쓰지 마시고

  • 19. 원글
    '18.12.12 2:54 PM (175.223.xxx.179)

    윗님 그 맛있다는 무조림 레시피가 궁금해지네요
    왠지 특별한 비법이 있을 것 같네요
    다 드실 자신이 있으시다니 정말 대단하셔요!
    저도 급 용기가 나는듯 합니다.......만 여전히 걱정되어요ㅠ

    신문지와 채반부터 우선 구해볼께요

  • 20. ...
    '18.12.12 2:56 PM (14.37.xxx.104)

    혹시 삼겹살 좋아하면 무 얇게 썰어서 채칼쓰면 금방이에요. 쌈무 많이해놓으면 일년내내먹어요 무 장아찌도 맛나는데. 레시피는 인터넷에 널렸고. 무 깍두기 해놔도 되고 무밥 무생채 나물.. 아 무 먹고싶다.

  • 21. 이웃과
    '18.12.12 2:58 PM (121.154.xxx.40)

    나눠 드세요

  • 22. ..
    '18.12.12 2:58 PM (125.178.xxx.106)

    10kg면 몇개인가요?
    장아찌니 무말랭이니 기타등등 평소 즐겨먹는거 아니면 해놔봤자 힘은 힘대로 들고 안먹게 될거에요.
    현실적인 대안은 주변에 누구에게 주는게..
    하나 정도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냉동했다 육수낼때 쓰셔도 될듯하고요.

  • 23. ...
    '18.12.12 2:59 PM (106.102.xxx.57) - 삭제된댓글

    아이고...다 먹고 싶으면 오피스텔에 채반까지 들이지 마시고 그냥 있는 도구로 간단하게 소비할 수 있는 걸로 하세요.

  • 24. ..
    '18.12.12 3:02 PM (59.17.xxx.143)

    ㅋㅋ 아니, 누가 무우를 혼자사시는 분한테 그렇게나 많이 보내셨대요.
    세상에 10kg... 무 말랭이도 쉽지 않을텐데.
    그냥, 무우밥 무우국 무우채김치...
    무우 다이어트 하세요.

  • 25. 그러게요.
    '18.12.12 3:06 PM (124.49.xxx.9) - 삭제된댓글

    혼자 원룸에 사는 사람한테 무 한박스?
    웃음이 나옵니다
    보내신 분의 뇌 속이 매우 궁금.

  • 26. 해리
    '18.12.12 3:28 PM (222.120.xxx.20) - 삭제된댓글

    무말랭이 좋아하세요?
    전 싫어해서 일단 급한김에 말리기는 해도 절대 안 먹을 것 같아요.
    무조림, 무밥, 육수, 무채, 피클, 무국 두루두루 해드시고
    일단 그냥 깎아드세요.
    그렇게 달고 맛있는거면 과일처럼 깎아먹어도 맛있어요.
    몸에도 좋고 따로 요리안해도 좋고.

  • 27. 얼마안됌
    '18.12.12 3:28 P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말이 10키로지 무 10키로는 요즘 무는 굵어서 5~6개 정도 되요
    섞박지 2개 정도 하고 남은 거 냉장고에 넣어도 오래 가고요
    무절임이나 장아찌 무국 종류 하면 금방이죠

  • 28.
    '18.12.12 3:36 PM (1.251.xxx.48) - 삭제된댓글

    1. 과일대신 생무를 깎아먹는다.
    2. 채썰어서 무 듬뿍 넣고 쌀 한줌 넣고 무밥을 해먹는다. 양념장 만들어 계란후라이 한개 얹어 비벼먹으면
    무 한덩이 금방 해치움.
    3. 김치담을줄 알면 어슷 어슷 썰어 석박지를 담그겠으나, 액젓 같은 준비물도 없으면 간단 동치미를 만든다.
    무를 손가락 두개 굵기로 잘라 소금에 살짝 절이고 밀가루풀 혹은 밥을 갈아만든 풀 넣고 마늘 넣고 소금물을 부어서 실온에 며칠 두다가 냉장고에 넣으면 동치미 맛 남.
    4. 무나물 무국을 끓여 먹는다.

  • 29. 쪄 위에
    '18.12.12 3:40 PM (211.218.xxx.43)

    님들 나열 하셨고 파란 부분은 생무로 먹고요
    백종원 멸치 무 볶음 치고 보시고 해먹어도 맛있어요
    허연 부분은 생선조림 이나 찌개할 때 쓰고요

  • 30.
    '18.12.12 3:46 PM (121.147.xxx.13)

    깍뚜기하고 남은거 말려서 무말랭이나 무전해드세요

  • 31. 네이버에
    '18.12.12 4:04 PM (61.105.xxx.62)

    집에서 단무지 만들기 오늘아침에 봤는데 쉽게 따라할수 있고 맛도 시판이랑 별차이 없다고 하더군요

  • 32. 무짠지
    '18.12.12 4:22 PM (1.250.xxx.142)

    소금과 물 그리고 김치통 돌맹이
    소금물 무진장 짜게해서 무우넣고
    무우가 물위로 안뜨게 돌올려넣고
    몇달 잊고 지내면 무짠지 되요
    나중에 먹을때는 썰어서 물에 담궈 놔야 짠기
    빠지고 무쳐 먹던 지져먹던 하면 될꺼같아요

  • 33. ..
    '18.12.12 6:16 PM (175.116.xxx.150)

    저희도 베란다 없는집인데 현관앞 신발장있는곳이 중문이 있고 난방 안되는 공간이예요.
    아님 에어컨 실외기 놓는 곳도 공간이 없을까요?
    하나씩 싸서 박스에 넣어 두고 몇개는 2cm 정도 두깨로 넓적하게 썰어 그냥 말려 보세요.
    언젠가 떡볶이 국물인가 육수 비법에 무말랭이 있길래 크게 썰어 말려서 해봤더니 맛있더라구요.
    그거 말린거 육수 낼때 하나씩 넣고 하면 좋더라구요.

  • 34.
    '18.12.12 8:55 PM (121.167.xxx.120)

    차 있으면 실어서 엄마나 형제들 나눠 주세요
    원글님 골병 들어요
    채반도 사지 마세요
    홈플러스에서 봄에 무말랭이 1kg인가에 7000원에 샀어요
    신경써서 말려야 하고 잘못 말리면 곰팡이 펴요
    일 안하던 사람이면 무 썰고 나면 칼 쥔 오른쪽 검지 손가락 아파요
    무 보관도 냉장고에 해도 바람들고 바깥에 잘 놔둬도 썩어요 저도 김장 끝나고 누가 큰 무를 쌀포대로 하나 실어다 줬는데 21개더군요
    다행히 냉장고 김치 냉장고가 큼직해서 깍뚜기 담고 큼직하게 반달 썰기해서 김치 만들고 무채를 썰어서 김치소처럼 만들어서 굴 3kg사다가 굴무침 만들었어요
    사흘동안 그 무 처리하다가 몸살 났어요
    저는 70세 가까운 살림 경력 40년 되는 사람인데도 힘들었어요 그 무 가져 오기전에 무 한다발 다섯개 샀는데 일주일 정도 됐는데 신문지로 싸고 스치로폴 박스에 보관 했는데 썩기 시작 하더군요
    드실것 한 두개만 놔두고 다른 사람에게 주세요
    줄데 없으면 경비 아저씨나 청소 아줌마 드리면 알아서 처리새 줄거예요

  • 35. 좋은일
    '18.12.12 10:12 PM (125.132.xxx.216) - 삭제된댓글

    농사 잘짓는 사람이 무 맛있다고 10개 줬는데 거의 바람들었더라구요 먹을만큼 남겨두고 빨리 나눠주세요 무말랑이는 건조기로 해야되요 거의 곰팡이 생겨요 경비아저씨 청소 아줌마도 연락 안되면 주변 요양원 고아원 양로원에 전화해서 좋은일하시는것이 쓰레기 줄이는 일이예요

  • 36. 아고
    '18.12.13 11:06 AM (211.202.xxx.73) - 삭제된댓글

    혼자 오피스텔에 살면 무말랭이 하지 말아요. 고생하고 곰팡이 슬어요.
    그냥 먹을 거 한두개만 남기고 남 주세요. 청소 아줌마 주면 좋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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