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자기 서울에서 대전으로 몇년 출퇴근을 해야할 것 같은데 가능할까요?(고딩맘)

출퇴근 가능할까요? 조회수 : 2,144
작성일 : 2018-12-12 11:40:35

인사발령으로 아이가 고등학교에 입학하는데 딱 그 3년동안 대전으로 출퇴근을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서울에서는 역, 터미널에 가까운 곳에 살아 해볼만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발령지는 대전시 서구에 위치해있습니다.

그만두기에는 아까운 직장이고,  가능할까요? 평생도 아니고 몇년만 참으면 될 것 같아서요.

걸리는 건 아이 고등학교 시기가 맞물려 아침에 일찍 나가야한다는 점이예요.

그게 가장 큰 고민이어서 직장을 그만두어야할지, 시도해볼지 고민중입니다.

IP : 218.48.xxx.10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
    '18.12.12 11:44 AM (222.109.xxx.238)

    아이에게 양해와 협조를 받아야할 것 같아요^^
    서로 불편하지 않게끔 아이가 해줘야 할일을 주지 시키고 아이가 흔괘히 동의하면 하다가 그만두더라도 님이 원하는 일이니 가봐야 하지 않을까요?

  • 2. ㅇㅇ
    '18.12.12 11:46 AM (125.128.xxx.73)

    KTX 탑승시간만 1시간이상 소요되는데 대전에 내려 근무지 가는 시간이 관건이겠네요.

  • 3. ㅇㅇ
    '18.12.12 11:46 AM (211.206.xxx.52)

    골병들어요 세종시도 그렇게 하다가 그냥 주말부부하는집 많아요
    서구면 둔산동 근처일텐데
    버스로는 정말 너무 힘들고
    기차로 다니기엔 기차역에서 멀고
    길에서 진빼고 돈버리고 할거 같아요
    3년 서울대전 출퇴근~~ 젊은 나이도 아니고 정말 잘 생각하셔요

  • 4. ...
    '18.12.12 11:47 AM (14.37.xxx.104)

    대전 서구 정부청사쪽이면 가능은 해요. 근데 엄청 피곤하실거에요 ㅜ

  • 5. ....
    '18.12.12 11:50 AM (110.70.xxx.45)

    고등아이 있으면 40대이실텐데 출퇴근만 해도 진이 쪽쪽 빨려서 남는 기운이 없으실거에요.

  • 6. 그나마
    '18.12.12 12:38 PM (211.245.xxx.178)

    서구면 교통이 좋은편이지요

  • 7. 대전역
    '18.12.12 12:51 PM (223.39.xxx.204)

    에서 택시타면 5천원정도 나올거 같네요. 시간은 20분정도. Ktx 포람 총 출근시간 1시간 반 정도면 해볼만 할 거 같은데요..

  • 8. 에효
    '18.12.12 12:59 PM (211.231.xxx.126) - 삭제된댓글

    너무 긴 출퇴근이 될거 같네요
    길에 뿌려지는 시간이며 돈이며..
    차라리
    대전쪽에 오피스텔 하나 빌려서
    몇년 계시는게 어떠실지..
    고등 아이면 굳이 엄마손이 필요하나요?

  • 9. 서구 주민
    '18.12.12 1:01 PM (223.39.xxx.125) - 삭제된댓글

    제가 그 반대로 출퇴근해요
    집앞 청사에서 바로 고속버스타고 다녀요
    서울까지는 아니고 서울 바로 밑
    3년차네요...고등 아이 있고요
    힘들어요...
    제 경우는 출퇴근이 비교적 자유로운 전문직이라
    할 만하지만 월부터 금까지 종일 계신다면...
    글쎄요... 일단 해보세요...

  • 10. 에효
    '18.12.12 1:02 PM (211.231.xxx.126)

    너무 지치는 출퇴근이 될거 같네요
    길에 뿌려지는 시간이며 돈이며..
    차라리
    대전쪽에 오피스텔 하나 빌려서
    몇년 계시는게 어떠실지..
    고등 아이면 아빠손 조금 빌리시고
    엄마는 조금 떠나심이.

  • 11. 진퇴양난
    '18.12.12 1:23 PM (112.216.xxx.139)

    아이가 고3이라니....
    글쓴님 나이도 40대일텐데
    길에 버리는 시간이 넘 많네요.

    무엇보다 출퇴근 외에 아무것도 못할꺼에요.

    출근하면서 지치니 업무 효율성 떨어지구요.
    퇴근하면서 지치니 집에 와선 피곤해서 자느라 바쁘구요.

    9시-18시 근무에 주 5일 근무라면 말리고 싶네요.

  • 12. 제경우
    '18.12.12 1:24 PM (203.237.xxx.68)

    고등학생이면 매일 엄마가 챙겨줘야 하는 나이는 지났네요. 저도 원거리 출퇴근 (대전보다 더 멀어요) 하고 고등학생 자녀 있는데 남편이 집에서 아이를 돌볼 수 있는 환경과 성격이면 일주 한두번 왔다갔다 하시면서 해보세요.

  • 13. 서울역
    '18.12.12 1:33 PM (114.201.xxx.74) - 삭제된댓글

    서울역센트럴자이,서울역한라비발디,서울역리가,중림삼성아파트
    이곳중에 알아보세요.
    현관문에서 ktx열차의자에 착석까지 걸아서 7~10분걸립니다.
    이곳아파트 세종시 공무원부터 지방근부하는 분들 많이살아요
    열차값이 좀 들지만 어짜피 두집살림이나 그게그거

  • 14.
    '18.12.12 1:37 PM (211.209.xxx.155)

    월요일-목요일까진 그 동네에서 하숙하시고 금요일에 올라오시면 되겠네요
    평일엔 남편이 봐주고 주말에 올라와서 내내 붙어있으면 부족한 부분은 채울 수 있을것 같은데요

  • 15. 원글
    '18.12.12 1:47 PM (218.48.xxx.105)

    정성스런 답변 감사드려요. 주말부부라서 아빠가 케어해 줄 환경은 안됩니다 ㅜㅜ
    어렵겠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지만 그래도 해볼만한 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결정되면 srt 수서역 근처로 이사갈까 생각중입니다.

  • 16. 주말부부라면
    '18.12.12 1:53 PM (203.237.xxx.68)

    걍 대전으로 애 데리고 내려가세요. 서울하고 대전하고 무슨 그리 큰 학군 차이가 있다고. 아빠도 대전이면 주말에 오기 더 편할 거 아닌가요?

  • 17. ....
    '18.12.12 3:01 PM (59.26.xxx.205)

    가능합니다.
    서울역에서 ktx타면 50분에서 1시간정도 걸려요
    대전역에서 지하철타고 정부청사까지 30분도 안걸려요
    서울처럼 지옥철도 아니고요
    오히려 서울보다 시간은 덜 걸릴수도 있으나 갈아타는 불편함이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3258 손님의 건강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식당은 몇 프로일까요? 7 외식 2018/12/12 1,122
883257 전화번호로 가입하지않는 카톡같은 어플이 있나요? 2 .. 2018/12/12 743
883256 이해찬ㆍ지도부 사퇴 청원 기사떳네요 38 민주당은 망.. 2018/12/12 1,446
883255 "中국가안전부 해커들이 메리어트 5억명 고객정보 빼갔다.. 4 전쟁중 2018/12/12 669
883254 엄마에 대한 피해의식에 대하여 4 Gooo 2018/12/12 1,357
883253 무 한박스로 뭐할까요? 도와주세요~~ 24 아이디어 2018/12/12 2,738
883252 초등 영어문법 언제부터 시키나요? 9 ㅁㅁㅁ 2018/12/12 2,696
883251 택시 문짝 손잡이에 검정 리본은 뭘까요? 6 하하 2018/12/12 2,095
883250 외교부 "강경화, 日에 강제징용 배상 판결 신중한 대응.. 1 든든하다 2018/12/12 621
883249 금융종합과세는 부부 따로 책정인가요? ... 2018/12/12 653
883248 머리 잘하는 곳 추천해주세요. ... 2018/12/12 549
883247 뉴스타파 나경원 9 ㅋㅋ 2018/12/12 1,154
883246 40대는ᆢ카키야상패딩 주책일까요 17 선택 2018/12/12 3,069
883245 특정인이 저 볼때마다 살 쪘다고 하네요. 8 소리맘 2018/12/12 1,801
883244 유럽 9박10일 캐리어 크기 조언 부탁드립니다. 21 ... 2018/12/12 19,161
883243 제주도에 카페가 4 999 2018/12/12 1,685
883242 내용 없음 2 .. 2018/12/12 2,473
883241 체중이 자꾸 빠지는데 무슨 검사를 해봐야 할까요? 6 걱정 2018/12/12 3,720
883240 파래한판 12개 1 ... 2018/12/12 923
883239 연간 프리패스 인강 구입하려고 하는데 추천 부탁드려요. 4 인강추천 2018/12/12 1,236
883238 3세아기에게 조기교육이 꼭 필요하나요? 12 깐따삐약 2018/12/12 2,273
883237 안정적인 직장 다니는 지인들 만족이 4 ㅇㅇ 2018/12/12 2,627
883236 전세집 도어락 연락드렸어요.. 1 전세.. 2018/12/12 1,664
883235 새벽에 “천국의 계단”이란 영화를 봤는데.. qw 2018/12/12 753
883234 9살 여자아이가 부른 Don't stop me now 6 2018/12/12 1,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