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는 동네 200미터 반경에 새 오피스텔이 눈으로만 봐도
6~7개정도 되는데요 이게 다 신축이에요
제가 도서관 다니느라 항상 지나가는데
여름부터 임대 써붙여놓은 오피스텔 1층은 아직도 비어있구요
편의점, 미용실만 입점해있네요
도대체 저 많은 오피스텔 어케 채울려고 지어댄건지
솔직히 온라인 시장만 성장세고
1,2층 상가 들어와봐야 커피숍 식당인데
커피숍도 5~10년차 오피스텔에 들어와있으니 이미 포화죠
아는엄마가 부동산통해서 들었는데
요즘 상가나 오피스텔 수익률 4프로도 안나온다고
4프로도 안나오는데 세금내고 신경쓰느니 투자안하는게 낫다고 하는데
저 많은 오피스텔은 대체 왜 짓는건지
그래도 건설사가 남는 장사니 지어대겠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피스텔은 왜이리 많이 짓는건가요?
2019 조회수 : 1,711
작성일 : 2018-12-12 11:09:17
IP : 221.147.xxx.2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건설사가
'18.12.12 11:30 AM (118.37.xxx.111)알아서 하겠지요 우리동네에도 상가를 얼마나 지어대는지 누가요즘 장사할려고 할까요?
빌라는 어떻구요 빌라천지예요 골목으로 접어들면2. 음...
'18.12.12 11:41 AM (222.232.xxx.92)건설사들이 남겨 먹는게 있으니, 짓기는 하겠지요.
하지만,
최근 몇년간 저금리 기조가 유지됐기 때문이에요.
건설사들은 자기자본보다는 대출받아 건물짓거든요.
물론 개인 수요자들도 대출받아 부동산 투자하죠.
저금리 기조가 유리되는 상황에서,
수요증가가 예상되다보니,
공급자인 건설사들입장에서는 물들어올때 노저은거죠~
건설사 본인들도 개발자금을 쉽게 대출받을수 있었고요.
물들어올때 노젓자~
이 생각으로
공급자인 건설사들도 대출받아 건물짓고,
수요자인 개인들도 대출받아 부동산 사고 그랬던거죠.
그 결과 지금 대출이 폭증해서 폭탄이 터지니, 마느니 이러고 있습니다.
건설사들은 죽으나 사나,
기회생기면 일단 짓고 봅니다.
그러다 회사 어려워지면
정부한테 매입해달라고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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