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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넘은 겉절이 어떻게 살릴 수 있나요?

며느리도 몰라 조회수 : 890
작성일 : 2018-12-12 10:32:03
김장 하신분들 공감하실거예요.
어느순간 김치 흉년이라서
일찍 김장한집들 김치가 그렇게나 달고 맛나는데
좀 지나면 김치 대풍년이 들어서
(이집 저집에서 김장했다고 맛좀 보라고 한포기씩 나눠먹음)
김치가 느무느무 많아요. 
엄마가 김장하는 김에 깍두기랑 일타리도 담가주셔서. ㅋ
하지만 먹는 김치양은 한정되 있는지라서요. ㅋ

암튼 그래서 겉절이가 좀 남았어요. 
이거 어째야 하나요?

1. 익혀먹는다
2. 그냥 참기름만 좀 더 치고 깨좀 뿌려 먹는다. 

아 가엾은 겉절이들.
세상에 태어나 맛나게 먹히는게 태어난 목적일텐데
이렇게 만들어서 미안하다. ㅠ 
IP : 220.116.xxx.21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12 10:36 AM (223.38.xxx.168)

    배고픕니다 이글보니...
    음... 그냥 비빔밥해서 계란 하나부쳐서
    삼순이처럼 큰 양푼에 ㅡㅡㅡ

  • 2. ㅁㅁ
    '18.12.12 10:38 AM (175.223.xxx.133) - 삭제된댓글

    겉저리로서의 생명은 다한거
    이제 공기 안들어가 잘 여며 김냉에 콕콕
    잘익으면 용도는 무궁무진

  • 3. 재활용
    '18.12.12 1:03 PM (211.193.xxx.228) - 삭제된댓글

    김치찌개, 김치볶음, 비지찌개, 부침개
    헹궈서 팬에 살작 볶은후 김밥싸기
    쫑종 다져서 두부, 숙주, 고기 넣고 만두피 사다가 만두 만들기.

  • 4. 최고의 메뉴..
    '18.12.12 3:14 PM (121.152.xxx.10)

    들기름 넉넉히 넣고 볶아주다가
    육수 자작하게 부어주고
    푹~~고아서 밥비벼 먹다보면
    밥솥 바닥을 만나시게 될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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