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순간 김치 흉년이라서
일찍 김장한집들 김치가 그렇게나 달고 맛나는데
좀 지나면 김치 대풍년이 들어서
(이집 저집에서 김장했다고 맛좀 보라고 한포기씩 나눠먹음)
김치가 느무느무 많아요.
엄마가 김장하는 김에 깍두기랑 일타리도 담가주셔서. ㅋ
하지만 먹는 김치양은 한정되 있는지라서요. ㅋ
암튼 그래서 겉절이가 좀 남았어요.
이거 어째야 하나요?
1. 익혀먹는다
2. 그냥 참기름만 좀 더 치고 깨좀 뿌려 먹는다.
아 가엾은 겉절이들.
세상에 태어나 맛나게 먹히는게 태어난 목적일텐데
이렇게 만들어서 미안하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