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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때문에 또 웃네요

ㅂㅈ 조회수 : 2,141
작성일 : 2018-12-12 10:20:28
어제 초2 아들이 저한테 자꾸 묻더라고요
퇴계이황한테 전화해봐도 되냐고요
저는 그런거 없다고 아무데나 전화하면 안된다고만 했는데
아이가 있다는거에요 적혀있데요
그런게 어디있냐 했더니 아빠에게 받은 용돈 천원을 보여주더니
퇴계이황 1501-1570 이라 써있다는거에요ㅋㅋ
그래서 전화해보고 싶다는거에요ㅋㅋㅋ
아 진짜 이걸 전화번호라 생각하는건 상상도 못해봐서리ㅋ
그래서 이건 태어난때와 죽은때를 알려주는거라 했네요
오랫만에 아이때문에 웃었네요
IP : 115.143.xxx.23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ㅋㅋ
    '18.12.12 10:21 AM (124.53.xxx.190)

    귀여워 귀여워 귀요미

  • 2. 아이
    '18.12.12 10:22 AM (14.43.xxx.113)

    아 귀여워~~
    커서 지금 이야기 꼭 해 주세요~~
    아...
    정말이지 아이들은 행복 입니다
    순간순간이 벅차 올라요
    예비 고3인 아이 멀리 있어 얼굴 보기 힘들지만
    지금도 눈물 나게 보고 싶네요

  • 3. 블루문2
    '18.12.12 10:24 AM (121.160.xxx.150)

    이런거 다 적어놓으세요
    아 귀여움

  • 4. ㅂㅈ
    '18.12.12 10:28 AM (115.143.xxx.233)

    정말 적어놔야겠어요
    잊어버리기엔 너무 웃기고 귀여운 얘기에요ㅋㅋ

  • 5. ...
    '18.12.12 10:33 AM (125.128.xxx.231)

    에이, 그말씀 하시기 전에 전화해서 귀에 들려주고 하지 그러셨어요.
    '지금 번호는 없는 번호입니다'를 직접 들어봤음 엄마 말을 두배쯤 확실히 믿었을텐데...
    귀여운 자식... ㅎㅎㅎ

  • 6. 따뜻한시선
    '18.12.12 10:35 AM (211.201.xxx.49)

    ㅎㅎㅎ
    왜 전화하고 싶은지 물어보지 그러셨어요

  • 7. ㅋㅋ
    '18.12.12 10:53 AM (211.178.xxx.204)

    귀여워요 ㅎㅎㅎ 목소리가 궁금했을까요?

  • 8. ㅎㅎㅎ
    '18.12.12 11:23 AM (175.113.xxx.141)

    그냥 마음 따뜻한 얘기겠지 하고 읽었다 빵 터졌어요
    남자아이인가요? 전 딸만 키워서 남자아이 특유의 기발함이 너무 귀엽고 신선합니다 ^^

  • 9.
    '18.12.12 11:59 AM (39.117.xxx.98)

    통화해서 무슨 얘기하려고 했는지 궁금해요.
    아 귀여워~

  • 10. 웃겨요
    '18.12.12 1:40 PM (119.149.xxx.160) - 삭제된댓글

    그 전화 제가 받고 싶네요
    뭐라 얘기할지 궁금해요ㅋ

  • 11. ㅂㅈ
    '18.12.12 3:08 PM (49.164.xxx.178)

    아 그냥 걸어보라 할걸 그랬네요ㅋㅋ
    울아들 퇴계이황이세요?이러려나요ㅋㅋ
    엄마가 아들의 센스를 따라가지를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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