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과 딸

불면증 조회수 : 2,052
작성일 : 2018-12-12 02:25:58
부모님께서 고령에 접어드시니 그동안 숨겨왔던 아들 편애를 드러내시네요. 존경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아들보다 몇십배 더 효도하고 살았건만 그 안하무인 못난 막내 아들을 뭐라도 더 주고 싶어서, 딸들보다 이미 더 큰 유산을 주실거면서 딸한테 준걸 다시 조각내서라도 아들 은퇴후까지 챙기려드시고...아들보다 딸이 더 잘사는 모습은 보기 싫으신가 봅니다


IP : 218.48.xxx.15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12 2:30 AM (223.38.xxx.139)

    편애를 하는 부모한테는 잘할 필요가 없어요

  • 2. 원글
    '18.12.12 2:39 AM (218.48.xxx.151)

    아들이 그렇게 속을 썩여도 그렇게 소중하실까요 평생 존경했던 부모님 인데...

  • 3. ..
    '18.12.12 4:12 AM (211.36.xxx.161)

    네 소중하더라고요
    저도 같은경우에요
    저는 너무 상처를 많이 받았어요.
    여기 82쿡 어머님들?
    자식들 편애하지 맙시다.
    아들 딸 구별말고
    똑같이 사랑을 나눠주세요.
    심신이 건강한 아이로 성장해서
    세상에 빛 같은존재가 될 수있게~

  • 4. 저도 같은 경험에
    '18.12.12 4:22 AM (125.177.xxx.47)

    요며칠 친정엄마가 그리 아들만 챙겼고. 지금도. 돌아가실 때까지 그럴거라는 생각에 큰 서러움을 안고 잠을 못 자고 있어요. 진정 엄마생각하는 것은 나뿐인거 같은데 ..큰 상처받아 돌아설려고 맘 다지기중인데 넘 슬퍼 잠도 못자고 술로 밤새요. 엄마한테 돌아서는게 맞겠죠? ㅠㅠ

  • 5. 원글
    '18.12.12 4:35 AM (218.48.xxx.151)

    속상할때면 잠도 못자고
    가슴이 두근거리고 얼굴이 뜨겁고
    병날것 같아요
    어떤분이 그러시네요
    물러나서
    억울하지 않을만큼만 사랑을 드리라고..
    부모님은 바뀌지 않는다고요

  • 6. 같은 경험
    '18.12.12 4:43 AM (125.177.xxx.47)

    맞아요. 생각지 못해서. 저도 심장이 뛰고. 당황스럽고. 완전 세상속에서 혼자가 된 느낌. 바뀌지 않는다는 사실을 더 잘 알고 있어서..돌아설 준비를 하고 있는 제 자신이 맞는가 싶기도 하고..

  • 7. 뿌린대로
    '18.12.12 8:28 AM (61.82.xxx.218)

    세상이 공평하려면 뿌린대로 거둬야 하는거 아닌가요?
    난 공평한 세상 싫다. 부모님들이 아무리 아들 편해해도 난 끝까지 내 할 도리 할거다 하시면 하고 싶은 대로 지극정성 잘해드리고요.
    그런 불공평한 세상 만들기 싫다. 다~ 뿌린대로 거두고 사는거다 싶으면 적당히 돌아서세요.
    내 인생은 내가 만들어가는거지 연로하신 부모님 생각을 바꿀순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6294 피아니스트 조성진 아시는분 실제로 보면 어떻게 생겼어요? 8 ㅇㅇ 2019/01/20 3,892
896293 Ssg닷컴 토리버치 병행수입 제품 괜찮을까요 4 .. 2019/01/20 3,222
896292 스카이캐슬 시청률 22프로 넘었네요 3 ㅇㅇ 2019/01/20 1,785
896291 행복해지는 연습을 하고 싶어요.. 19 뮤뮤 2019/01/20 3,580
896290 맞벌이일 경우 아이는 부양가족으로 어디에 넣어야 하나요? 1 연말정산 2019/01/20 1,373
896289 곰탕집 성추행사건의 1.333초 23 ... 2019/01/20 5,484
896288 염정아 대단하지 않나요? 14 염정아 2019/01/20 8,834
896287 학원에서만 열심히 하는 아이들. 8 .. 2019/01/20 2,700
896286 송혜교는 좀 내려놓아야 할 것 같아요. 21 .... 2019/01/20 10,083
896285 요즘 귤 색깔이 왜 이러죠? 15 찜찜 2019/01/20 5,110
896284 똑같은 옷을 입어도 있는 환경에 따라 느낌이 달라요 3 신기함 2019/01/20 2,146
896283 근저당이 30억이 잡혀 있는집이요. 19 ㅇㅇ 2019/01/20 6,043
896282 손혜원 기자회견 질의응답 18 .. 2019/01/20 2,554
896281 눈앞에 건선, 오한 등이 면역력 저하겠죠 1 2019/01/20 1,208
896280 김서형 이언니 패션화보도 멋지네요. 10 ..... 2019/01/20 4,217
896279 요즘 이재명한테 좀 소원했었어요 11 ㅇㅇ 2019/01/20 1,118
896278 연말정산 의료비 공제? 3 .... 2019/01/20 1,591
896277 시어머니 안 계시니 떨거지들이 시모노릇 어찌하나요~ 17 dnrp 2019/01/20 7,747
896276 '대표' 없는 남양유업의 위기관리 '엉망'..우유·분유·주스 모.. 1 뉴스 2019/01/20 1,076
896275 심술보 불독살 어떻게 해결해야할까요? 6 괴로워요 2019/01/20 5,064
896274 남친이 유부남이었어요. 48 .. 2019/01/20 30,631
896273 혜나 살인범에 대해 러시아 누리꾼들이 투표진행중이래요. 6 스카이캐슬 2019/01/20 3,222
896272 발볼 넓은 운동화 9 화이트초콜렛.. 2019/01/20 3,692
896271 94년도에서 98년도쯤엔 레스토랑 음식이 비쌌나요? 7 근데 2019/01/20 1,446
896270 손혜원의원 후원했습니다. 23 ... 2019/01/20 1,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