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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똥때문에 미치겠어요.

ㅡ.ㅡ 조회수 : 3,706
작성일 : 2018-12-11 22:18:13
우선 저희 아파트 라인에는 저를 포함해서 3가구가 반려견을 키워요.
저희집. 그리고 2층집. 5층집 이렇게 말입니다.
저희집과 2층은 우선 기본 매너 철저히 지키며 강아지를 돌봅니다.
야외 산책시 배변후 꼭 그자리에서 치우는것은 기본중에 기본으로 알고 있어요. 2층도 그렇구요.
그런데 5층 젊은 부부가 사는데 매번 얘기를 해도 똥을 안치우네요.(아파트에서 유명한 집)
좋게 이야기하면 다른집 개가 그랬다고 발뺌.. 오리발..(제가 베란다에서 다 보고 있었는데. 참고로 저희집은 1층. 아주 잘보이죠 ㅎㅎ)
오늘같이 비와 눈이 추적추적 내리는날 또 똥이 철퍼덕.. 아주 불어있더군요. 참다 참다 그 집 앞에 포스트잇에 메모 남기고 왔어요.
말 섞기 싫어서요.
메모 내용은 반려견 오물 꼭 치워주길 바라며 이번까지 마지막 부탁이다..
그런데 이건 뭐. 외출하고 돌아오니 개똥은 그대로이고 그집은 불이 환히 켜져있는걸 보니 집에 사람이 있는데 너무 화나요.
씩씩대고 집에 오니 저희 엄마가 오늘 그집 새댁을 보고 한마디 했더니 '저희 개 아니고 다른집 개가 그랬을걸요?'라고 쌩하고 또 거짓말을 ..ㅎㅎ ㅜㅜ
경비실에서 오물에 관해서 경고 줬더니 그 집 남자가 오히려 노발대발 했대요.
이런 무개념 애들은 어째요?
IP : 220.87.xxx.13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춤법이
    '18.12.11 10:20 PM (211.36.xxx.111) - 삭제된댓글

    제목에는 마침표를 찍는게 아니예요.

  • 2. 윗님
    '18.12.11 10:23 PM (220.87.xxx.137)

    맞춤법 성애자 또 납셨군요.

  • 3. 증거
    '18.12.11 10:23 PM (14.49.xxx.104)

    잘 보이신다니 사진 찍어서 증거 남겨 관리실에 주고 경고하라 하세요.못된 인간들이네요

  • 4. 증거님
    '18.12.11 10:24 PM (220.87.xxx.137)

    조언 감사합니다.
    경비실에서도 두손 두발 다 들었대요. 젊은 애들이 너무 뻔뻔하다구요.
    같은 반려견인으로써 넘 민망해요.

  • 5. ..
    '18.12.11 10:31 PM (117.111.xxx.156) - 삭제된댓글

    첫댓글 남 맞춤법 지적하지 말고 본인이나 똑바로 쓰세요

  • 6. ...
    '18.12.11 10:38 PM (116.36.xxx.197)

    구청에 고발가능할건데요.

  • 7. 00
    '18.12.11 10:46 PM (117.111.xxx.209) - 삭제된댓글

    우리아파트도 14층 푸들키우는 집이 그렇게 목줄도 안하고 배변봉투도 안가지고 다녀요

    그집강아지가 워낙 인싸강아지라
    내성적인 강아지들한테 달려드는데 그개때문에
    다른 견주들은 자기개가 무서워하고 짖고 난리라 미쳐요

    중년부부와 아들 다 똑같이 그지경입니다

    엘레베이터에서 개 목줄 좀 하라고했다가 봉변 당하신분 생각하면 나도 그럴거 같고
    공공의 적이 따로 없어요

    솔직한 심정으로 이사 갈 생각 없으면 그개가 죽거나 그집안식구들 개 잡으러가다가 죽었으면 좋겠어요

  • 8. 에고.
    '18.12.11 10:51 PM (220.87.xxx.137) - 삭제된댓글

    윗님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겠네요.
    왜 목줄을 안하고 다닌대요? 거참 별 되먹지 못한 인간들 때문에 멀쩡하게 기본 집키며 반려견 키우는 사람들까지 욕 먹는 요즘입니다.

  • 9. 에고
    '18.12.11 10:51 PM (220.87.xxx.137)

    윗님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겠네요.
    왜 목줄을 안하고 다닌대요? 거참 별 되먹지 못한 인간들 때문에 멀쩡하게 기본 지키며 반려견 키우는 사람들까지 욕 먹는 요즘입니다.

  • 10. ...
    '18.12.11 11:02 PM (124.50.xxx.139) - 삭제된댓글

    첫 댓글님
    띄어쓰기 문법 모두 틀렸어요.
    찍는 게 아니에요...가 맞습니다.

  • 11. 아오
    '18.12.11 11:05 PM (220.87.xxx.137)

    박복한 내 글..
    조언 얻고 싶어 글 올렸는데 맞춤법 성애자때문에 본의 아니게 엉뚱한 이 시추에이션..ㅎㅎㅎㅎ

  • 12. ㅋㅋㅋ
    '18.12.11 11:11 PM (182.226.xxx.200)

    원글님 박복 ㅋㅋㅋ
    어쩌자고 저런 댓글러가 있는 걸까요~~

    하루 맘먹고 동영상 찍음 안될까요?
    하..진짜 보통일 아니네요

  • 13. ...
    '18.12.11 11:15 PM (124.50.xxx.139) - 삭제된댓글

    죄송합니다.
    제가 오바육바 했습니다.
    그 몰상식한 개주인은 상종 안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
    말해서 바뀔 인간들이 아닙니다.

  • 14. 구세주가 나타났따!
    '18.12.11 11:17 PM (220.87.xxx.137)

    ㅋㅋㅋㅋ님 단비와도 같은 조언 감사요. ㅎㅎㅎㅎ
    그간의 개똥이네 행적을 따른다면 우선 걔네들 몸 사릴거에요.
    그러다 잊을만하면 개똥 테러!
    마음이 복잡하네요. 같은 이웃끼리 좋게 해결 하고 싶은데..쩝.

  • 15. 124.50님
    '18.12.11 11:20 PM (220.87.xxx.137)

    오바육바는 무신~~
    ㅎㅎㅎ

    네. 절대로 말해서는 안될 애들이죠.
    신고는 피하고 싶었는데 또 그런다면 어쩔수 없겠죠?
    신고가 답인가봐요.

  • 16. 관리실에다가
    '18.12.11 11:45 PM (223.38.xxx.203)

    문구 하나 붙이고
    방송 몇 번 하라고 하세요.
    목줄 착용 않거나
    배설물 수거 하지 않으면
    바깥 출입 금지 이고
    벌금 때린다고,
    강력한 문구로요!

    하여튼 개 키우면 안되는 사람들 많아요.
    개 가 불쌍 ㅠㅠ

    꼭 저렇게 모든 개 키우는 사람들 싸잡아 욕 먹게 만드는 사람들이 있다니까요.

  • 17. 빼박증거가
    '18.12.12 12:05 AM (203.128.xxx.93) - 삭제된댓글

    있어야 변명을 못할거에요
    저희는 주택인데 보란듯 검은 봉다리에 비닐장갑 끼고 다니는 사람있는데 사이코같은게 뭐냐면 누가보면 치우고 가고
    아무도 안보면 그냥가요 ㅋㅋ

    한번은 골목입구에서 오다 딱걸려서 제가 불렀어요
    봉투도 있는데 왜 그냥가시냐고....
    급한 전화가 와서 어쩌구 저쩌구 전화가오긴

    여튼 치우시라고 다른개가 그랬어도 제가 봤으니
    또 그래놓고 가면 오해받으신다고...
    그랬더니 치우고 갔어요

    요즘 씨씨티비다 블박이다 사방에 다 있구만
    무슨 그야말로 똥배짱인지....

    말로는 내새끼 우리새끼 하면서....
    내새끼가 똥싸놓고 욕먹는건 좋은가.....

  • 18. ..ㅡ
    '18.12.12 12:21 AM (125.137.xxx.55)

    개가 개를 키운다고 그집도 욕보네요
    (개비하 아닙니다. 이중의미입네다ㅎ)

  • 19. 줏어다
    '18.12.12 1:14 AM (120.16.xxx.34)

    귀찮아도 그집 개 똥 확실하면 비닐봉투로 고대로 주워서 그 집 현관에 몇 번 떨어뜨려 놓아줘 보세요.

  • 20. 아진짜
    '18.12.12 3:12 AM (49.163.xxx.134)

    저도 댕이키우는사람인데
    이나라는 틀린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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