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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러면 뭐라고 말해야 하나요

아 놔 조회수 : 1,172
작성일 : 2018-12-11 20:26:23
엄마 저 뭐 해주세요 (약간 찡찡)

엄마가 지금 이거 하고 있으니까 조금 기다리면 엄마가 이렇게 이렇게 해줄게요(엄청 친절하고 다정하게)

싫은데 (강력하게 찡찡. 언제나)
IP : 213.127.xxx.16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
    '18.12.11 8:27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저는 더 이상 말 안해요.
    그럼 감정의 아이에게는 설명해봤자 설득도 안 되고 엄마 목소리만 커져요.
    얼른 지금 하는 일을 마무리짓도록 속도내거나

    아님 지금 하는 일을 멈춰도 되는 일이면 초장에 그것부터 해 줘요.

    하지만 엄마라고 아이의 요구에 언제나 하던걸 멈추고 해 줘야 하는건 아니니...

  • 2. ㅇㅇ
    '18.12.11 8:28 PM (49.142.xxx.181)

    그래 싫어도 할수 없어 기다려라.. 이래야죠,.

  • 3. 엄마
    '18.12.11 8:28 PM (223.62.xxx.135)

    아이가 몇 살인 지요
    아이 한테 집중 해 주세요
    죽고 살 일 아니면 나중에 하시면 됩니다

  • 4. ..
    '18.12.11 8:33 PM (222.237.xxx.88)

    "엄마가 빨리 끝내고 **가 원하는걸 해줄 수 있게
    우리 **가.힘을 주세요! 얍! 아자! "
    그리고 좀 서둘러요.

  • 5. .....
    '18.12.11 8:52 PM (112.154.xxx.139)

    시계보고 긴바늘이 어디에 가있을동안 기다려주면 엄마가 계속놀아줄수있는데 그렇게 해줄수있니? 하면
    기다려주더라구요 대신 너무 긴시간은 무리니까 적당히
    봐가면서 하니 잘기다리더라구요
    그래서.그런가 다 큰 지금도 제가 뭐하고있으면 다 마치기를 기다렸다가 놀자고해요

  • 6. ...
    '18.12.11 9:01 PM (211.36.xxx.186) - 삭제된댓글

    제가 성장할때 찡찡대는 타입이었는데
    부모님들이 외면하시면서 상황에 순응하도록 길들이셨었어요.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딱 얘기하고, 거절하시면 다시 얘기 하지 않도록요.

    부모님이 회고하시길, 저는 편하게 길렀고 순했다고 말씀하셨는데
    제 입장에서는 욕구가 항상 외면당하는 느낌이 있었던 것 같아요

    부모님이 다른집보다 더 못해주신 것은 없고, 나름 합리적이신 편이지만
    성장하고 나서보니...부모님과 감정적인 유착관계가 없는 것 같아요.

    짜증나시겠지만, 위에 댓글 다신 분들처럼 해주실수 있으면 외면하지 마시고 바로 해주시는 것도 방법일 듯 해요.

    어릴때 제게 반응을 잘 안해준 것이 서운타라고 지금 말씀드리면,
    부모님은 본인들 삶도 힘들었고 그게 최선이었다고...
    말씀하시는데, 머리로는 이해가 가지만 마음으로는 받아들여지지 않아요

    음...결론적으로 찡찡대는게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을 처리하지 못해서 배출하는경우가 많은데, 즉시 해결해주시거나 기분좋은 상황으로 바꿀수 있도록 화제전환 해주시는게 어떨까요?ㅎ

  • 7. ..
    '18.12.11 9:21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단호한 어조로) 기다렷.

  • 8. 답글 감사합니다.
    '18.12.12 12:25 AM (213.127.xxx.160)

    정답이 없을것 같은 기분이었는데 댓글을 읽으니 반성하게 되는 부분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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