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농단 세상에 드러낸 이탄희 판사 ‘참여연대 의인상’ 수상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작성된 ‘사법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처음으로 제기한 이탄희 판사가 ‘2018 참여연대 의인상’을 수상했다.
이 판사는 2017년 2월 법원행정처 심의관에 발령 난 직후 이규진 대법원 양형위원회 상임위원(고등법원 부장판사)에게 “법원행정처가 관리하는 판사 동향 리스트가 있다”는 말을 들었다. 이어 이 상임위원이 이 판사가 소속된 ‘국제인권법연구회’의 활동을 부당하게 제약하는 취지의 지시를 내리자 이에 반발해 사의를 표명했다. 이 판사는 추후 이 내용을 진상조사위원회에 진술해 ‘사법부 블랙리스트’의 존재를 세상에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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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있는 분이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