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굶는것보다 라면이라도 먹는게 나을까죠?

기운없어요 조회수 : 5,090
작성일 : 2018-12-11 19:24:05

어떤 사람의 어떤 말을 들은 이후부터
마치 마법에 걸린 것 처럼 기운이 빠졌어요


식음전폐까지는 아니지만 갑자기 식욕도 의욕도 다 사라지고 계속 며칠째 하루한끼 겨우 먹고 있는데요

계속 누워있다 간신히 기운내서 밥 먹을까 했는데
마침 쌀이 똑 떨어졌네요

굶는것보다는 라면이라도 먹을까요?
아님 인스턴트니까 다이어트 한다치고 건너뛰는게 나을까요?

쌀사러 다녀올 에너지는 없어요 ㅠ


IP : 175.223.xxx.10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 떨어지면
    '18.12.11 7:25 PM (58.237.xxx.103)

    더 기운없죠. 라면으로라도 기운 차리세요.
    글구 남 말은 한귀로 듣고 흘리세요.

  • 2. ...
    '18.12.11 7:26 PM (121.168.xxx.29)

    라면 드세요 달걀까지 넣으면 더 좋구요.
    수십년 맨날 라면만 먹고도 건강하게 사는 사람 티브이에도 나왔잖아요.

  • 3. 드세요~
    '18.12.11 7:26 PM (211.36.xxx.186)

    배라도 든든하면 기운나실거에요~
    뜨끈한 국물도 좀 드시고요~

  • 4. oo
    '18.12.11 7:27 PM (218.237.xxx.203)

    그 이상한 말들 다 잊어요
    레드썬!

  • 5. ...
    '18.12.11 7:27 PM (183.109.xxx.87)

    라면이라도 드세요
    라면이 의외로 입맛돌게 할 때가 있더라구요
    드시고 쌀도 주문하시고 나가서 이거저거
    먹거리 사다 쟁여두세요
    남이 한 말은 툴툴 털어내버리시고
    기운차리시길 바래요

  • 6. 배달음식주문
    '18.12.11 7:28 PM (1.238.xxx.39) - 삭제된댓글

    안 그래도 그간 부실한 식사를 했는데 라면은 좀...
    뭐라도 먹고 기운 내세요.
    그러다 아프면 나만 손해죠ㅠㅠ

  • 7. 윈디
    '18.12.11 7:29 PM (223.39.xxx.69)

    라면에 계란넣어 드세요^^

  • 8. ...
    '18.12.11 7:31 PM (182.231.xxx.60) - 삭제된댓글

    라면보다 굶는 게 나은데
    댓글들...

  • 9. 그게 잘..
    '18.12.11 7:33 PM (175.223.xxx.104)

    부모님 중 한분이신데요
    예전일 다 잊고 나름 정성들여 잘해드리려 노력하는중에 딸인 저를 얼마나 하찮게 생각하시는지 얼마나 차별을 당연하게 생각하시는지를 우연찮게 듣게되었고 또 폭력적인 언동도 있으셨어요

    이제는 화내거나 울 힘도 없고 이렇게 조용히 쭈구러지면서 스러지나봅니다..

    왜 저는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게 안되는걸까요 ㅠ

  • 10. 응원댓글 감사
    '18.12.11 7:35 PM (175.223.xxx.104)

    라면물 올리러갑니다
    계란도 꼭 넣을께요..

  • 11. ,,
    '18.12.11 7:40 PM (58.237.xxx.103)

    그럼 잘하지 마세요, 한동안 멀리 해야 딸 소중한지 알죠.

  • 12. ...
    '18.12.11 7:45 PM (211.36.xxx.186)

    부모님이 이 예쁜 딸 맘도 못 알아주고, 왜 그러실까요~ㅜㅜ

    그럼요~쉽게 잊혀지지 않으실 수 있죠~!

    그럼, 윗님 말씀대로 잘 해드리려고 시간/돈 쓰지 마시고~
    본인 위해서 맛난거 사먹고, 좋은 옷 입어요~

    토닥~토닥~

  • 13. 12233
    '18.12.11 7:46 PM (220.88.xxx.202)

    굶지 마세요.
    건강해치지 마세요.
    나만 손해에요

  • 14. 지나가다 로그인
    '18.12.11 8:02 PM (39.112.xxx.143)

    일부러했어요
    배고프면 슬프고 속도더상해요
    뭐든되는데로 든든하게드세요 라면이든빵이든...
    그리고살다보니 부모라고 다부모는아니더라구요
    좀스스로에게 모질게부모에게 냉정해지세요
    도움받고살고있음 모를까 그게아니라면
    적당히연락도 차단하고 나에게 긍정적영향을
    주는사람을 만나도록 노력하세요

    그리고
    한개말고 두개끓여드세요
    요새는 한개가 영~ 양이작아서요 ~
    배부르면 모든게 쬐끔은 너그러워져요
    많이드시고 기운내세요~~~

  • 15. ....
    '18.12.11 8:02 PM (121.167.xxx.153)

    지금쯤 드시겠네요.
    파도 듬뿍...

  • 16. 토닥
    '18.12.11 8:25 PM (124.49.xxx.52) - 삭제된댓글

    토닥토닥
    계란두개넣고 라면뜨시게 드시고
    쌀이랑 당분거리 과일
    사러나가세요

  • 17. ....
    '18.12.11 8:29 PM (211.173.xxx.131)

    맛있는 라면 드시고 기운 차리세요!
    앞으론 좋은 일만 있을거에요!!

  • 18. .....
    '18.12.11 8:33 PM (121.161.xxx.44)

    한번 무시하고 하찮게 생각하면 그게 잘 안바뀌더라고요.
    가족이 그러면 정말 억장이 무너지지요.
    그냥 나랑 잘 안맞아서 그러려니 생각하고 연 끊으세요.
    나한테 그런 대접을 하는 사람은 나의 배려를 받을 자격이 없는겁니다.
    그럴시간에 나를 위해 운동도 하시고 맛있는것도 만들어 드시고 여행도 다니고 웃고 지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216 아침 다 먹었는데 해가 안 떴네요 .. 06:59:55 5
1784215 상사가 너무 괘씸해서 잠이 깼어요 2 .... 06:50:53 143
1784214 산타랠리는 없나봐요 ㅇㅇ 06:41:33 223
1784213 "쿠팡 괴롭히지 마"…미 정관계, 기이한 '한.. 1 ㅇㅇ 06:37:00 298
1784212 조지 마이클 사망 3 06:14:18 1,751
1784211 산타는 언제까지 오나요? 1 당근 06:13:50 183
1784210 AI 답변 복붙 하는거 3 05:02:46 767
1784209 아무래도 그만둘까봐요 5 . 03:46:10 2,652
1784208 이런 양말 사고 싶네요 2 ........ 03:27:16 1,271
1784207 자식이랑 집 바꿔 사시는 분 계신가요? 12 .. 02:52:15 2,493
1784206 강순의 김치 아세요? ... 02:23:36 945
1784205 텔레그램 창업자, 자녀 100명 넘는다고 1 ........ 02:01:33 1,278
1784204 엄마가 연락한 것만으로도 스트레스네요 4 오랜만 02:00:16 1,977
1784203 왜 첫째들이 예민하고 소심하고 둘째들이 대범할까요??? 15 01:47:39 2,357
1784202 한동훈 "한동훈 특별 검사 어떠냐…친민주당 민변이 추천.. 19 ㅋㅋㅋ 01:23:01 1,344
1784201 나이 드는게 좋아요. 2 .. 01:15:51 1,305
1784200 명언 - 하늘을 향해 치솟는 불꽃 1 ♧♧♧ 01:14:18 688
1784199 여자언어 17 여자언어 01:13:16 1,816
1784198 9급 공무원이 극한직업인 이유는 2 .. 01:09:02 2,151
1784197 견과류껍질안에서 어떻게 벌레가 들어가 사는걸까요 2 ... 00:59:55 961
1784196 조지호도 의원체포하라 했다고 증언했는데.. 3 .... 00:50:06 1,232
1784195 주식 연말 리밸런싱했어요 1 ........ 00:49:54 1,532
1784194 얼마전 갓비움 추천 3 갓비움은 진.. 00:48:11 1,089
1784193 82님들 메리 크리스마스~~!! 8 이브여요 00:43:02 541
1784192 아주 작은 크리스마스 요리 3 여러분 00:32:39 1,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