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버킷리스트가 삶에 도움이 되나요?

조회수 : 1,271
작성일 : 2018-12-11 16:05:42
시한부 인생이 아닌 이상 인생이 긴데, 꼭 무언가 달성해야하는
것처럼 버킷리스트 작성하는게 도움이 되나요?
예전에 20대에는 하고 싶은게 무척 많았는데요

쌍거풀 수술 , 취직, 결혼 하기, 해외여행 , 책읽기 등
이미 써놓고 다 이루었는데 30대인 지금 이게 무슨 소용있나
싶어요.
예전에는 헝그리정신으로 저라는 사람 자체가 욕망덩어리였어요.
30대인 지금은 현실적인 눈으로 바뀌어 달성하지 못할 버킷리스트는 제외하는것 같아요.
어짜피 인생이란 장거리 마라톤인데, 종점은 죽음이고
마라톤을 중도 포기할수도 완주를 할수도 있는데
버킷리스트 정해놓고 달성하는게 무슨 의미일까 싶어요?
장거리를 하면서 순간 순간 러너즈 하이의 느낌 즐기고 너무 힘들면 돌아 갈수도 있고, 걸을수도 있고
출발점으로 돌아갈수도 있다고 항상 가능성을 열어 놓습니다.
이렇게 보면 인생이 성취할 것 보다는 현재에 만족하는
사람 같아서, 다른 사람과 다른 부류 인것 같네요.
그런데, 이런 사고 방식의 단점이 현재에 집중하다보니 다가올 미래가 너무 지루해서 버킷리스트라도 해야 살아갈 의미가 생길것 같아요.
버킷리스트가 삶에 도움이 된다고 느끼세요?
IP : 39.7.xxx.24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무래도
    '18.12.11 4:07 PM (58.237.xxx.103)

    목표가 생기면 삶의 행동 방식이 달라지겠죠

  • 2. ..
    '18.12.11 4:08 PM (211.36.xxx.81) - 삭제된댓글

    글쎄 전 하루 다짐 같은걸 노트에적고 그걸 책상에펼쳐놓거든요
    너무나 큰도움이되더라구요
    오늘은
    1 진심은 통한다
    2 침묵속에 안식처가있다
    3 평정심 유지 이렇게 써놨어요

  • 3. ...
    '18.12.11 10:33 PM (1.241.xxx.186) - 삭제된댓글

    전 확실히 도움이 되었어요.
    머릿속에 형체없이 있던 것들을
    버킷리스트라는 명목으로 끄집어 내어 활자화하고
    리스트가 만들어지니 해볼수도 있겠구나 싶어
    실행도 해보고
    막상해보니 성취하는것도 있고..,
    그때 느껴보는 희열감은 그 어느것하고도 바꿀수 없죠.
    전 각종 자격증, 토익, 여행, 운동...
    할수 없을거라 생각한 많은 것들을 이루었어요.
    지금은 나이 40대 중반에 운전면허 도전중이에요!!!
    이 나이에 자격증 따서 누구한테 보여줄 것도 아니고..
    나 자신과의 다짐이죠.. 자신감이 생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3863 비비고김치 자주 드시는 분 .. 14:55:20 79
1783862 저녁엔 라자냐랑 크레이프 케이크 만들어 먹을래요 크리스마스 .. 14:52:27 98
1783861 시작은 이러했습니다 (쓸데없이 긴 이야기 ... 14:52:18 246
1783860 지금 김(해조류) 관련 업종이 호황인가요? 4 A 14:46:16 266
1783859 어제 오늘 이틀내내 집에만 있어요 2 14:43:34 343
1783858 점심 뭐 드셨어요? 7 성탄절 14:40:15 452
1783857 80세 변실금 수술하셔야 할 것 같아요 6 수술 14:38:54 512
1783856 지금 석유값 엄청 낮네요 1 ... 14:38:30 335
1783855 11월에 국민연금 추납 신청했는데 6 종소리 14:37:14 532
1783854 집에 집순이가 셋....;; 4 mm 14:36:44 986
1783853 사장에게 직원의 말이 1 88 14:35:27 274
1783852 르네상스 안 쓰는 영유 보내도 될까요?? ㅇㄹㄹ 14:32:54 182
1783851 탈모, 생리대, 애국가 영상, 빨대 10 개판 14:30:31 346
1783850 옷을 더이상 못사는 이유 5 14:28:46 1,048
1783849 보좌관 비밀대화방 폭로 보셨어요? 5 ㅇㅇ 14:26:19 937
1783848 국민연금 대참사 발생..환율 방어 위해 무차별 자산매각 27 영포티 14:21:35 1,296
1783847 박지원, 김병기 겨냥 “보좌진 탓 말고 본인 처신 돌아봐야” 5 14:20:40 742
1783846 고양이미끄럼 방지 매트를 책상에 붙이고 싶은데요, 공구 잘 아시.. 3 냥냥냥 14:19:10 104
1783845 국제면허증없이 차 렌트 가능한가요? 8 미국단기여행.. 14:18:47 334
1783844 재건축이 집값 올리는 주범 3 14:15:16 588
1783843 공정위, 유한킴벌리 등 3사 현장조사(종합2보) 1 ,,,,,,.. 14:13:36 163
1783842 가방 봐 주세요 5 외출 14:12:08 463
1783841 독서모임 하시는 분 7 .... 14:08:55 607
1783840 영상의학과 4 000 14:07:08 558
1783839 나이브스아웃3 재밌게 보셨나요? 9 ㅇㅇ 14:06:18 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