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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의 이상한 채점 방법 모르는건

-- 조회수 : 727
작성일 : 2018-12-11 14:12:42

초등 아이들이 모르는 문제를 어느 표시도 하지 않고 냅뒀다가

질문하고 답만 받아써서 동그라미 칩니다.


제가 채점할 때는 가차없이 틀린 표시 하는데

아이들은 그거에 불만이 많아서 별표로 합의를 보았습니다.



근데도 제가 채점하지 않는 서브과제(아이들이 답 부르면 채점하는것)는 꼭 저렇게 하네요.


이제는 그냥 화가 납니다.

몰라서 못 풀었으면 틀린거고

설명 들었으면 별표나 세모인거지

니가 풀지도 않은게 왜 동그마리냐고 하니 애는 울라하고

엄마는 애가 자존심이 쎄서 그렇다는데 속이 갑갑합니다.


원래 초등들이 이러나요?


IP : 125.133.xxx.24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칙대로
    '18.12.11 2:22 PM (39.7.xxx.133)

    시험은마킹까지 정확히해야 정답인거죠...괜히 습관돼서 다른 때도 그럼안될것 같구요ㅣ

  • 2. 음...
    '18.12.11 2:58 PM (106.215.xxx.253)

    그냥 학습지인 거죠?
    몰라서 틀린 것에 대해
    알고나서 다시 풀고 맞은 것은
    다른 색깔로 동그라미해야
    나중에 한번 더 볼 수 있다고 설명해주면 어떨까요?

  • 3. 우리집
    '18.12.11 6:21 PM (182.220.xxx.86) - 삭제된댓글

    초등은 안그래요. 팔아프다고 맞은건 아예 아무 표시 안해요. 틀린것만 쫙 그어요.
    원글님 아이 아니면 냅두세요. 자존심 쎄서 그렇다고 하는 그 엄마 말 들어보니까 엄마도 애 못 고치겠네요

  • 4.
    '18.12.12 6:55 AM (116.38.xxx.204)

    맞은 것만 표시합니다
    맞은 개수 / 틀린 개수 표시해둡니다
    틀린 건 다시 풀어보고 다르게 표시합니다
    어려서인지 뭔지 아직 틀렸다는 표시 자체도 아직은 받아들이기 힘들어하더라구요
    그래서 시간을 두고 그 감정도 연습중입니다

    단 원글님 아이 아니면 감정훈련까지는 ㅜㅡㅜ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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