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갑자기 하정우

좋다 조회수 : 8,033
작성일 : 2018-12-11 13:18:00
갑자기 하정우에 빠졌어요
엄청 잘생겼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어요
턱과 입술 코 쪽 잘 생긴 하관이 잘생긴 남자를 좋아하거든요
근데
그동안 하정우 영화는 국가대표. 터널 이두개만 봤는데 영화가 영 아니어서 하정우도 같이 별로로 느껴졌어요
제가 한창 겸손하고 예의바른 남자에 꽂힌 상태라 무릎팍도사에 나왔을 때 뭔가 한국아재 특유의 오리잪넓고 말많이하는 성격좋은 느낌도 싫었고
근데
유투브에서 우연히 1987 영상을 봤는데 너무 섹시한거에요
아~ 얼굴이 너무 잘생겼어요 하관이 잘생겨서 웃을 때도 너무 멋있구요
목소리도 좋고
얼굴 커도 멋있는 유일한 케이스 같아요
피부에 여드름자국 있던데 그것도 좋네요
IP : 182.222.xxx.106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11 1:19 PM (211.36.xxx.81)

    하정우
    탕수육에 소주로 입 헹구는 장면
    소주도 그리 섹시하게 마실줄이야

  • 2.
    '18.12.11 1:20 PM (114.203.xxx.61)

    이분
    하루삼만보ㅜ에 감명받아
    어제9시나가서 거의이만보걷고
    집오니 11시반ㅜ
    발바닥아프고 허리아프고
    신발도 쿠션꺼졋는지ㅜ 고생했지요ㅋ
    만보는걷는게 삼만보라……;;;;

  • 3.
    '18.12.11 1:22 PM (123.212.xxx.56)

    하정우가 삼만보를 걸어다녀요?
    이런 1만보 걷는것도 맘 먹어야 하는데...
    날 흐려서 안나갈려 했더니,
    가야겠네....ㅡㅡ

  • 4. 어제
    '18.12.11 1:24 PM (114.203.xxx.61)

    밤은 하나도안추웠어요
    그나저나 대단해요 그러고나서
    많이먹는대요ㅎㅎ
    걷고 막고 기도하라~~하정우씨말

  • 5. 어제
    '18.12.11 1:26 PM (114.203.xxx.61)

    먹고……………

  • 6. ㅇㅇ
    '18.12.11 1:28 PM (117.111.xxx.91)

    베를린영화보고 완전 반했었죠...무뚝뚝하지만 깊은정을 가진 북한 남자를 너무 잘표현했죠...함 봐보세요

  • 7. ...
    '18.12.11 1:34 PM (117.111.xxx.156)

    하정우 하면 김 먹방 떠올라요

  • 8. ...
    '18.12.11 1:35 PM (222.111.xxx.201)

    하정우가 전형적인 미남 스타일은 아니죠. 처음 나왔을 때 생각하면 외모로 눈에 띄는 얼굴은 아니예요.
    기억나시려나 모르겠지만, 옛날 옛날에 '프라하의 연인'이라는 김은숙 드라마에 하정우가 조연으로 나왔더랬습니다. 그때 보면 얼굴 자체는 아주 평범해요.

    그의 영화는 두편밖에 안보셨다고 했는데, 전작을 다 보면 우리나라에도 이런 배우가 있구나 싶을 겁니다.
    멜로면 멜로, 액션이면 액션, 스릴러면 스릴러, 못하는 역할 없이 어떤 역을 해도 찰떡이예요.
    조폭, 살인자, 스파이, 찌질남, 평범한 회사원 등등등
    전 그 팔색조같은 연기가 정말 신기해요. 그래서 나이가 들수록 점점 더 잘생겨 보이는 착각을... ㅎㅎㅎ

    하정우가 예술적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인가봐요.
    그림도 많이 그린다더니 올 여름에는 개인전도 열었더라구요.
    관심있어 찾아가봤는데, 날짜를 잘못맞춰서 못보고 그냥 인터넷에서 떠도는 몇편의 그림만 봤는데 그림도 남다르더군요.

    하정우가 제작한 국토 대장정 다큐멘터리가 있는데요.
    무슨 상받게되면 국토 대장정하겠다고 공약했다가 덜컥 수상하는 바람에 얼떨결에 한건데 다큐까지 찍었더라구요.
    이 다큐가 재미있지는 않은데 하정우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 좀 알만한 면이 있어요.
    리더십도 있고, 상남자처럼 거친 면도 있고, 자상한 면도 있어보이고, 재미있는 사람 같더라구요
    시간있으면 한번 보세요.
    이 다큐랑 본인이 감독한 영화를 보면 연기는 잘하는데 연출은 좀 아니구나 싶긴 합니다.

  • 9. 항아리
    '18.12.11 1:37 PM (39.118.xxx.236)

    전 하정우 영화 중에 젤 좋은 건 '멋진 하루'예요.

  • 10. ㅁㅁㅁ
    '18.12.11 1:39 PM (222.118.xxx.71) - 삭제된댓글

    삼성가와 루머는 그냥 루머였나요?
    왠지 잘 어울리던데

  • 11. 원글
    '18.12.11 1:42 PM (182.222.xxx.106)

    네 이제 한편씩 보려구요
    어두운 영화를 잘 못 봐서 저 두 영화만 봤는데... 나머지영화들은 다 포스터부터 어두컴컴해서요
    이제 하정우 땜에 베를린부터 볼려고 해요
    유투브로 1987 씬이랑 먹방 봤는데 먹는것도 입을 오므리고 먹어서긴 하겠지만 입이랑 턱이 이쁘니까 너무 보기 좋게 나오더라고요 게걸스럽지 않고

    하정우가 못생겼다는말이 있는데 너무너무 잘생겼는데 정말 이상해요
    선이 너무 곱고 여자처럼 예쁜 면이 있어요 옆모습같은거요
    주변에 있음 너무 잘생긴 사람이라고 생각했을듯

  • 12. 만보
    '18.12.11 1:44 PM (119.149.xxx.18)

    하정우 삼만보 걷는 코스가 어딘가요..
    100미터 뒤에서 걷고 싶네요.ㅋ

  • 13. 개취
    '18.12.11 1:46 PM (39.7.xxx.63)

    저도 팬인데 냉정히 미남과가 아닌 한국형 호남과
    미남은 다니엘헤니 같이 생긴게 미남이라 하죠

  • 14. ㅇㅇ
    '18.12.11 1:52 PM (125.128.xxx.73)

    저도 멋진하루 좋아해요. 추격자에선 정말 무서웠구요.
    요즘 걷기 한 책 썼던데 부럽더군요.

  • 15. ...
    '18.12.11 1:52 PM (222.111.xxx.201)

    12월 말에 하정우 주연 영화 하나 개봉합니다. PMC, 더 벙커라고...
    여기 역할은 미국에서 밑바닥생활을 하다 전쟁을 사업으로 하는 용병기업의 대장으로 나온답니다.
    포스터 보면, 온몸에 문신을 쭈악, 영어도 밑바닥 영어를 따로 배웠답니다
    매우 기대하고 있는 영화고요.
    하정우는 맡는 역할마다 비슷한 역이 없어요. 아주 재미있는 배우입니다.

  • 16. 하정우팬
    '18.12.11 1:54 PM (121.160.xxx.59)

    출국위해 인천공항까지 8시간 걸은 적도 있다네요.
    걷는 사람, 하정우라는 책도 최근에 출간...

  • 17. ...
    '18.12.11 1:55 PM (119.64.xxx.92)

    하정우 용서받지못한자..에서 처음 봤는데, 진짜 군인인줄 ㅎㅎ
    송강호는 넘버3에서 처음 봤는데 진짜 조폭양아치인줄.
    이병헌도 드라마에서 철가방으로 나온거 첨 봤는데, 진짜 철가방인줄.
    연기 잘하는 사람들 특징인가봐요 ㅎ

  • 18. ㅡㅡㅡ
    '18.12.11 2:04 PM (117.111.xxx.194)

    전체적으로..비주얼이 멋있더만요
    신과함께보고 급호감..

  • 19. ㅇㅇ
    '18.12.11 2:08 PM (211.227.xxx.248) - 삭제된댓글

    미남은 아니죠. 좀 남자스타일. ㅎㅎ

  • 20. 매력
    '18.12.11 2:09 PM (221.140.xxx.157)

    하정우 매력있어요 처음부터 좋았어요 근데 얼굴은 평범할수도 있는데 그사람만의 분위기가 있지 않나요
    하정우랑 얼굴 똑같은 사촌 있는데 걔도 일반인 치고는 미남 취급 받지만 얼굴은 같아도 느낌은 저~~~~~~언혀 다르거든요
    그냥 일반인 곱상한 미남
    하정우는 진득하면서 확 끌어당기는 매력남

  • 21. ..
    '18.12.11 2:12 PM (220.85.xxx.168)

    윗분 저도 하정우 먹방 그래서 좋아해요.
    맛깔나게 먹으면서도 입다물고 깔끔하게 먹어서 입주변에 줄줄 흐르지도 않고 쩝쩝소리도 안나고요.

  • 22.
    '18.12.11 2:12 PM (59.27.xxx.107)

    일부러 하정우의 영화는 다 보는 편인데요~ 정말 그래요~ 로맨틱하기도 하면서 아주 마초 같은 느낌도 있고, 검사 역할도 잘하지만 또 깡패 같은 역할도 잘 소화해요,
    멋진 하루에서 정말 그 영화 속 성격일까? 싶었고^^ 암살에서도 정말 멋졌고, 아가씨에서 찌질했고, 베를린에서 믿음직한 남편이었고, 터널이나 무슨 아나운서로 나온 역할도 특이했고, 고현정과 함께 찍은 경찰? 드라마에서도 매력있었어요~

  • 23. --
    '18.12.11 2:26 PM (183.102.xxx.120)

    실물 보면 얼굴이 너무 커서 멀리서도 돋보이더군요
    멋있다기보다 좀 재밌다는 느낌이었어요
    여기서 엄청 싫어하는 이병헌이 옆에 있는데 훨씬 잘생겼더라구요
    영화만 보시고 실물은 영접하지 마세요 ㅋㅋ

  • 24. 그놈의
    '18.12.11 2:45 PM (61.109.xxx.171)

    얼굴크기....얼굴크기에 목숨건 사람들 얼굴 좀 보고 싶네요 ㅋ

    저도 하정우 좋아요.
    하정우만의 매력이 확실히 있죠.
    저는 장동건 아무리 갖다대도 아무 느낌 없어요.
    그보다 잘생긴 사람들도 아주 많이 봤고요.
    하정우는 그야말로 매력덩어리예요.
    껄렁껄렁, 투박, 자상, 듬직, 카리스마, 찌질,... 하정우는 배역 속에 사라지죠.

  • 25. :::
    '18.12.11 3:02 PM (223.38.xxx.228)

    하정우 야심만만에서 토크하는데 처음보고 뜰줄 알았어요
    배우인지도 몰랐는데도 사람을 확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더군요 공효진이랑 같이 나온 러브픽션이란 영화도
    참 이뻐요 하정우란 사람은 평범한것도 자기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는 멋진배우에요

  • 26. 고1딸
    '18.12.11 3:09 PM (220.73.xxx.118)

    이상형이 하정우예요
    자기는 하정우 같은 남자 아니면 독신으로 살겠답니다
    수컷의 매력이 넘친다나 뭐라나 ㅋ ㅋ

  • 27. 저도
    '18.12.11 3:12 PM (39.7.xxx.51) - 삭제된댓글

    저도 하정우가 저에겐 젤로 섹시하네요
    매력 넘쳐요

  • 28. 저는 베를린
    '18.12.11 3:17 PM (112.164.xxx.198)

    액션 너무 잘해요
    그 걷기 운동에 친한 배우들도
    동첨시킨다던데요?
    전에 주지훈 기사에 양재시민숲, 하정우랑 같이 걷는다고
    했는데 지금도 유효할까요?

  • 29. 그럼
    '18.12.11 3:25 PM (112.152.xxx.82)

    밖에서 걷는다는건가요?
    대단하네요
    3만보 걷는거 힘든일인데 ᆢ

  • 30. 멋있죠
    '18.12.11 4:26 PM (211.246.xxx.108)

    피부도 까무잡잡하고
    아빠랑 어쩜 그리 분위기가 다른지
    아빠는 느끼한 회장님인데 아들은 산뜻한 사나이

  • 31. yaani
    '18.12.11 4:42 PM (223.38.xxx.134)

    아빠 젊은 시절이랑 닮은 것 같던데요.
    책 무척 끌립니다.
    맘으로만 걷고 싶은 사람이네요. 저는

  • 32. 고고
    '18.12.11 4:54 PM (1.237.xxx.57)

    멋진 하루 보러갑니다===3333

  • 33. ...
    '18.12.11 6:03 PM (14.39.xxx.27)

    아니 언니들 '두번째 사랑' 이야기는 왜 안하시나요
    하정우 거기서 세상 젤 섹시하게 나오는데 ..
    베라파미가랑 연기 후덜덜. 이것도 꼭 보세요. 두번 보세요.

  • 34. 원글
    '18.12.11 8:13 PM (182.222.xxx.106)

    볼게요 두번째사랑 ㅎㅎㅎ
    감사합니당

  • 35. 아이고
    '18.12.12 10:38 AM (114.203.xxx.61)

    저어젠 삘받아 3만보넘게걷고
    엉덩이뼈가 욱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3838 알리·테무 화장품 샀다가 알레르기…“정품 아니었네” ㅇㅇ 09:04:03 141
1783837 쇼파와 식탁 어디가서 봐야하나요? 수도권 09:02:04 62
1783836 넘 외롭네요ㅠㅠ 7 .. 08:52:03 898
1783835 달러 환율 1447원 11 08:44:22 934
1783834 밤에 잠을 못자서 스래드 지웠어요 1 .. 08:41:24 764
1783833 나이 먹어 좋은 점 2 저는그래요 08:37:26 696
1783832 정시 고민입니다 2 ... 08:32:54 251
1783831 국민연금이 녹고있다. 23 .. 08:29:17 1,423
1783830 김병기와 국짐 송언석 유착 관계.jpg 7 내그알 08:26:41 653
1783829 쿠팡도 위메프될수있다 최고악질기업.. 08:23:11 358
1783828 대만 쿠팡서도 '초과 근무' '직원 사망'까지…한국 판박이 경영.. ㅇㅇ 08:14:37 433
1783827 드디어 돈키호테 1권을 다 읽었어요. 6 돈키호테 08:13:51 549
1783826 보일러터짐. 기름보일러 5 보일러터짐 08:11:32 718
1783825 변희재가 감옥에서 편지 보냈내요 9 .... 08:09:03 1,459
1783824 국회가 사병 사줄 예산을 잘라내서 계엄을 했다? 1 윤석열의헛소.. 07:55:02 536
1783823 더 무얼살까요 17 50후반 07:44:01 1,443
1783822 ‘집값 조작’이라는 범죄 16 ㅇㅇ 07:37:26 1,141
1783821 나이들수록 높아지는 것과 낮아지는 것 4 ㄴㄴ 07:34:27 1,322
1783820 고1 >2올라가는 방학에 여행가도돠나요 11 새로이 07:18:23 511
1783819 탱크루이 시계줄 하나 더 산다면 주니 07:12:52 205
1783818 유전자 몰빵. 형제자매 도와줘야 할까요? 26 .... 07:05:42 3,981
1783817 아침 다 먹었는데 해가 안 떴네요 9 .. 06:59:55 1,719
1783816 상사가 너무 괘씸해서 잠이 깼어요 22 .... 06:50:53 2,392
1783815 산타랠리는 없나봐요 ㅇㅇ 06:41:33 1,173
1783814 "쿠팡 괴롭히지 마"…미 정관계, 기이한 '한.. 3 ㅇㅇ 06:37:00 1,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