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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고 먹을 반찬 좀 알려주세요

추천 조회수 : 3,252
작성일 : 2018-12-11 12:13:55
제 막내 아이가 고 3인데 어제 그러네요
반찬 좀 해 달라고 친구 좀 갖다 주고 싶다고.
왜 그러냐고 물으니 친구가 가출을 해서 고시원에서 지내는데낮에는 음식점에서 알바를 하고, 고시원에서 밥하고 김치는 있는데 냉장고를 열어보니 아무것도 안 들어 있더래요.

지방이라 그런지 고시원에도 조그만 냉장고가 있다고 해요
그래서 다음 주에 만나면 반찬을 좀 가져다 주고 싶다고 하는데 생각나는 것이 참치김치볶음과 돼지고기 장조림 정도네요. 멸치조림 이랑 두어가지 더 챙겨주고 싶은데 뭐가 좋을까요?
닭봉조림과 닭날개간장조림을 해서 미쳐 보내면 렌지에 데워 먹어도 되겠지요?
IP : 221.159.xxx.1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범
    '18.12.11 12:19 PM (14.43.xxx.113)

    가출한 애 뭐 기특 하다고
    알바하면 반찬가게서 사 먹으면 되죠
    계속 해서 줄 거 아니면 냅 두세요
    집에 들여 보내야지
    뭔 반찬이요

  • 2. 윗님
    '18.12.11 12:31 PM (221.159.xxx.16)

    지난 여름부터 띄엄띄엄 들었던 이야기가 있어서 챙겨주려 합니다.
    그 아이가 대학 합격도 해놨고, 돈 모으느라 고생하는데 이제 스무살인 아이가 안쓰러워 그럽니다.
    우리 둘째 아이 친구는 고등 내내 원룸서 지냈어요. 부모가 이혼하고 각자 재혼을 하니 서로 아이를 데리고 있기 싫다고 해서요. 그 아이는 그래도 엄마가 반찬을챙겨줬어요.

  • 3. ...
    '18.12.11 12:42 PM (183.98.xxx.95)

    아들이 착하네요
    포기김치 썰어서 가져다 줘도 참 좋구요
    김 참치캔도 사주시고
    뭐든 사면 다 돈이니까
    두고 오래 먹을 수 있는게 좋은거 같더라구요
    꼭 만들어서 가져다 주시지 않아도 될거 같아요
    만든 반찬으로는 장조림이 최고래요..고기라서

  • 4.
    '18.12.11 12:54 PM (118.221.xxx.161)

    진미채볶음이나 장조림에 계란이나 메추리알 넣어서 해주면 좋겠네요. 연유는 모르지만 추운날 혼자 나와있다니 안쓰럽네요. 저도 같은 나이의 아들이 있어서요

  • 5. 00
    '18.12.11 12:54 PM (118.219.xxx.87)

    돼지고기 앞다리살 불고기감으로 고추장불고기 해서 주시면 남자애들 좋아할거에요.
    스팸구이, 달걀말이, 김치찌개, 카레 이런 것도 좋구요.
    마른반찬보다 이런 걸 좋아하더라구요.
    원글님 복받으실거에요.^^

  • 6. 고시텔에서
    '18.12.11 12:55 PM (123.212.xxx.56)

    기본으로 밥,김치는 제공하느걸로 알아요.
    어차피,김이나 참치캔 같은건 자기가 알아서 사먹을테니...
    김치찌개 끓여서 1인분씩 소분해서 보내는거 어떨까요?
    냉장고 공용 있으니,냉동실에 넣고 먹으라구요.
    그리고 멸치볶음 좋아요.
    돈 많이 드는 장조림 같은거 아니라도
    엄마반찬이면 좋아할거예요.
    찌개만 전자렌지에 댑혀도 한끼 김하고 먹으면 알차죠.
    남자아이들 제대로 사먹고 다니려면 돈 많이 들어서
    거의 편의점 간편식으로 떼우는데,
    그게 늘 맘이 아파요.
    전 한끼만 먹어도,
    위,장 다 탈이나던데...ㅠㅠ

  • 7. ........
    '18.12.11 12:58 PM (211.250.xxx.45)

    윗분들반찬에 진미채무침? 두부조림? 같은거좋아요

    그런데 먹을때 꼭 물기없는 새젓가락으로 덜어먹으라고하세요
    그러면 요즘날에 어지간한음식들 잘 상하지않아요

  • 8. ㆍㆍ
    '18.12.11 1:12 PM (125.176.xxx.225) - 삭제된댓글

    전열기구나 렌지는 있나요?
    전자렌지라도 있으면 팩에들은 국 종류별로있으니 데워먹으면 좋아요.

  • 9. 감사합니다
    '18.12.11 1:17 PM (221.159.xxx.16)

    살면서 어쩌다라도 그때 친구 엄마가 반찬을 가끔 줬었지...
    라고 기억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렌지도 공용으로 있고, 방엔 작은 냉장고가 있대요
    써주신것 몇개씩 일주일에 한번씩 챙겨 줄게요

  • 10. ...
    '18.12.11 1:20 PM (222.233.xxx.186)

    너무 비싸고 좋은 반찬은 해주지 마세요.
    공용 냉장고가 아무래도 손을 타거든요;;; 남의 반찬 훔쳐 먹는 사람들이 꼭 있어요.
    무난한 반찬으로 조금씩만 해주시고
    자기 방에 두고 챙겨 먹을 수 있는 먹을거리도 한 번 생각해보세요.
    참치캔, 조미김
    컵라면, 즉석국(아주 좋은 음식은 아니지만 몇 개 있으면 요긴해요)
    과일(귤, 바나나처럼 칼 없이 까먹을 수 있는 것)
    테트라팩 우유(흔히 아는 사각 멸균팩이 테트라팩이에요. 아주아주 오래 갑니다)
    미숫가루
    견과류(하루견과처럼 포장된 거면 더 좋지만 아니어도 금방 다 먹을 수 있는 양으로 조금 나눠주시면 좋죠)
    건포도(영양 부족한 사람은 조금씩 갖고 다니다가 기력 떨어질 때 먹으면 도움 돼요)

  • 11. ...
    '18.12.11 1:24 PM (222.233.xxx.186)

    아, 방에 냉장고가 있다니 손 탈 걱정은 없겠네요.
    뭐든지 만들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원글님과 아이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합니다 :)

  • 12. ....
    '18.12.11 1:26 PM (114.204.xxx.3)

    공동으로 쓰는 냉장고라 맛있는 거 모르는 사람들이 다 갖다먹어요.ㅜㅜ
    윗님 말씀데로 자기방에 두고 먹을 수 있는 걸로 해주세요.

  • 13. 좋은 사람
    '18.12.11 1:28 PM (58.231.xxx.32)

    복 받으실 거예요. 자주는 아니더래도, 가끔 챙겨봐주세요...고생 많아서 어찌하나요? 깻잎 반찬(양념 많은 김치 비슷한), 연근 졸임, 황태포나 명태를 다양하게 변형한 반찬은 식어도 맛있어염^^

  • 14. ㅇㅇㅇ
    '18.12.11 2:16 PM (107.77.xxx.27) - 삭제된댓글

    딱한 사정이 있나 보네요.
    우리 아이 대학생인데도 아기 같은데 혼자 그리 지낸다니 마음 아프네요.
    원글님 아이도 정말 착하고 원글님이 마음이 넉넉하셔서 아이가 착한 마음을 가졌나 봅니다.
    감사해요.

  • 15.
    '18.12.11 3:00 PM (182.216.xxx.193)

    김이나 진미채 멸치 깻잎지 오징어젓갈

  • 16. 아이고
    '18.12.11 3:37 PM (175.223.xxx.104)

    그냥 마음이 짠하네요
    이럴때 챙겨주심 평생 못잊어요
    특별한 요리도 좋지만 그냥 일상식이 좋아요
    오징어채볶음 오뎅볶음 깻잎김치 두부조림
    잔멸치볶음 파김치 총각김치..등등등이오

  • 17. .ㆍㆍ
    '18.12.11 4:16 PM (125.176.xxx.225) - 삭제된댓글

    방에 냉장고가 있다니 기숙사 있는 아들 싸주는 식사 위주로..
    의외로 집에서 만든 나물 좋아하구요..
    무말랭이 깻잎 짱아찌 오래두고먹기 좋고..
    봉지에 들은 씻어나올 사과 두유 같은것도 아침식사대용으로 잘 먹어요..
    참치캔 삼분카레 도시락김은 떨어지지않게 주문해줘요..

  • 18. 다필요없고
    '18.12.11 4:43 PM (59.23.xxx.127)

    장조림 많이 해주세요
    저도 엄마돌아가시고 제가 밥해 먹을때 고기 말고 장조림으로 바로 먹을수 있게 해주셨던 먼친척분께 지금도 감사드려요

  • 19. ...
    '18.12.12 8:35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착한 아드님, 좋은 엄마시네요.
    저도 장조림 제일 좋아할 것 같아요.
    멸치조림, 계란말이도 좋구요.
    복 받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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