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왜 양말신고 다니라는줄 알겠네요.
양말신음 갑갑한 느낌도 들고 그냥 애기챙기다가 정신없이 사니까
애들은 외출준비 다 해놓고 저까지 챙기면 애들이 또 난리라
(특히 양말 미리 신으면 다 물에 다시 젖어서요..)귀찮아서 그냥 운동화 대충신고 밖에 나가곤 했는데 이틀 양말 신고 자고 꾸준히
신고있었던것 뿐인데 안춥네요.
심지어 저 항상 어디가면 배가 너무 차다면서 순환 안된다고
했는데 배가 따뜻한 느낌 오랜만에 받았어요.
배만지면 항상 서늘한 느낌이 밑에서 올라왔거든요.
엄마가 이래서 양말신고 다니라고 그렇게 뭐라했구나 이제서야
느끼네요.
1. ...
'18.12.11 9:08 AM (211.36.xxx.81)족욕후 발에 로션 바르고
폭신폭신한 양말(전 등산은 안하는데 등산양말만 신어요)
신고 이불속에 들어가면 여기가천국2. ㅎㅎ
'18.12.11 9:12 AM (175.207.xxx.253)족욕은 아니더라도 뜨거운물에 발씻고 로션바르고 수면양말신고 이불속으로 쏙~~
3. ㅇㅇ
'18.12.11 9:14 AM (125.128.xxx.73)저도 발깨끗이 닦고 로션처덕처덕 바른후 면많이 들은 등산양말
폭신폭신 면느낌 좋아서 저도 이거만 신어요. 여름에도 두툼한 면발목양말4. ...
'18.12.11 9:20 AM (180.67.xxx.219)네 맞아요 손발 따뜻하게 한 것만으로도
몸이 전체적으로 따뜻해지더라구요~
전 겨울엔 목도 목폴라나 손수건으로 항상 감싸고 다녀요
양말신고(천슬리퍼도 같이 신어요~) 체온유지 마스크 하는게 감기도 덜걸리고 진짜 좋아요~5. 서른 초반까진
'18.12.11 9:31 AM (180.226.xxx.59)몸에 열나고 추워도 끄떡 없었는데
서른 후반부터 양말 안신으면 발바닥이 너무 시리더라구요
머플러 하나 양말 한켤레가 체온을 지켜줘요6. 발다음은목
'18.12.11 9:48 AM (100.33.xxx.148)양말로 발 따뜻하게 하고서,
좀 더 따뜻하고 싶으면
집에 계실때도 목에 뭔가 두르면 좋습니다.
자 집에 남편이 입다 버린 색이 이쁜 면티셔츠가 있다~
그 면티셔츠에서 밑을 이쁘게 직사각형으로 잘라내세요. 티셔츠가 길면 두개 만들어도 됩니다.
그걸 목에 둘둘 감아서 두루고 계시면 목도 따땃합니다.7. 본인티셔츠중
'18.12.11 9:50 AM (100.33.xxx.148)실증났는데 색이 이뻐서 버리기 아까운 티셔츠 잘라도 좋아요.
옷 버리려도 모아놓은 곳에서 이쁜걸 골라서 겨드랑이 밑으로 쫙 잘라내서 목에 돌려감아 목토시 만들면 됩니다.8. 맞아요
'18.12.11 10:12 AM (1.239.xxx.196)양말하고 모자 장갑 필수. 말초신경이 모인 몸끝이 더 추위타는거같아요.전 후드안달린 패딩은 못입겠어요.
9. ,,,
'18.12.11 10:29 AM (121.167.xxx.120)나이 드신 분들은 습관이 되서 여름에도 양말 신는데
요즘 젊은 사람들은 유행인지 양말 잘 안 신어요.
여름에도 양말 신으면 촌스럽다고 벗으라는 얘기까지 직접 들었어요
습관이 되서 맨발로 신발 신으면 흙먼지가 다 발에 붙는거 같아서 싫어요.
남의 집 방문 할때도 맨발로 오는 사람 보면 다시 쳐다 보여요.10. 거기에
'18.12.11 10:41 AM (125.184.xxx.67)장갑 끼고, 모자 쓰고, 목도리 두르세요.
그럼 더 따뜻.11. wii
'18.12.11 12:15 PM (175.194.xxx.181) - 삭제된댓글이 글 읽고 수면양말 꺼내 신었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82882 | 아이 피아노 언제부터 시작하면 좋을까요? 3 | 00 | 2018/12/11 | 1,840 |
882881 | 갱년기인지.. 분노가 사그라들지 않아요 35 | 갱년기 | 2018/12/11 | 10,683 |
882880 | 초록색 감자 먹어도 될까요? 1 | 이야루 | 2018/12/11 | 1,193 |
882879 | 배우 톰 하디 완전 개덕후네요... 2 | ... | 2018/12/11 | 2,799 |
882878 | 천안 근처 rh(-) 혈액형 이신분들 5 | 막시맘 | 2018/12/11 | 1,057 |
882877 | 침 삼킬 때 어금니 닿나요? 5 | 힘듦 | 2018/12/11 | 1,385 |
882876 | 갑자기 하정우 32 | 좋다 | 2018/12/11 | 7,988 |
882875 | 탈원전하고 중국에서 전기 수입? 8 | .. | 2018/12/11 | 780 |
882874 | 국내에 일본같은 야외노천탕 있을까요 17 | 궁금 | 2018/12/11 | 4,697 |
882873 | 케이뱅크 내역서 알아볼려면 1 | ??? | 2018/12/11 | 425 |
882872 | 정치하는엄마들, 한유총 '유치원3법 저지 쪼개기 후원' 檢고발 4 | 잘한다엄마들.. | 2018/12/11 | 584 |
882871 | 신세계백화점 카드결제 도와주세요~ㅠㅠ 6 | 외국살이~ | 2018/12/11 | 1,728 |
882870 | 대전인데 눈이 옵니다 7 | ... | 2018/12/11 | 1,617 |
882869 | 모100%목도리에 커피쏟았어요 10 | 어떡해 | 2018/12/11 | 3,126 |
882868 | 밝은 식탁등 추천해주시겠어요? | ㅇㅇ | 2018/12/11 | 713 |
882867 | 검사님들 bbk 검사전철 밟지 마세요 3 | .... | 2018/12/11 | 607 |
882866 | 전세물량 쌓이는거 보니 공급부족하단 말은 투기꾼들 논리네요 12 | 00 | 2018/12/11 | 2,351 |
882865 | 스카이캐슬처럼 대학합격 후에 일가족 죽이고 자살한 사례 있지 않.. 8 | .. | 2018/12/11 | 6,578 |
882864 | 날씨가 꾸물꾸물하네요 1 | .... | 2018/12/11 | 522 |
882863 | 가벼운 추리소설 추천해주세요 15 | ㅇㅇ | 2018/12/11 | 2,138 |
882862 | 요즘엔 색깔을 왜이리 어렵게 말해요? 27 | ㅇ | 2018/12/11 | 9,929 |
882861 | 고입 원서 쓰고 마음이 심란,심란,, 4 | 고입 | 2018/12/11 | 1,377 |
882860 | 브라운색 코트 이쁠까요? 5 | 홀릭 | 2018/12/11 | 1,968 |
882859 | 강아지는 진짜 천사에요 11 | ㅇㅇ | 2018/12/11 | 2,954 |
882858 | 약간 웃픈 남의얘기 4 | ... | 2018/12/11 | 2,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