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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없이 한 첫 김장

skfng 조회수 : 3,335
작성일 : 2018-12-10 22:44:27
올초에 엄마 갑자기 돌아가시고
올해 처음으로 엄마 없이 언니랑 둘이 김장을 했어요.
언니도 저도 엄마 없는 김장은 처음이라 걱정을 하면서 최대한 기억을 되살려 정성들인 김장을 하고 이주 지난 오늘 처음 꺼내 먹었는데 엄마가 해준 맛 그대로네요.
엄마 보고싶어요ㅠㅠ
엄마 언니랑 나랑 김장 맛있게 잘 했어요
사랑해요.
IP : 125.186.xxx.19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18.12.10 10:46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참...
    에공....
    엄마가 기뻐하실거에요....
    에구....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2. 제목만 보고
    '18.12.10 10:48 PM (119.69.xxx.28)

    엄마 가시고 난 김장일것 같았는데..
    님.. 엄마가 하늘나라에서 넘 기뻐하실거 같아요.
    잘하셨어요^^

  • 3. ..
    '18.12.10 10:50 PM (39.119.xxx.128)

    엄지 척입니다.
    자랑스러워 하실꺼에요

  • 4. . . .
    '18.12.10 10:52 PM (223.33.xxx.58)

    고생하셨어요 어머니도 아프시고 아버지도 아프셔서 김장하지마라 하고 혼자 세포기담아놨는데 10포기해놨다고 하셔서 오늘 가져왔어요 몇년이나 남았나 엄마가 부모님 모두 오래사셨으면 좋겠어요

  • 5. ㅇㅇ
    '18.12.10 10:53 PM (124.54.xxx.69)

    저도 엄마가 얼마전에 돌아가셔서 글이 굉장히 마음에 와닿네요. 엄마가 너무 보고 싶네요.
    자매가 있으셔서 좋으시겠어요 부러워요

  • 6. ㅇㅇ
    '18.12.10 10:55 PM (125.128.xxx.73)

    엄마로 부터 김장독립한지 꽤 됐지만 원글님 글 읽어보니 울컥하네요.
    제가 담근거 한통 갖다드리니 무지 맛있었다며 칭찬하셔서 어깨으쓱한 기억나네요. ㅠㅠ

  • 7. 저는
    '18.12.10 11:02 PM (118.223.xxx.155)

    아직 살아계신데 병환중이라 제가 해다드려요 ㅠㅠ

  • 8. 엄마도
    '18.12.10 11:03 PM (117.111.xxx.17)

    흐뭇하게 보셨을거에요.
    우리 딸들 기특하다~ 하시면서요^^

  • 9.
    '18.12.10 11:06 PM (175.121.xxx.207)

    잘하셨어요
    엄마가 뿌듯하실 듯요~
    엄마 생각하시면서 맛있게 드세요

  • 10. 에구
    '18.12.10 11:12 PM (121.155.xxx.30)

    눈물 나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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