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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종까지 간병인이 계시면 임종비(?) 드리나요..

개굴개굴 조회수 : 10,133
작성일 : 2018-12-10 18:38:07
어머니께서 병원에서 임종대기.. 중입니다.
(딱히 설명할 말이 없어 임종대기라고 쓰긴했는데 슬프네요.)
쭉 간병인이 와계시는데요.
오늘 다른환자 간병인분이 우리 병실에 오셨는데
(두분이 친구에요)
간병하시던분이 오늘 임종하셨대요.
늘 두분께서는 휴계실에서 말씀나누던가 하시는것 같았는데
오늘은 들어오셔서 저있는데서 얘기나누시는데
그런데 두분 말씀중에 지인간병인께서 자기는 임종비요구했다네요.
다른 간병인은 40받았다더라. 그것까진 안받아도
20.30은 받는거다. 그래야 고인한테도 좋은거다.
이런이야기 나누는데 저 들으라고 하는 이야기같았어요.
한편의 연극을 보는것 같았달까 불편하기도 하고
너무 노골적으로 느껴져서 불편했네요.
임종하시게 되면 그날 일당을 끝까지 쳐드리거나 5만원정도는 생각하고 있었는데 저렇게 말씀들 나누시니 싫습니다.
원래 보통 저렇게들 하시나요..
IP : 112.150.xxx.223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굴개굴
    '18.12.10 6:39 PM (112.150.xxx.223)

    아까도 작성했었는데 수정중 오류가 생겨 삭제후 다시 작성했습니다. ㅠ

  • 2. 어휴...
    '18.12.10 6:39 PM (121.182.xxx.252)

    도대체 임종비를 왜 줘야 하나요??
    간병비 줬잖아요...
    마지막 수고비...퇴직금? 그런 의미의 돈인가요?

  • 3. 임종비
    '18.12.10 6:41 PM (114.203.xxx.163) - 삭제된댓글

    처음들어봐요
    주위 가신분많고
    친척도 간병일 하는데 금시초문이네요

  • 4. 글쎄요
    '18.12.10 6:41 PM (211.248.xxx.147)

    전 한 6개월 정상깟 돌봐주셔서 저도 30정도는 더 드리고싶네요

  • 5.
    '18.12.10 6:43 PM (125.128.xxx.159) - 삭제된댓글

    임종하신 후 옷 갈아 입히고 간병인은 바로 갑니다.
    수고하셨다고 오만 원 정도 더 드리면돼요.
    가족들 들으라고 저렇게 크게 얘기했나보네요.

  • 6.
    '18.12.10 6:45 P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직업인에게 마음까지 바라면 안되지만 무슨 임종비라니...
    해도해도 너무한다 싶어요.

  • 7. ???????
    '18.12.10 6:45 PM (119.149.xxx.20)

    제가 임종 지켰습니다만
    일반 간병보다 할 일은 더 없는데
    특별수당을 왜 줘야하는지?
    임종직전에는 산소포화도 체크하느라
    간호사가 수시로 들락거리고
    내가 할 일은 딱히 없습니다.

  • 8.
    '18.12.10 6:46 PM (125.128.xxx.159)

    임종하신 후 옷 갈아 입히고 간병인은 바로 갑니다.
    수고하셨다고 오만 원 정도 더 드리면돼요.
    가족들 들으라고 저렇게 크게 얘기했나보네요.

  • 9. .....
    '18.12.10 6:47 PM (114.200.xxx.24) - 삭제된댓글

    15년 전에 아버지 돌아가시고 간병하시던 분 떠날 때 어머니가 백만 원 드리더군요.
    돈으로 환산할 수 없게 지극정성으로 간병해주셨거든요.

  • 10. 참나
    '18.12.10 6:47 PM (222.109.xxx.238)

    임종비 줘야 돌아가신분 좋은데 간다는 핑계만들어 공짜돈 챙기려는 심보들~~
    어디가나 있군요~~~

  • 11. ㅜㅜ
    '18.12.10 6:48 PM (121.168.xxx.69) - 삭제된댓글

    속상하신데 할말 하지말아야할 말이 있지 참 ....
    오래 해주셨음 알아서 판단할 일이지...

    병원 간병인분들 좋은분들도 있지만
    오히려 보호자 가르치고 저기? 들끼리 분위기
    만들고 이상한 사람 많아요
    간호사실에 컨플레인 하세요 ...
    그런 예사 쌓이면 불이익가야합니다

    속상하실텐데 털어버리시고 못들은척하세요

  • 12.
    '18.12.10 6:48 PM (125.128.xxx.159) - 삭제된댓글

    맞아요,임종 준비할 때 간병인 할 일 없구요.
    지금까지 간병비 받고 일했으면 됐지 왜
    또 더 줘야하나요?

  • 13.
    '18.12.10 6:49 PM (211.212.xxx.105)

    계약 종료 시점을 미리 알 수 없어서 그런건가요? 새 일을 미리 구해놓을 수가 없으니

  • 14. TT
    '18.12.10 6:49 PM (121.168.xxx.69)

    속상하신데 할말 하지말아야할 말이 있지 참 ....
    오래 해주셨음 알아서 판단할 일이지...

    병원 간병인분들 좋은분들도 있지만
    오히려 보호자 가르치고 자기 들끼리 분위기
    만들고 이상한 사람 많아요
    간호사실에 컨플레인 하세요 ...
    그런 예가 쌓이면 불이익가야합니다

    속상하실텐데 털어버리시고 못들은척하세요

  • 15. 프린
    '18.12.10 6:50 PM (210.97.xxx.128)

    돌보는 환자 임종때마다 둘이 그리 쑈하고 다니나 보네요
    인건비가 정해져 있는데 뭔 부대비용을 막 지어내서 요구하는지 이해할수가 없어요
    그리고 그렇게 쇼하는 자체가 환자에 대한 예의가 없다는건데 그간 간병이나 잘했는지 의문예요
    단 돈 5만원도 더 주시지 말고 임종 잘 지키고 보내드린후 병원측소개면 병원에서 문의해 본다,정해져 있는거냐, 물으시고 주시지 마세요
    부모님 임종기다리는 마음아픈 자식들한테 이건 행패죠

  • 16. ..
    '18.12.10 6:52 PM (180.71.xxx.169)

    그렇게 알뜰히 잘 챙기는 사람들이 부주는 안한대요? 어떻게 해서든 뜯어갈 생각들만 하는군요. 서로 품앗이 해가면서 상대방 임종하는 곳 가서 대사 쳐주는가보죠? 성심껏 간병을 잘해줬으면 마음에서 우러나서 선물이든 뭐든 저절로 하는거지 저게 뭡니까? 그냥 못들은 척 하세요.

  • 17. 참나
    '18.12.10 6:57 P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듣느니 첨이네요
    갖다 붙이긴 잘 갖다 붙이네요
    일당받는 사람들이 무슨 특별 수당 받나요
    임종시엔 할 일이 더 없는데요
    가시는 분한테도 좋다는 거 돈 받으려고 은근 슬쩍 흘리는거에요
    주지 마세요 둘이 짜고 연기하네요 하는 짓거리 보니 평소에도 간병하면서 이것저것 많이 빼돌렸겠네요
    진짜 부주는 하고 받든가요 모시던 분 가는 길에 부주도 안하나요

  • 18. ..
    '18.12.10 6:59 PM (180.71.xxx.169)

    몇몇 사람이 정말 고마워서 챙겨주는 거 보고서는 자기들 당연한 권리처럼 저러고 다니나봐요. 그럼 간병인만 주나요? 의사, 간호사 다 챙겨줘야 말이되죠. 저런거 주다 버릇하면 아예 관행처럼 굳어져서 다른 사람들한테 피해줍니다. 없는 관행 자꾸 만들어내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 19. 개굴개굴
    '18.12.10 7:01 PM (112.150.xxx.223)

    역시 따로 안챙겨도 되는거네요. 댓글들 감사합니다.
    아니다싶을때가 있어도 좋은점 잘하는점만 보려고 하고있었는데
    오늘 좀 많이 씁쓸했습니다.

  • 20. 얼마전에
    '18.12.10 7:02 PM (211.36.xxx.201)

    이모님이 돌아가셨는데 참 잘 해주시던 간병인이었는데
    외려 부조를 해 주시던걸요.

  • 21. 질문을
    '18.12.10 7:02 PM (222.106.xxx.68)

    드려야 하나요가 아닌 얼마를 드려야 하나요를 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자식들이 안하니까 대신 한 건데 당연히 드려야죠.
    질문하신 분이 며느리 같은데 임종 지키기도 싫고 간병비 더 드리는 것도 싫은 모양인데
    드리는 겁니다.
    보통 며느리들이 자기들이 하기 싫으니까 간병인들에게 임종까지 부탁드린다고 사정합니다.
    혹시 그래놓고 마음이 변하신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 22. 임종임박
    '18.12.10 7:05 PM (211.231.xxx.126)

    아효..어디든 몇몇 소수의 미꾸라지들이 전체 물을 흐려놓네요
    저두 간병인(요양보호사)생활 3년 넘게했지만
    그런돈 욕심안나요..같이 일하던 언니들도 그래요
    돈몇푼 받아챙겨서 부자되는것도 아니고,,오히려 싫어요
    빚진 기분이거든요
    받으면 왠지 오버해서 뭔가 더 챙겨줘야 할거 같은 꿉꿉한 기분..
    명절때 주려는거 완강히 거부해서 안받아요
    어차피 신경쓸거 제할 도리는 다 하거든요
    미꾸라지들은 어디든 있어요

  • 23. TT
    '18.12.10 7:06 PM (121.168.xxx.69)

    윗분 그만하세요
    정신적으로 힘드신 님께 왠 오지랍이세요
    진짜 오지랍은 본인 가족에게만 하세요

    글의 요점은 간병분 주위에서 분위기 만드는것이
    불쾌하신 갑니다!!!

  • 24. 임종 직전에
    '18.12.10 7:06 PM (121.154.xxx.40)

    가족들 오니까 바로 가던데요
    고마워서 하루치 계산 제대로 하고 아들이 20만원 따로 드리더라구요
    그건 아들 맘이니까

  • 25. ㅇㅇ
    '18.12.10 7:08 PM (118.176.xxx.138) - 삭제된댓글

    병원에서 간병인들 관리하는 분이 있어요.
    간병인 파견업체에서 감독하는 분을 따로 파견하더라구요.
    만약 간병인이 환자 관리에 태만하면 경고 받아요.
    저희 어머니 입원하셨을때 제가 간병을 하며 보니까
    자리 안지키고 다른 간병인과 수다떨거나 딴짓하다
    걸리면 엄청 혼내고 불이익을 받나보더라구요
    그분이 어느 간병인업체 소속인지 알아 보시고 그 업체에
    얘기하면 됩니다

    임종비를 받는다는 얘기는 금시초문 입니다.

  • 26. 부조
    '18.12.10 7:09 PM (114.203.xxx.163) - 삭제된댓글

    안하냐고 되려 물어보세요 ㅎㅎㅎㅎㅎ

  • 27. 개굴개굴
    '18.12.10 7:13 PM (112.150.xxx.223)

    음 윗분께 ..저 며느리아니고딸입니다.
    임종하기싫을리가있나요.. 우리엄마인데..
    주말엔 가족들이다오고 평일에는 제가 함께 간병합니다.
    솔직히 간병이랄것도 없는게 소변줄하고계시고 변도 안보시고 식사도 못하십니다. 주무시기만 하세요.
    간병비는 일 12만원에 짬짬이 수고비 더얹어드립니다.
    (3주째오고계십니다.)
    임종비라는건 처음 들어봐서 문의드렸습니다.

  • 28. 임종비라니요
    '18.12.10 7:14 PM (183.97.xxx.183)

    호스피스 자원봉사하는데 저도 처음 듣네요. 그냥 흘려보내시지요.

  • 29. 개굴개굴
    '18.12.10 7:16 PM (112.150.xxx.223)

    오늘 두분이서 나눈얘기는 귀씻고 안들은걸로 하렵니다.
    하던대로 마음가는대로 하면 되는거겠지요?..
    걱정해주시고 조언해주시는 분들께 너무 감사합니다.
    늘 위로받고 갑니다.

  • 30. 와..
    '18.12.10 7:19 PM (125.187.xxx.204)

    정말 잔인하고 치떨리는 인간이네요.
    상대방의 감정따위는 안중에도 없고
    그저 돈 몇푼 좀 더 받고 싶어서..
    그러는 자기 죽을때는 임종비 줄건지..참 궁금하네요.

  • 31. 그러게요
    '18.12.10 7:21 PM (180.224.xxx.210)

    자기는 죽을 때 임종비 얼마나 내놓을 건지 묻고 싶군요.

  • 32. 임종시
    '18.12.10 7:23 PM (116.122.xxx.229)

    병원에서 가족들 대기시키는데 간병인이 왜 필요하나요?
    간병인들 힘든건 알지만 너무 돈만 밝혀요
    저도 엄마 간병중 기저귀 가는법 좀 알려달라하니
    내 밥벌이를 알려주면 안되지 하더군요
    그런 사람들 무서워요
    줄 필요 없어요

  • 33. 앞으로
    '18.12.10 7:28 PM (223.62.xxx.157)

    간병인 쓰시는 분들 잘 보세요. 앞에서는 잘하는척 뒤에서 안하는 사람 천지에요. 눈치가 세계최고라 우리같은 일반인들 찜쪄먹어요. 조선족은 그냥 돈만 쫓아간다고 보면 되고 남자환자들 조심히 보세요. 돈 퍼주는 경우 가끔 있어요.

  • 34. ...
    '18.12.10 7:30 PM (174.110.xxx.208) - 삭제된댓글

    몹쓸 사람이네요. ㅠ

  • 35.
    '18.12.10 7:37 PM (180.224.xxx.210)

    남자환자들 뿐 아니라, 여자환자들한테도 돈 뜯고 그러더라고요.

    원글에 임종비 얘기하듯 괜히 다른 환자들과 비교하며 경쟁 붙이고 자존심 상하게 해서 돈 뜯어내고...
    좀 정신 오락가락하는 환자들 돈은 그냥 자기주머니돈처럼 쓰는 사람도 봤어요.

    이러면 또 그렇게 의심가면 니들이 간병해라 빼액 하실 분 나오시려나요?
    해도해도 너무하니 하는 소리죠.

  • 36. 바꾸세요
    '18.12.10 7:45 PM (124.49.xxx.52) - 삭제된댓글

    간병인바꾸세요
    간호사실이나 간병협회나 요청해서
    간병인바꾸세요
    가시는 길 돈바라는 사람 돈안주는게 맞아도 괜히 속상할필요없어요

    며칠안남았어도 하는일이 인수인계가 필요한거도아니고 아기돌보미처럼 애착 관계가 걱정되는거도 아니잖아요

    가시는길 편히가세요
    라는 진심있는분으로 바꾸세요

  • 37. 어이없네요
    '18.12.10 7:49 PM (1.240.xxx.41)

    마음으로 잘해주셨다면 감사한 마음에 성의껏 좀 더 챙겨드릴 수도 있겠지만...실제로도 그리하고 있고요.
    근데 저렇게 대놓고 굴면 주고 싶던 맘도 들어가 저같으면 일부러 안챙길거 같네요.
    좋은 분들도 계시지만 간병인들이 좀 간병비 말도 안되게 요구하는 경우 저도 겪어봐서 참 그렇네여

  • 38. 어휴
    '18.12.10 8:13 PM (110.35.xxx.2) - 삭제된댓글

    이래서 간병인 쓰는게 꺼려져요.
    가족이 병수발 한다는게 현실적으로 무리가 있고 힘들면 도움을 청해야 하는데 이렇게 대놓고 돈을 밝히니 환자에게 뭔 짓을 할지 심히 걱정이ㅠㅠ

  • 39. ..
    '18.12.10 8:13 PM (183.98.xxx.95)

    미리 얘기하더라구요
    돌아가실거 같았는지 닦고 뭐 하는 과정 있잖아요..
    그걸 간병인 자기가 한다고 그럼 비용이 추가된다고 했는데
    회복하셔서 퇴원했어요

  • 40. 어머
    '18.12.10 8:31 PM (125.128.xxx.159)

    질문을
    '18.12.10 7:02 PM (222.106.xxx.68)
    드려야 하나요가 아닌 얼마를 드려야 하나요를 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자식들이 안하니까 대신 한 건데 당연히 드려야죠.
    질문하신 분이 며느리 같은데 임종 지키기도 싫고 간병비 더 드리는 것도 싫은 모양인데
    드리는 겁니다.
    보통 며느리들이 자기들이 하기 싫으니까 간병인들에게 임종까지 부탁드린다고 사정합니다.
    혹시 그래놓고 마음이 변하신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말도 안 되는 말씀을 하시네요.
    가족들이 못 하니까 간병인 쓰는 거 맞고요, 간병인도 응당한 댓가를 받고 직업으로 하는 겁니다.
    임종을 지키기 싫다고 누가 그랬는데요?
    임종 때는 가능한 가족은 모이고 임종 후 간병인은 옷만 갈아입히고 바로 갑니다.
    너무 오버하고 흥분하시네요.
    그럼 침울한 마음으로 임종 지키는 가족 앞에서 저렇게 대 놓고 돈 주는 거라고 말하는 간병인은
    정상인가요?

  • 41. ...
    '18.12.10 8:32 PM (125.185.xxx.17) - 삭제된댓글

    임종을 지킨건 아니지만 오래동안(10년 넘게) 자주 와서 돌봐주신 간병인분께 임종후 감사의 뜻으로 200만원인가 300만원인가 드렸습니다~

  • 42. 염할때
    '18.12.10 8:53 PM (211.49.xxx.65)

    시신에 옷 입혀 주시는 분들은 수고비 안 드리는게
    계속 마음에 걸리던데 .. 드리는게 맞나요?

  • 43. 경험
    '18.12.10 8:58 PM (110.11.xxx.8) - 삭제된댓글

    저희는 간병인이 임종지켰고. 가족도 물론 있었죠
    장례준비하러가는데 본인이 경험이 많아서 돕겠다고 해서
    장례식장까지 같이 갔어요. 하지만 전문서빙하시는 분들과
    엉키고 오히려 본인이 어른노릇도 하려하고(어이없게도)
    그래서 당일 저녁 돌려보냈어요. 간병비 정산 제대로 하고 더 얹져서 드렸죠. 그랬더니. 장례 다 치르고 일주일후엔가 전화와서
    임종비 안 준다고 당당히 요구하더라구요
    저희형편 괜찮은 거 확인하고 몇백을. 헐
    처음부터 자기는 돈때문에 하는게 아니라,
    봉사하는 마음으로 한다더니.
    참고하세요

  • 44. 상황에 맞게
    '18.12.10 9:18 PM (210.57.xxx.141)

    임종때 조용히 주무시듯 돌아가시는것도 아니었고
    장례식장에서 와서 모셔갈때까지 깨끗하게 닦고
    다시 새 환자복 입히고 하는 과정들이 가족이라도
    힘들었는데 고생한 간병인한테 임종비 드렸어요.

  • 45. 장례식장으로
    '18.12.10 9:45 PM (59.15.xxx.36)

    옮겨서 깨끗하게 닦고 수의로 갈아입히는데
    간병인이 고인 몸을 왜 닦았는지 모르겠네요.
    간병인이 임종비 챙긴다는 소리는 처음 듣구요.
    염하시는 분은 그냥 봐도
    정말 애많이 쓰시길레 따로 팁 드렸어요.

  • 46. 땅콩마님
    '18.12.10 10:50 PM (61.255.xxx.32)

    시아버님 간병인이 임종까지 계셨는데 하루 8만원에 간병시작 끝까지 있어달라고 10만원으로 올려줬고 돌아가시면 장례식장에 올것처럼 얘기하니 마지막날 시어머님이 고맙다고 30만원 챙겨주셨어요
    당연히 안왔죠 너무 과하게 챙겨준거같아요

  • 47. ..
    '18.12.11 1:22 AM (1.227.xxx.232)

    못된사람들이네요 둘이 짜고치는 연극하고있구만요
    임종비 처음들어요 주지마세요
    주면 여기저기 계속 뜯고다닐듯

  • 48. ...
    '18.12.11 6:54 AM (121.88.xxx.76)

    칼 안든 도둑이네요..
    아니, 그런 자리에서 그딴 소리를 하니
    입에 칼을 물었네요.
    복은 무슨 간병인들이 길가다 마른하늘에 벼락맞았으면 좋겠구만요
    천벌 받으려고 환장했나

  • 49. 각자 상황이 다르니
    '18.12.11 4:34 PM (210.57.xxx.141)

    하는 말이지요. 59.15님 장례식장에서 염하는거 모르고 먼저 닦았겠나요?
    상황이 그럴만하니까 그러죠. 돌아가실때 주무시듯 가시냐구요.
    피도 토하시고 여러가지로 힘든 상황이 오고 저희도 곱게 닦아서 환복 갈아입히는게
    마음이 더 나았어요. 저도 남의 상황 모르고 입대지 말아야지하는 교훈을 얻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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